등록날짜 [ 2023-09-09 15:02:02 ]
<사진설명> 남·여전도회와 청년회 충성자들이 흰돌산수양관 배추밭에서 배추 모종을 심고 있다. 이날 심은 배추 모종 6000여 포기는 올 11월 수확해 구로구 내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할 김장 김치의 귀한 재료로 사용된다.
<사진설명> 모종 심기 충성에 기쁨으로 동참하고 있는 청년들 모습.
<사진설명> 충성을 마친 32남전도회원들이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매주 토요일은 ‘모든 연세가족 전도하고 기도하는 날’이다. 8월 마지막 토요일에도 연세가족들은 전도하고 기도하고 감사와 기쁨으로 주님 일에 충성하며 하루를 복되게 보냈다.
■수양관 ‘배추 모종 심기’ 충성
남·여전도회와 청년회는 지난 8월 26일(토) 흰돌산수양관 배추밭에 배추 모종 6000여 포기를 심었다. 배추 모종 심기에 자원한 충성자 170여 명은 미리 비닐을 씌우고 구멍을 뚫어 놓은 이랑에 일정한 간격으로 모종을 심었다. 모종 뽑아 주는 사람, 모종 심는 사람, 물 주는 사람, 잘 심었는지 점검하는 사람 등으로 분업해 빠른 시간 내에 충성을 마칠 수 있었다.
모종 심기 충성에 나선 김원남 집사(32남전도회)는 “더운 날씨에도 남전도회 직분자들과 함께 구슬땀을 흘리면서 충성에 나서 뜻깊었다”라며 “주님 일을 내 일처럼 기쁨으로 참여하는 연세가족들의 모습이 아름다웠고, 다음에도 충성할 기회가 찾아오면 아내도 데려와 주를 위해 함께 충성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수양관 충성을 마치고 돌아오면서 ‘주님이 연세가족들의 충성을 얼마나 기뻐하실까’ 생각하니 무척 뿌듯했고, 이번 충성을 계기 삼아 주의 일에 더 열심히 동참할 것도 마음먹었다”라고 말하며 밝게 웃었다.
충성된청년회 전도1부 김예진 자매는 “배추 이랑을 한 줄 씩 맡아 모종을 땅에 묻고 배추 모종이 숨 쉴 수 있도록 흙을 살포시 덮어 주는 충성을 하였다”라며 “코로나19 사태 이전에 흰돌산수양관 성회가 열릴 때면 전도부원들과 식기 세척 충성에 나서곤 했는데, 오랜만에 함께 충성하던 멤버들이 모여 지난날을 떠올리며 이번에도 기쁨으로 충성에 나섰다”라고 전했다.
이어 “잘못 심은 모종은 다시 꺼내서 똑바로 심기도 했는데, 그 과정에서 앞서 심은 모종이 이미 흙과 섞여 꺼내기 쉽지 않아 애먼 수고를 들이기도 했다”라며 “순간 주님께 상한 심령을 내놓으며 회개하고 싶은데도 세상과 섞이고 죄와 섞일 대로 섞여 진실하게 회개하지 못하는 내 모습을 발견하며 죄가 참으로 무섭다는 사실을 느꼈고, 매일 기도하고 회개해 죄와 분리되어야 한다는 사실도 깨달았다”라고 충성하면서 은혜받은 점도 고백했다.
한편, 연세중앙교회는 매해 연말연시에 사랑의 쌀과 함께 김장 김치 수백 박스를 지역주민에게 전달하며 주님 사랑을 전하고 있다. 이날 심은 배추는 올 11월 수확해 구로구 내 어려운 이웃과 지역주민에게 전달할 김치의 귀한 재료로 사용된다.
■여전도회 5그룹 매달 ‘성전 주변 청소’
여전도회 5그룹(71~88여전도회) 회원들이 궁동성전 주변 청소를 실시했다. 지난 8월 26일(토) 오전 9시 30분부터 12시까지 18개 여전도회원 100여 명은 궁동성전 바깥에 있는 시설물을 깨끗하게 닦거나 잡초 제거, 쓰레기 줍기 등을 실시했다. 한여름 무더위에도 여전도회원들은 성전 주변에 무성하게 자란 잡초들을 일일이 제거하는 데 기쁨으로 동참했다.
이날 성전 주변을 청소한 여전도회원들은 “지난달 하계성회 기간에 은혜 주시고 은사 주신 주님께 감사하며 충성했다”, “주를 위해 충성하고 전도하도록 우리 연세가족들에게 복된 기회를 풍성히 주시는 하나님께 감사하다”라며 충성한 소감을 고백했다.
여전도회 5그룹은 매달 마지막 주 토요일마다 모여 구원받은 은혜에 감사해 충성하고 있다. 이모든 일을 하신 주님께 감사와 찬양과 영광을 올려 드린다.
위 글은 교회신문 <815호> 기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