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날짜 [ 2023-12-01 12:27:09 ]
구로구청 복지지원국을 거쳐
지역주민에게 김장 김치 전달
<사진설명> 여전도회원들이 김장에 사용할 배추를 다듬고 절이는 충성에 참여하고 있다. 양념도 잘 버무려 배추 6000포기 김장을 주님 은혜 가운데 잘 마쳤다.
<사진설명> 수양관 텃밭에서 배추 뽑기에 나선 청년회원들과 남전도회원들이 배추 나르는 충성에 즐겁게 참여하고 있다.
<사진설명> ‘사랑의 김치’ 전달식에서 직장·실업인선교회장 한중희(사진 가운데) 안수집사와 문헌일 구로구청장이 구로구청 임직원, 연세중앙교회 교역자들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구로구청 복지지원국을 거쳐 김치(5㎏) 400박스를 지역주민에게 전달했다.
지난 11월 20일(월)~21일(화) 여전도회에서는 이틀에 걸쳐 흰돌산수양관에서 김장을 했다. 우리 교회 영농관리국에서 재배한 배추 6000포기를 사용했고, 이틀 동안 배추를 다듬고 절이고 양념을 만들어 버무리는 과정을 거쳐 김장을 완료했다. 연말연시에 지역주민에게 전달할 선물용 김치도 포장했다.
김장 충성에 나선 최선주 집사(72여전도회)는 “주중에 일을 하고 있는 터라 ‘김장 충성에 참여하지 못하겠구나’ 생각했는데, 주님께서 ‘지금 수양관 충성에 참여하지 않으면 언제 또 하겠느냐’고 감동하셔서 일을 뒤로한 채 충성에 나서게 됐다”라며 “특히 충성해 줄 것을 요청하는 광고를 듣고 ‘아! 나는 저 복된 충성의 자리에 들어가 있지 않구나’라는 아쉬움도 생겨 ‘주님이 원하시는 충성의 자리에 나도 있으리라’ 마음먹으며 수양관으로 향하게 됐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최선주 집사는 “사실 허리가 좋지 않아 걱정하면서 충성을 갔으나 여전도회원들과 즐겁게 충성할 수 있어 좋았고 주님께서 힘들지 않도록 해 주셔서 감사했다”라며 “충성자들에게 제공된 맛난 동태찌개도 여전도회원들과 즐겁게 나누어 먹으면서 기쁨으로 다녀왔다”라고 주님께 영광을 올려 드렸다.
한편, 이번 김장에 앞서 남전도회원들과 청년회원들도 지난 18일(토) 수양관 밭에서 배추와 무를 뽑았다. 김장 기간에도 퇴근 후 수양관으로 향해 절인 배추를 씻고 나르는 데 힘을 보탰고, 양념으로 속을 꽉 채운 김장 김치를 포장하거나 통에 담아 저장고로 차곡차곡 옮겼다.
연세중앙교회는 매해 사랑의 쌀과 함께 김장 김치 수백 박스를 지역주민에게 전달해 주님 사랑을 전하고 있다. 지난 11월 23일(목) 오전 9시 30분에도 김치(5㎏) 400박스를 형편이 어려운 지역주민에게 전달하며 예수님의 따뜻한 사랑을 나눴다. 구로구 ‘따뜻한 겨울나기’ 모금사업에 발맞춰 구로구청 복지지원국에 김치를 전달했고, 이날 전한 김치는 연세중앙교회 인근 고척동, 개봉동, 오류동, 수궁동 지역주민에게 전달된다. 김장 김치 전달식에는 우리 교회 직장·실업인선교회장 한중희 안수집사를 비롯해 문헌일 구로구청장과 신수정 구로구청 복지지원국장이 참석했다.
한편, 연세중앙교회는 지난 9월 25일(월)에도 구로구청을 통해 사랑의 쌀(10kg) 600포대를 지역주민에게 전달해 주님 사랑을 나눴고, 코로나19 사태가 시작된 2020년부터 4년 동안 ‘사랑의 쌀’을 지역주민에게 지속적으로 제공하며 이웃 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위 글은 교회신문 <826호> 기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