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마음 예배! 주 안에 우린 하나!

등록날짜 [ 2024-03-06 14:49:08 ]

<사진설명> 교회복지부 소망실원들과 42남전도회원들이 목양센터 2층 소망실 예배실에서 하나님께 연합예배를 올려 드린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설명> ▲연합예배 모습. 소망실원들이 주를 겨냥해 뜨겁게 기도하고 찬양하는 모습에 남전도회원들도 부흥성회에 참가한 것처럼 큰 은혜를 경험했다.


<사진설명> ▲42남전도회원들이 ‘야곱의 축복’ 특송을 올려 드리고 있다.


교회복지부 소망실(30세 이상)이 지난 1월 28일(주일) 목양센터 2층 소망실 예배실에서 42남전도회원들과 함께 연합예배를 올려 드렸다. 새 회계연도부터 남전도회 4그룹(31~42남, 차량실, 전도실) 소속 남전도회에서는 매달 한 번씩 소망실을 찾아가 교회복지부 지체들과 함께 주일예배를 드리고 있다.


이날 오후 1시 20분부터 진행된 연합예배에서 소망실원들과 남전도회원들은 예수의 십자가 피의 공로를 진실하게 찬양하며 손을 번쩍 든 채 “예수 결박 푸셨도다 죄의 결박 푸셨도다”라고 고백했고, 이어 교회복지부 최규언 전도사가 ‘마귀에게 생각을 빼앗기지 말라’(잠4:23)는 제목으로 “무릇 지킬만한 것보다 더욱 네 마음을 지키라 생명의 근원이 이에서 남이라”라며 열정적인 설교 말씀을 전했다.


설교 말씀을 들은 후 연합예배 참석자 모두가 마귀역사로 말미암아 생각과 마음에 틈타고 들어온 육신의 생각으로 죄지은 지난날을 회개했고, 예수 이름으로 마귀역사를 이기도록 기도했다. 이어 연합예배에 참석한 42남전도회원들은 ‘야곱의 축복’과 ‘기대’ 두 곡을 특송으로 준비해 찬양을 올려 드렸고, 소망실원들과 예배드리는 모습도 촬영하며 은혜를 나누었다.


교회복지부 소망실 송계숙 교사는 “소망실 지체들 사이에 남전도회원들이 앉아 예배드렸는데, 함께 찬양하고 은혜받는 모습만으로도 무척 감사하고 흐뭇했다”라며 “처음에는 남전도회원들과 예배드리는 것을 낯설어하거나 부끄러워하던 소망실 지체들도 함께 사진 촬영을 하고 손수 챙겨와 주신 맛있는 간식도 나누며 무척 좋아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소망실 지체들이 조금 다르게 보일 수 있으나, 누구보다 하나님을 순수하게 사랑하여 온 몸으로 찬양하고 받은 은혜에 큰 소리로 화답하는 하나님의 선한 지체들”이라며 “하나님이 이들을 축복의 통로로 사용하실 선한 계획들이 있으므로 연세가족들도 곁눈질하여 보지 말고 사랑으로 기도해 줄 것”을 요청했다.


소망실원들과 남전도회원들이 함께 예배드리며 주 안에 하나 되게 하신 분은 우리 주님이시다. 이 모든 일을 하신 주님께 감사와 찬양과 영광을 올려 드린다.



<소망실 연합예배 은혜 나눔>


■남전도회원들도 큰 은혜와 도전받아

- 이철근 회장(42남전도회)


소망실원들과 교사들이 42남전도회원들을 환영해 주고 섬겨주어서 감사함으로 예배드릴 수 있었다. 무엇보다 소망실원들이 장애와 상관없이 주를 겨냥해 뜨겁게 기도하고 찬양하고 예배 시간에도 어느 부서보다 크게 “아멘”, “아멘”이라고 외치며 은혜받는 것에 남전도회원들도 부흥성회에 참가한 것처럼 큰 은혜를 경험했다. 전도사님의 설교 말씀 역시 소망실원들 눈높이에 맞춰 쉽고 간결하게 전해 주셨는데, 남전도회원들도 “내게 하시는 말씀이었다”, “연합예배에서 큰 은혜를 받았다”고 고백했다.


매달 4그룹 소속 남전도회가 소망실원들과 연합예배를 드릴 예정인데, 교회 내에 그동안 돌아보지 못한 부서에 대해 새롭게 알게 되고 현실에 안주하고 매너리즘에 빠져 있던 개개인의 믿음의 현주소도 발견하는 복된 기회가 될 듯하다. 우리 죗값을 갚아주시고자 십자가에서 피 흘려 죽어주신 예수님께 뜨겁게 찬양하고 “아멘”하며 화답하는 소망실원들 덕분에 남전도회원들이 큰 도전을 받았다. 이 모든 일을 하신 주님께 영광을 올려 드린다.


■기쁨의 찬양, 회개의 은혜 넘쳐

- 손강석 총무(42남전도회)


소망실 예배 장소로 들어가자마자 큰 감동을 받았다. 소망실 지체들과 찬양을 인도하는 교사가 진실하게 찬양하는 모습을 보며 ‘아! 이들이 정말 기쁨이 넘치는 찬양을 하고 있구나! 천국을 가진 자들의 찬양의 모습이구나!’라고 감격했다.


이어진 설교 말씀에서도 교회복지부 담당전도사께서 소망실원을 대상으로 “한 주간 살면서 욕심 부린 죄, 거짓말 한 죄, 미워한 죄, 음란한 죄, 주님을 무시한 죄 등을 회개할 것”을 애타게 당부하셨는데, 수많은 죄를 깨닫기 쉽도록 알려 주시는 것을 듣고 큰 회개의 은혜를 경험했다. 죄 아래 눌려 잔뜩 움츠려 있던 내 심령이 활짝 열려 회개할 수 있었고, 마치 부흥성회에 참가해 은혜받은 듯했다.


이날 42남전도회원들과 준비한 특송을 하나님께 올려 드렸는데, 소망실 지체들이 “앙코르”를 외쳐 한 곡을 더 찬양할 수 있어 기뻤다. 특송에서 기타 반주를 했는데, 한쪽에서 전자드럼으로 충성하는 소망실 지체의 열정적인 모습이 아름다웠고 소망실 지체들과 기쁨으로 기념 촬영을 한 것도 기억에 남는다.


기쁨이 넘치고 은혜가 넘치는 교회복지부 소망실 한 사람, 한 사람을 통해 주님이 계획하고 이루실 일들을 기대하며 흠도 없고 점도 없는 반듯한 모습으로 천국에서 모두 만나기를 기도한다. 이 모든 일을 하신 주님께 감사와 찬양과 영광을 올려 드린다.      



/배선호·송계숙 기자




위 글은 교회신문 <838호>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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