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3 1차 초교파 중고등부 동계성회

등록날짜 [ 2004-01-02 11:47:49 ]

2003년 1월 13일 드디어 중·고등부 1차 동계성회가 시작되었다. 점심때부터 밀려드는 전국의 중·고등부 학생들로 기도원 접수처가 혼잡하기 시작하더니 오후 4시경 개강예배 때에는 도대체 인원이 얼마나 되는지 가늠할 수 없을 정도로 성전은 가득찼다. 저녁예배 때에는 중성전과 세미나실까지 예배장소로 사용할 정도로 5,200여명이나 되는 학생들이 은혜를 사모하여 모여들었다. 매일저녁 틴 그로리아의 찬양 인도와 다채로운 문화행사, 그로리아 라이브 콘서트, 달란트 대회를 통하여 마음 문을 열고 하나된 학생들은 첫날 저녁부터 윤석전 강사 목사님의 강력한 설교 말씀에 압도되어 은혜받기 시작했다.


포항제철 용광로보다 훨씬 더 뜨거운 지옥 유황불 속에서 영원히 고통 받을, 예수 믿지 않던 영혼들에게 강사 목사님께서 설교를 토해내실 때 학생들은 통곡의 눈물을 흘리며 철저하게 회개한 뒤, 나도 예수 믿겠다고! 지금 죽어도 천국 갈 수 있다고 손들고 고백했다. 예수님이 채찍에 맞으시고 십자가에 못 박혀 잔인하게 죽으시고 우리 죄 때문에 당하신 고난을 말씀하실 때 성전은 울음바다가 되었고 가슴을 치며 회개하는 통곡의 소리로 성전은 떠나갈 듯 하였다. 독생자 예수를 죽이기까지 우리를 사랑하신 하나님과 부모님의 사랑을 모르고 불순종하며 공부하지 않아 장래에 상대할 가치조차 없는 사람이 되지 말자며 애끓는 목소리로 주님심정이 넘치는 설교말씀을 듣던 학생들은 “여러분의 부모님은 살 찢고 피 흘려 여러분을 낳고 가장 좋은 것으로 먹이고 입히고 학교 보내주고 용돈 주면서 사랑으로 애지중지 길렀는데, 하나님과 부모님의 사랑을 모르고 술 먹고 담배피우고 부모님께 불순종하며 공부는 안 하고 부모님 속만 바글바글 썩이는 이 개만도 못한 놈들! 부모님의 병은 거의 너희들이 속을 바글바글 썩여서 속썩다 못해 무서운 병에 들어 고통당하는 부모가 얼마나 많으냐? 너희들이 부모님을 병들게 하고 죽게 하지 않느냐? 그러고도 너희들이 사람이냐?” 라고 목이 터져라 외치시는 목사님의 설교 앞에 모두 통곡의 눈물 흘리며 회개하는 모습으로 변했다.

통성기도 후에는 개만도 못한 나는 맞아야 한다고 강단에 맞으러 나온 학생들이 강단에서 성전 뒤쪽까지 중앙 통로를 가득 메울 정도로 학생들이 많았다. 어떤 학생은 자기 나이 수대로, 어떤 학생은 철 들 때까지, 어떤 이는 10대, 15대, 20대, 25대, 맞아야 하는 이유와 맞겠다는 매수가 다 각각이지만 회개하고 변화되기를 결심하는 학생들의 눈물 흘리는 진심과 결심은 하나였다. 이 아름다운 장면은 참으로 대단했다.

매 시간마다 얼마나 은혜받던지 추운 날씨에도 성전 안이 너무 더워서 출입문을 수시로 열어야 했고 계속 부채질하는 학생이 많았다. 통성기도시간에는 항상 눈물과 땀으로 얼굴을 가득 적셨고, 성전 안은 항상 강단에서 뒤쪽 출입문까지 발 디딜 틈 없이 초만원이었다.

삼일저녁 은사집회 때에는 방언은사 받은 학생들이 거의 대부분이었고 통변은사를 받은 학생도 많이 있었다. 마지막 날에는 자기 삶에 도움이 되지 못하는 친구를 멀리하여 공부해야 할 시간을 빼앗기지 말고, 학교, 교회, 집에만 충실할 것을 강조하셨다. 그리고 돌아가면 목사님께와 부모님께 꼭 무릎 꿇고 ‘그 동안 잘못했음을 용서해주세요’ 하고 빌라고 가르치시고 신앙생활 잘 하라고 당부하셨다.

강사 목사님은 많은 학생들이 은혜 받고 돌아간 후 전처럼 되돌아가는 학생도 있지만, 강한 결단과 의지를 가지고 기도생활과 신앙생활 잘해서 공부 잘하는 학생이 되어 이 나라와 교계를 이끌고 나갈 하나님이 쓰시는 훌륭한 사람이 많이 나오기를 당부하셨다.

수많은 학생들이 첫날부터 은혜받고 새롭게 변하여 달라진 모습으로 어디를 가든지 줄을 서고 질서의식도 훌륭했다. 저들이 눈물 흘리며 회개하며 결단했던 모습 그대로, 강사 목사님의 당부대로 훌륭하게 잘 자라서 하나님이 쓰시는 큰 인물이 되기를 소망한다.

위 글은 교회신문 <45호>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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