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레이즈 영성 수련회’

등록날짜 [ 2004-01-10 22:22:39 ]



프레이즈 예술신학교가 주최한 프레이즈 영성 수련회’가 4월 15일부터 17일까지 수원 흰돌산 수양관에서 열렸다. 여기에 연세중앙교회의 윤석전 담임 목사가 단독 강사로 설교하였다.

이번 성회는 기독교 예술문화를 이끌어갈 인재들을 양성하는 프레이즈 예술 신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전문지식과 이론만을 배우는 학생들에게 먼저 선행되어져야 할 영성을 불어 넣어주기 위해 개최되었다. 기독교 문화를 창출해낼 CCM가수, 뮤지션, 워십 댄싱 팀, 선교무용 팀, 경배와 찬양 팀을 이끌 지도자를 배출하기 위해 1993년 3월에 개교한 이 학교의 박연훈 총장은 “세상의 어떤 예술가보다 예술적인 감각과 재능이 뛰어나다 할지라도 만약 거기에 영적인 능력이 결여된다면 하나님의 사역자로서는 적임자가 될 수 없습니다. 그래서 영적으로 뜨겁게 변화되고 심령이 새로워지기 위해 이렇게 윤석전 목사님을 강사로 모시고 영성 수련회를 열게 되었습니다.”라고 말했다.

윤석전 목사는 학생들에게 하나님께서 우리 인간을 지으신 목적은 바로 우리를 통해 찬양과 경배를 받으시기 위함이라고 했다. 그러나 자신이 가진 달란트를 통해 온 몸으로 이를 실천하고자 노력한다 할지라도 그 심령 안에 하나님으로부터 받은 은혜나 감사가 없는 행위라면 사람이 보기에는 아름다워 보일지 모르지만 하나님은 기뻐하시지 않는다고 말했다. 또한 어떤 행위든지 하나님을 겨냥하지 않을 때 자칫 삯군으로 전락될 수 있다며 진정한 기독교 예술인으로서 자신의 재능을 사용할 수 있는 전문 사역자로 예수 안에서 거듭나기를 당부하였다.

프레이즈 예수 신학교 총학생 회장 곽남근은 “저뿐만 아니라 많은 학생들, 과거의 이단 시비로 인해 염려했던 학생들조차 매우 큰 은혜를 받았고 새롭게 거듭나는 시간이었습니다. 시간을 헛되이 보내지 않고 기도하는 습관을 들여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리고 주님을 위해 내 몸을 다 드려야겠다는 각오와 결심을 하는 시간이었으며 얻은 지식을 몸으로 실천할 수 있는 힘을 얻게 된 것이 정말 감사합니다.” 라고 말했다.

이처럼 성회에 참석한 학생들은 설교를 통해서 자신들이 가지고 있었던 잘못된 생각과, 비록 배우는 학생들이지만 준 전문가라는 자부심과 자만으로 기도에 소홀했던 점, 그리고 주님이 주신 은혜에 감사하지 못했던 지난날을 회개하고 영적으로 새롭게 단장하는 귀중한 성회였다.

위 글은 교회신문 <48호>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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