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수년간 교파를 초월하여 목회자와 평신도의 영성회복과 전국복음화운동에 힘써 한국교회의 부흥과 성장을 위해 노력한 것으로 인정받고 있는 수원 흰돌산수양관 성회는 해를 거듭할수록 그 은혜의 열기가 더해 해외 여러 나라에까지 널리 알려져 매년 참가국의 분포가 다양해지고 있으며,
금년 하기성회도 이미 많은 목회자와 성도들이 참가를 요청해 와 엄청난 영적 대변혁의 역사를 예고하고 있다.
5천명 이상을 동시에 수용할 수 있는 대규모 최첨단 시설, 쾌적한 환경 속에서 성회 참가자들의 영적 생활의 실상을 정확하게 진단하고 그 실제적인 해결책을 제시하는 윤석전 목사의 능력 있는 말씀 선포 등으로 매년 성회 참석자들이 기도원 수용인원을 초과하고 있어 선착순으로 참가인원을 제한하고 있는 실정이다.
2003 하기성회의 첫출발은
‘자신을 개혁하라’는 주제로 진행되는
제1차 중고등부성회로 시작된다. 단 한번의 성회 참가만으로 충격적인 자기 변화를 체험하는 중고등부학생 성회는 목회자와 학부모들의 열화와 같은 요청으로 1, 2차로 나누어 개최한다(7월 21~24일, 8월11~14일).
부모에 대한 이유 없는 불순종과 반항, 컴퓨터 중독, 음주, 흡연, 약물 남용, 가출, 경악을 금치 못할 성적(性的) 타락, 인터넷 자살 사이트를 통한 동반자살 등 가치관의 혼돈 속에서 브레이크 없이 방종으로 질주하는 이 시대의 청소년들. 누구도 해볼 수 없는 이들이 3박4일간의 성회를 통하여 하나님의 절대적인 말씀 앞에 압도당하고 통회 자복하는 눈물의 회개로 잘못된 과거를 확실하게 청산하는 충격적인 결단의 모습은 보는 이들의 눈시울마저 뜨겁게 한다.
이어 7월 24일 오후부터 7월 26일까지는
초교파 어린이 여름성경학교가 ‘주의 꿈을 이루는 어린이’라는 주제로 열린다. 비록 3일간의 짧은 일정이지만 여름성경학교를 통하여 불순종, 욕심, 거짓말, 미움, 시기, 질투, 도둑질 등 자칫 어린이들이 쉽게 저지를 수 있는 죄를 지적할 때 고사리 손을 꼭 쥐고 수십 분씩 멈추지 못하고 눈물을 흘려가며 통회 자복하는 모습은 이 성회가 세계적으로 유례를 찾아볼 수 없는 어린이 영성회복의 현장임을 확실히 입증케 한다. 영성이 회복되니 지혜의 은사 등 각종 은사도 임해 성적이 쑥쑥 향상되어 가정, 학교, 교회의 큰 기쁨이 되고 있다는 사례들이 인터넷에 쇄도하고 있다.
이어
제18차 초교파 장년부성회가 7월 28일부터 31일까지 열린다.
하나님의 말씀과 성령의 역사하심으로 인한 뜨거운 눈물의 회개와 함께 영육간에 결박된 각종 문제와 질병에서 자유를 얻고 영적 갈급함을 해결 받는다.
부르짖는 기도의 힘을 얻으며, 방언은사를 비롯한 각종 은사를 받아 교회에 덕을 세우는 일꾼으로 성장한다. 금번 성회에도 온 가족이 함께 참석하여 성령 안에서 충격적인 체험과 변화로 믿음을 앞당기는 큰 은혜의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초교파 전국청년대학연합성회는
‘젊은이여 영적 혁명을 일으켜라’는 주제로 8월 4일부터 7일까지 개최된다. 살아 역사하시는 하나님의 말씀은 수많은 젊은이들에게 자기 자신의 타락된 삶을 가슴치고 애통해하며 통곡과 눈물의 회개를 통해서 자기의 잘못된 삶의 목표를 즉시 수정하게 하는 놀라운 역사가 일어나고 있다.
수많은 젊은이들에게 성령의 은사가 넘쳐나며 능력 있는 그리스도인으로서 은혜 받고 변화된 그들이 교회의 큰 일꾼이 되어 교회 부흥 성장의 주역이 되고 있다.
직분자 세미나는 하나님과 목회자와 교회를 섬기는 도리를 알지 못하여 직분이 무엇인지, 무엇을 해야 하는지도 모르는 직분자들이 세미나를 통해 직분의 의미를 분명히 알고 직분자의 바른 자세로 하나님께서 세우신 주의 종을 섬기며 주님의 몸 된 교회를 위해 진실히 충성하고 기도와 전도하는 직분자로, 교회의 큰 일꾼으로 변화되는 세미나다.
제27차 초교파 목회자부부 영적 세미나가 2월24일부터 27일까지 담임 목회자와 사모를 대상으로 개최된다. 지금까지 연인원 10만여 명의 교파를 초월한 담임 목회자 부부가 참석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는 이 목회자 대상의 성회는 은혜 받은 목회자들이 자신의 변화는 물론, 교회의 변화와 동시에 교인수의 폭발적인 증가 등의 체험 사례를 줄이어 간증하고 있다.
교회 성장의 침체기를 맞고 있는 한국 교계에서는 이례적인 이 같은 “부흥과 성장의 열풍”은 강사 윤석전 목사가 교회 개척 17년 만에 대형교회로 성장시킨 성령 충만한 목회 경험을 바탕으로 하나님 말씀에 입각하여 허심탄회하게 목회자들의 영적 실상을 지적하고 육적인 목회에서 영적인 목회로, 인본주의 목회에서 신본주의 목회로, 이론과 현실을 쫓아가는 목회에서 기도하여 하나님의 능력을 힘입어 영혼구령의 절대적 목회로 방향을 전환하게 되면서 목회의 영적 역량을 잃어버리고 고민하는 수많은 목회자들에게 목회에 대한 사명감을 되찾아주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성회가 열리는 기간에는 제9회 CBS 전국복음성가경연대회 대상 수상 팀인 그로리아 예수찬양선교단의 라이브 콘서트가 열리고, 연세중앙교회 주일학교와 중고등부, 청년부가 출연해 성극, 워십, 찬양 등으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기독교 문화축제가 매 성회마다 다채롭게 열린다.
흰돌산수양관 성회의 특징은 무엇보다도 참가자들의 확실한 신앙생활의 변화로 그 열매가 생활로 나타나고 있어 신앙생활의 새로운 출발을 하고자 하는 자들에게 효과적인 영적 프로그램으로 자리 잡고 있다는 것이다.
이 성회는 매년 개인별 참석뿐만 아니라 단체로 참여하는 이들이 늘어나고 있어 개교회의 하기수련회 프로그램으로도 많이 활용하고 있다. 성회를 주최하는 연세중앙교회 선교부는 올해도 하나님의 은혜가 넘치는 최고의 영적 축제가 되기 위해 기도로 준비하고 있다.
위 글은 교회신문 <50호> 기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