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희 목사초청 부흥성회

등록날짜 [ 2004-01-12 23:17:47 ]



지난 3월 9일 주일 밤부터 12일 삼일 밤까지 본 교회에서 ‘이태희 목사 초청 부흥성회’가 성황리에 열렸다. 이 부흥회는 연세중앙교회 설립 이래로 17년 만에 처음으로 외부 강사를 초빙해 열린 것으로 궁동 성전시대를 맞이하여 신앙생활의 힘을 주기 위해 마련한 성회였다.
강사 이태희 목사는 ‘예배에 성공하라’, ‘믿음과 행위’ 등 예배 때마다 각기 다른 주제로 말씀을 전했는데 성도들은 자신들의 부족한 부분과 잃어버린 모습을 발견하고 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태희 목사는 복에 관하여 ‘복을 받은 사람은 분명히 복 받을 만한 행동을 하였고, 복을 받지 못한 사람은 반드시 복받지 못할 이유가 있다’고 하며 성경에 기록된 3만 5천 가지의 축복의 약속 중 조건 없는 축복은 하나도 없다고 언급했다. 특히 목사와 성도간의 관계에서 목사는 하나님이 쓰시는 사람임을 기억하고 위해서 기도하며 잘 섬길 때 하나님께서 복주시는 자격을 말씀하였다.

또한 니느웨로 가서 전도하라는 하나님 말씀에 순종하지 않고 스스로 피해 달아나는 요나 때문에 그가 탔던 배 안의 모든 물건들이 바다에 던져지는 손해가 생겼고 요나 자신은 죽기를 자청해야 했던 것처럼 우리가 가진 건강이나 재산을 잃고 난 후에 하나님의 뜻을 깨닫지 말고 주님이 쓰시고자 할 때 즉시 순종하여 더 크고 영광스러운 복을 받기를 당부했다.

그리고 믿음과 행위는 천국에 가는 두 개의 평행한 철로와 같다며 철로 중 하나라도 없거나 온전치 못하다면 기차는 전복되는 것처럼 믿음으로 구원받은 우리가 행위로써 그 믿음을 증거하지 못하면 이는 죽은 믿음이라고 하며 구원받은 자의 행위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그동안 담임목사로부터 깊은 영적인 말씀을 듣고 은혜 받으며 교회와 삶 속에서 누구보다도 열심히 신앙생활 한다고 자부해온 성도들은 살아가는 동안 혹시라도 흘린 이삭을 줍듯 자신의 신앙생활을 돌아보며 회개하였다. 그리고 마지막날 예배 후에 윤석전 담임목사와 함께 교인들에게 안수기도를 함으로써 모든 부흥회를 성황리에 마쳤다.

위 글은 교회신문 <47호>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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