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기독교연합회(회장 노일식 목사)는 윤석전 목사를 강사로 초청해 익산시 복음화를 위한 성회를 지난 9월 15∼17일 익산시 실내체육관에서 개최했다.
올해로 9회째를 맞는 이 성회는 익산시 5백여 교회와 성도들에게 신앙의 열정을 회복하고 새로운 믿음으로 각오를 다져 민족 복음화에 기여하기 위한 영적 각성의 계기를 마련해 주었다. 성회와 관련해 대회장 노일식 목사는 “기독교인들의 단합과 영적무장을 위한 기도가 절실히 요청되고 있다”면서 “나라를 구하는 미스바 성회로 모였다”고 밝혔다.
강사인 윤석전 목사는 이사야 53장 5~6절과 마가복음 10장 35~45절의 말씀을 본문으로 “한국 기독교인들이 외식하는 신앙을 버리고 교회 다니는 허다한 무리 구경꾼이 아닌 예수 믿는 사람이 되어야 한다”며 “예수를 믿는 사람은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은혜를 분명히 만난 사람으로 영원한 지옥의 형벌에서 벗어나 구원과 영생을 기업으로 얻은 하나님의 자녀이며, 자녀라면 예수께서 찔리시고, 상하시고, 징계를 받으시고, 채찍에 맞음으로 나음을 얻게 하신 은총과 치료의 은혜도 믿음의 권리로 누려야 한다”고 설교했다. “신앙 생활은 내 안에 계신 성령의 소욕과 이를 거스르는 육신의 소욕을 통해 역사하는 악한 영과의 영적 전투이기 때문에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는 신앙생활만이 승리하는 신앙생활이며 하나님을 기쁘시게 한다”고 전하며 “육신의 때를 영혼의 때를 위해 바로 준비하는 기회로 삼자”고 간절한 심정으로 설교했다.
금번 성회에서 윤석전 목사는 주어진 시간이 짧아 깊이 있는 설교로 들어가지 못했다는 아쉬움을 전했지만 성회에 참석한 익산시 교역자들과 성도들은 영적 신앙생활의 큰 활력을 공급받은 집회였다며 은혜받은 감동을 전했다. 대회 주최측에서도 연인원 2만5천명의 참가자들이 위로는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살며 또한 자기 영혼의 때를 준비하고자 하는 믿음으로 새롭게 결단하였다며 거듭 감사를 표했다.
위 글은 교회신문 <53호> 기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