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지구상에 수많은 사람들이 그들의 죄악으로 인한 멸망을 알지 못해 사망의 권세를 잡은 영적 존재 마귀의 일에 동조하여 영원한 죽음을 향해 달려가고 있는 이때에, 하나님은 청소년들을 사랑하사 죄악 세상으로 달려가 더 이상 망하지 않게 하시려고 내일의 위대한 꿈과 소망을 가지도록 전국 제36차 중고등부 성회를 준비하셨다.
‘내일의 신령한 가치를 위하여’라는 주제로 1월26~29일까지 진행된 금번 세미나 역시 하나님의 성령이 일하시는 절정의 시간이었다. 시간 시간마다 1분 1초라도 흘려버릴 수 없는 변화의 시간이었으며, 하나님은 청소년들의 마음을 바늘로 콕콕 찌르듯 충격과 전율과 긴장감을 늦출 수 없도록 말씀에 귀 기울이게 역사하셨다.
첫날 저녁부터 학생들의 삶 속에 배여 있는 죄악으로 향했던 몸과 마음가짐을 떨쳐버리라며 강력한 회개를 촉구하는 강단의 절대 권세 있는 하나님의 말씀은 파도처럼 거세게 학생들의 마음을 움직이기 시작했다. 곳곳에서 봇물 터지듯 시작한 회개의 눈물은 자기 자신을 개혁하기에 충분했고 신령한 은사를 받기에 부족함이 없이 영적으로 준비되어가고 있었다.
첫날 말씀을 다 듣고 통성기도를 시작했을 때 학생들 가운데 영안이 열려 지옥 현장을 생생히 보듯 알게 되므로 죄악 가운데 산 것을 오열하며 회개하는 모습이 장관이었다.
둘째 날부터 학생들은 말씀을 통하여 하나님과 부모님과의 관계에서 잘못된 모습들을 적나라하게 드러내는 하나님의 능력과 사랑의 말씀을 놓치지 않고 철저하게 회개의 강물을 이루어갔다. 부모를 속이고 때리고 대들고 불순종한 작태들과 이성적으로 타락하여 성적 타락을 즐기며 학생들 사이에 낙태 계를 갖는 등 학생으로서 공부하지 않고 잔인하게 타락하여 파괴된 자기 모습들을 회개하며 인격적으로 변화되어갔다.
하나님의 원작에 반항하여 머리를 형형색색으로 물들인 것도 철저하게 회개하며 현장에서 곧바로 원래의 검은 머리로 복귀하는 회개의 행동도 보였다.
말씀을 들을 때마다 자복하는 눈물과 가슴을 찢는 경험 없이는 듣지 못하는 학생들의 모습에서 하나님의 강력한 역사를 볼 수 있었고 매시간 “나를 때려주세요. 나는 맞아 죽어야 돼요” 라며 지난날 잘못한 죄 때문에 양심의 소리에 견디지 못해 눈물로 강사 목사님께 매를 자청하는 광경은 보는 사람들 또한 눈물로 볼 수밖에 없는 시간이었다.
셋째날도 역시 그들은 시간 시간마다 자기들의 잘못과 변화의 필요성을 발견하고 “나는 맞아야 정신을 차리게 된다”며 연이어 강단으로 거세게 뛰어올라와 맞기를 자청하였다. 이날은 은사집회가 있었는데 은사를 받기 전에 전적으로 주님 앞에 신앙생활에 유해한 물건들을 강단에 미리 준비한 수거함에 눈물의 행진을 이루며 내어놓기 시작했고, 그것들 가운데는 만화책, 화투, 포커는 물론이며 참으로 아연실색할 정도로 엄청난 양의 피임약과 콘돔도 나왔다. 하나님께서 역사하시지 아니하고는 있을 수 없는 현장이었다. 숨기고 싶은 일도 있겠지만 하나님의 면전에서 도무지 숨길 수 없어 올바로 살고 순종하기 위한 결단을 이루게 만든 하나님의 시간들이었다. 은사집회에 참석한 학생들 중 거의 100%가 방언은사와 각종 은사를 받고 기뻐했으며 그 모습은 마치 천국의 잔치를 벌이는 것과 다를 것이 없었다.
학생들은 성령의 은사와 은혜를 받고 감사함으로 한사람도 빠지지 않고 감사와 영광과 찬양을 드림으로 다시금 회개하여 새 사람된 은혜를 주님께 고백하며 다시는 타락하지 않겠다고 다짐을 새롭게 하였다.
마지막 날 아침에 학생들은 그동안 받은 하나님의 귀한 선물들을 계수하며 그들에게 펼쳐질 아름답고 신령한 내일을 만들기 위해 감사의 눈물을 흘렸다.
‘주여 내 안에 이루어진 신령한 가치를 위하여 살게 하시고 다시금 죄악 된 세상에 빼앗기지 않도록 하시며 하나님의 일을 위해 값지게 나를 사용하여 주세요’ 라는 기도의 고요한 함성을 감지할 수 있었다.
하나님은 이번에도 강사 윤석전 목사님을 값지게 사용하사 학생들을 완전히 변화시키셨다. 앞으로도 성령이 일하시는 절정의 시간은 계속 될 것이다.
위 글은 교회신문 <57호> 기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