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전국 청년 대학 리더 동계 성회에도 많은 청년들과 대학생들이 참석하여 자신의 지나온 불신앙의 모습을 뒤돌아보며 통회자복하고 회개함으로 주님의 사랑을 마음껏 느낄 수 있는 시간이었다. 실제로 이번 성회를 통해서 청년들이 자신의 신앙생활에 무엇이 방해가 되었고, 또 이번 성회의 설교 말씀을 통해서 자신의 장래의 삶에 도움이 되었는지 참석자 중 120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하였다.
참석자의
지역적 분포를 보면 서울 14.2%, 경기 14.1%, 전북 11.9%의 순이었으며 특정지역에 편중되지 않고, 그 이외의 모든 지역에서 골고루 참석하는 전국적 규모의 성회였음을 보여주고 있다.
성회에 참석하게 된 동기는 목회자의 권유가 50%로 가장 높았고, 다음으로는 부모 권유 19%, 친구 권유가 17% 순이다. 괄목할 만한 것은 인터넷 게시판을 통한 참석 인원이 3%나 되었다. 자신의 신앙생활에 가장 방해가 되는 요소 3가지 선택에 대해선 ‘나태·게으름·잠’이 34%로 가장 높았다. 다음으로는 ‘ TV·대중매체’ 22%, ‘컴퓨터·인터넷·게임·오락’ 21% 순이었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성회 이전에는 신앙생활의 방해요소로 인식하지 못했던 것을 말씀을 통해서 무엇이 자신의 신앙생활에 장애가 되었는지를 정확하게 진단했다는 것이다.
특히 이번 성회를 통해서
자신에게 어떠한 영향을 미쳤는가에 대해선 응답자 중 95%가 은혜로웠고 새로운 신앙생활에 도전이 생겼거나, 인생의 전환점이 되었고, 평생의 목표가 되는 비전을 발견하는 성회가 되었다고 응답했다.
이번 설문조사를 통해서 주님께서 성회에 역사하실 때, 수많은 청년과 대학생들의 삶의 가치관이 한번에 변화되었음을 다시 한번 확인하였다. 사람의 힘으로는 할 수 없는 일이다. 모든 영광을 하나님께 돌린다.
위 글은 교회신문 <57호> 기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