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04 전국 초교파 장년부 성회

등록날짜 [ 2004-08-26 15:40:23 ]

2004년도 수원 흰돌산 수양관 하기성회가 장년부 성회로 포문을 열었다. 지난 7월 26일부터 3박 4일간 하나님의 말씀을 사모하며 갈급한 5000여 성도들이 전국에서 모여 시종일관 성령의 뜨거운 역사를 체험했다. 단독강사 윤석전 담임목사는 “죄악으로 가득찬 세상을 사는 그리스도인이 가장 두려워 해야 할 근본적인 문제는 하나님을 떠난 인간의 무지한 생각이다”라는 강한 영적, 현실적 지적과 함께 말씀을 시작했다. 창세기 6장 1~8절의 본문으로, 윤목사는 “노아의 홍수 때의 사람들처럼 영적 분별력을 상실한 채 자신들의 육체의 정욕을 충족시키려는 욕심에 젖어, 죄악으로 질주하는 무지를 모르고 멸망으로 치닫는 세상의 타락한 생각에 속지 말고, 자신의 영적 상태를 말씀의 거울에 비추어 즉시 회개하고 성령의 생각으로 돌이키라”고 설교했다. 또한 “수많은 성경의 인물과 사건 속에서 나타났듯이 오늘날도 성도들의 신령한 생각을 유산시키려고 몸부림치는 악한 사탄의 역사를 분별하여 적극적으로 대적해야 하며, 오직 하나님의 생각 즉, 말씀을 통해 가르치시는 성령의 생각에 백퍼센트 순종하여 생각이 하나님과 함께 하여 복을 받도록 하자”라고 설교했다. 윤목사는 “오늘날 수많은 기독교인들이 신앙의 연조를 믿음의 분량인 양 착각하고 위선과 거짓에 빠진 자신을 모르는 것도 간교한 마귀의 궤계임을 분별하고, 우리를 악에서 구원하시기 위해 하나님이 주신 오직 한 길 예수 그리스도를 절대적으로 필요하신 분으로 모셔 그분의 권세로 마귀를 몰아내자”고 설교했다. 또한 “예수께서 친히 증거하신 성령님을 사모하고 왕 같이 모셔 인격이신 성령님이 내 생각 속에서 나를 이끌어가도록 일하시게 하자”라고 강조했다. 성회 마지막 날 윤목사는 주님 안에서 불법을 합리화시키는 이 시대의 기독교인들의 믿음의 실상을 지적했다. “양의 가죽을 쓴 이리와 같이 기독교인들이 겉으로는 잘 믿노라는 것과는 달리 속으로는 세속에 젖어 있는 영적 이중인격을 버려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그러므로 영적 가치를 절하시키지 말고 하나님 앞에서 진실해야 하며, 사람의 눈보다 하나님 앞에서 두려워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진실한 믿음은 하나님의 뜻대로 행동하는 믿음이고 시작과 끝이 같아야 하나님께서 큰 일을 맡기신다”며 “오직 구원 받은 자로서의 감사와 말씀을 생각 속에 가득 채우고 기도와 충성과 전도, 변치 않는 믿음으로 영원한 행복의 소유자가 되자”고 당부했다.



애타는 주님의 심정으로 불을 토하듯 전하는 성령의 말씀 앞에, 성도들은 밝히 드러나는 자신의 영적 실상을 깨달았다. 지난날 합리주의와 인본주의 속에서 육신의 정욕으로 타락하여, 하나님이 축복하실 수 없는 생각과 행동으로 살았던 것을 가슴치며 후회하고 애통한 눈물로 회개했다. 그리하여 하나님의 말씀으로 새로워지고 회개로 깨끗해진 심령 안에, 각종 성령의 은사가 임하고 수많은 질병과 문제가 해결 받는 역사로 충만했다. 참석한 모든 성도들은 자신을 하나님께로부터 이간질시키는 악한 영의 역사를 성령의 힘으로 분별하여 돌이키고, 하나님의 복을 받을 만한 생각으로 만들어지기를 간절히 기도하고 다짐했다. 이 번 성회에 참석한 평택시의 한 부부는 “그 동안 문제 되었던 부부간의 심각했던 문제가 완전히 해결되어 신뢰가 좋아졌다”고 기쁨에 넘쳐 고백했고, “수년간 가지고 왔던 자궁의 물혹이 말씀을 들으면서 깨끗이 치유 받았다”고 부인이 더불어 간증하는 등, 많은 사람들이 성령의 역사를 체험하고 문제 해결을 받았다. 또한 기쁨으로 충성하고 면류관을 소망하는 충성자들의 생각 위에, 생각 속에서 역사하시는 하나님의 생명과 약속의 실천이 한 여름 태양빛보다 풍성하고 뜨겁다.

위 글은 교회신문 <63호>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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