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날짜 [ 2004-09-25 20:38:14 ]
|
윤목사는 딤전 3장 1~13절 말씀을 본문으로 집사의 자격을 살펴보며 “직분은 ‘디아코너스’ 즉 하인, 종, 일꾼이라는 뜻이다. 그런데 한국교회에서는 직분이 계급과 같은 권위를 지닌 것으로 인식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자신의 사회적 지위나 지식, 교회를 위해 충성했다는 보상심리 등에 기인한 영적 무지와 교만으로 가득 차 하나님께서 기름 부어 세우신 담임목사를 무시하고 대적하며 주님의 일을 훼방하고 교회를 좌지우지하는 직분자들이 있어 통탄할 현실이다. 직분은 주님의 몸 된 교회를 위하여 주께서 주의 일을 위하여 세우신 목회자를 잘 수종 들어 주님께서 피로 사신 교회와 성도를 섬기라고 주신 하인의 직분이다. 장로, 권사, 집사가 위로는 목회자를 아래로는 성도들을 하인된 위치에서 섬기며 주님의 사랑을 실천해야 한다. 교회에서는 성령께서 세우신 목회자의 권위가 살아 있어야 하나님의 권위가 살아 있다. 하나님의 절대 권위가 초대교회와 같이 살아 있어야 마귀, 사단, 질병이 떠나는 영적 권위가 있는 교회가 된다. 교회는 곧 성령이 제한 없이 일하셔야 하는 곳이다. 간절한 기도 속에 성령의 감동으로 목회자가 하려는 하나님의 사역에 거역하는 것은 바로 성령에 대한 거역이요, 훼방과 같은 것이다. 성령의 권위를 인정하고 순종하라”고 설교했다. 또한 주님의 몸 된 교회를 무시하고 도전하는 것은 마귀 역사라고 밝히고, “생각이 마귀에게 붙들리는 순간, 자기 지위를 모르고 교만해져서 교회 안에서 이간질하고 분쟁을 일으킨다. 그러니 생각이 성령께 붙들려 목회자를 잘 수종 들고 순종하여 교회의 영적 권위가 살아나게 만들어야 한다. 육신으로는 반드시 한번 죽어야 할 우리에게 육신이 있을 때 교회에서 충성할 수 있도록 주신 직분은 하나님이 축복하실 일감이다. 이 직분 주신 것을 감사하여 죽도록 충성하자”고 강조했다. 이에 덧붙여 교회 안에서도 주일 학교, 중고등부 학생들의 성적(性的) 타락과 문제들이 악화일로에 있음을 개탄하고 직분자들이 주님의 심정을 가지고 이들을 돌아볼 것을 당부하였다. 위 글은 교회신문 <64호> 기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