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 전서노회(노회장 김항안 목사/한국교회정보센타)는 2005년 노회 설립 50주년을 앞두고 지역 성시화와 교회부흥을 위한 연합성회를 열었다.
지난 4일부터 6일까지 정읍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초교파 연합성회는 연세중앙교회 윤석전 목사(사진)를 강사로 ‘노회설립 50주년기념 및 영적각성대성회’로 성회 시간시간마다 4,000여 명의 성도가 체육관을 가득 메운 가운데 성공적인 집회로 막을 내렸다.
윤석전 목사는 집회를 통해 믿음 있는 자의 신앙생활이 어떤 것이며, 왜 전도해야 하는지, 예수 그리스도를 믿은 첫 신앙의 회복을 주제로 주님 심정을 담은 애절한 말씀을 쏟아냈다.
전서 노회장 김항안 목사는 “영적인 문제를 놓고 목회자와 장로, 성도들이 한 자리에 모여서 대 각성하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이번 성회를 열었다”고 말하고 “매시간 4,000여 명의 성도들이 참석, 성령충만한 집회가 됐다”고 감사했다.
전서노회는 92개교회가 회원교회로 지역복음화에 앞장서고 있는 가운데, 이번 성회를 통해 드려진 헌금을 노회 50주년 기념 교육관 건립을 위해 사용할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이번 집회를 통해 윤석전 목사의 말씀을 처음 접한 부안의 한 목회자는 “대중집회를 이끌 만한 영성과 말씀을 충분히 겸비한 목회자로 큰 은혜를 받았다”면서 “정읍시 복음화는 물론 통합 전서노회 산하 목회자와 성도들의 신앙성장에 크게 기여한 집회였다”고 밝혔다.
위 글은 교회신문 <65호> 기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