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 설날 축복 대성회

등록날짜 [ 2005-03-05 11:29:31 ]


지난 2월 7일부터 3박 4일간 음력 설을 맞이해 설날축복대성회가 전국에서 온 수천명의 성도가 모인 가운데 흰돌산수양관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명절이라는 미명 아래 우상숭배를 일삼는 세상풍속에 굴하지 않고, 영원한 생명과 복의 근원이신 하나님께 경배하고 축복받고자 모인 성도들의 사모함은 그 어느 때보다 뜨거웠다.
이번 성회의 강사 윤석전 목사는 주님의 목소리는 구원이요 생명이며, 나를 향한 하나님의 말씀은 하나님의 뜻이자 섭리라고 강조하며, ‘하나님의 말씀대로 살 수 없다’는 부정적인 생각이 들어오지 못하도록 하나님의 말씀으로 전신갑주를 입으라고 당부했다. 현실과 당면한 문제를 놓고 유혹하는 세상과 마귀의 유혹 때문에 내 안에 있는 주님의 목소리를 유산시키지 말고, 주님 안에 있는 생명과 빛으로 나아가 성령께 붙들리고 말씀에 이끌려 21세기의 베드로와 바울이 되라고 설교했다.
설날 아침, 윤석전 목사는 “천대의 후손에 이르기까지 하나님의 축복을 받은 자들이 모여 하나님께 경배하게 된 것을 축하한다”고 전하고, “하나님의 은혜로만 살아가는 인간들이 그 감사를 망각하고 무지하여 우상숭배하는 것이 웬말이냐”며 “그러한 하나님을 향한 무인격적인 행위로 인한 저주를 피할 수 없다”고 경고하기도 했다.
참석한 성도들은 나라와 민족과 가정을 위한 애절한 기도를 드렸으며, 성가대의 찬양과 함께 하나님을 향한 거룩한 감사와 찬양의 예배를 올려드렸다. 이날 예배의 마지막에는 수천명이 질서정연하게 주의 만찬에 참여해 어느 곳에서도 찾아보기 힘든 거룩한 광경이 펼쳐졌다.
이 밖에도 힙합 찬양팀 ‘J피’의 공연과 간증시간에는 많은 성도들이 눈물로 은혜를 함께 나누었다. 성회 마지막 날 강사 윤석전 목사는 집회에 참석한 모든 성도들에게 하나님께서 약속하신 ‘천대의 복’을 비는 진실한 마음으로 한명 한명 일일이 안수하며 기도해 주었다. 오직 하나님을 경배하고 주님의 말씀으로 세상을 이길 전신갑주 입기를 결단한 성도들은 이번 성회에서도 큰 은혜와 사랑을 베푸신 하나님께 감사와 영광을 돌렸다.

위 글은 교회신문 <70호>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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