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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음화 10%미만의 침체일로에 있는 대구광역시에 ‘마귀의 궤계를 대적하기 위해 하나님의 전신갑주를 입으라’는 강력한 성령의 메시지가 선포됐다.
대구기독교총연합회(대표회장 신완철 목사) 소속 목회자와 성도 2000여명은 15~17일 대구 대명동 대구제일교회에서 열린 윤석전 목사 초청 ‘예루살렘 회복을 위한 대구복음화 대성회’에 참석, 신앙생활의 영적 가치를 재확인하고 항상 성령과 말씀으로 인도받아 신앙생활을 방해하는 악한 영들의 궤계를 이기는 영적 생활의 승리자가 될 것을 결단했다.
윤석전 목사는 에베소서 6장 10~13절, 고린도전서 4장 14~21절 말씀을 중심으로 삶의 실상에서 자신의 신앙생활의 현실을 보게 하는 영적 메시지로 참석자들의 심령의 눈을 활짝 열어놓았다. 윤 목사는 “신앙생활은 육신이 잘 살려고 하는 것이 아니라, 육신을 신앙생활에 잘 활용해서 영혼의 때에 영원히 잘 살려고 하는 것이다”라고 전제하고, “세상에서 가장 귀한 보화가 신앙생활인데 어느 한순간에 기분 나쁘게 만들고 자존심 상하게 만들어서 그 귀한 보화를 한 순간에 버리게 만드는 작자가 마귀"라며 “육신의 유익을 주면서 영적 이익을 빼앗아 결국 신앙생활 못하게 만드는 마귀역사를 분별하고 이길 영력이 있어야 신앙생활에 승리한다"고 역설했다. 윤 목사는 “뻔히 죄인 줄 알면서 자신도 모르게 죄짓는 일로 이끌어 가는 마귀역사에게서 건져줄 자는 예수밖에 없다"면서 “죄와 악한 영들과의 전투에서 승리하기 위해서는 항상 말씀과 성령의 인도를 받아야 한다"고 강력히 촉구했다.
윤목사는 “하나님의 말씀에 따라 살도록 말씀을 증거하는 목회자에게 도전하는 것 또한 마귀역사"임을 지적하면서 “교회에서 자기 마음대로 할 생각을 버리고 성령의 감독자로 세운 목회자가 기도하고 하나님 말씀으로 인도하는 대로 순종하라”고 고린도교회에게 아비의 심정으로 서신을 보낸 사도바울의 심정으로 간절히 촉구했다.
성회기간 동안 연일 2000명이 참석하여 대구제일교회 예배당을 가득 메운 이번 성회는 자신의 영적 실체를 깨달은 대구지역 성도들의 기도의 함성으로 뜨거웠다.
윤태준 목사(대구침례교회)는 “대구에서 연합부흥회를 열면 좀처럼 많이 모이지 않는데 윤 목사님이 집회를 인도하면 연일 2000명의 성도들이 모여 대구 전체가 은혜충만, 성령충만하다”고 기뻐하면서 “6월 29일부터 열리는 경북실내체육관성회에 만 명 이상 모일 것을 예상한다”고 밝혔다.
위 글은 교회신문 <87호> 기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