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 초교파 장년부 하계성회

등록날짜 [ 2006-08-15 15:58:11 ]

가족·교회 단위 참석자들로 연일 人山人海
병고침·문제해결·성령의 은사로 은혜 넘쳐



7월 31일부터 8월 3일까지 열린 장년부하계성회 역시 교회와 가족단위로 몰려든 6000여 명의 성도들로 강단까지 발 디딜 틈이 없었다. 성회 첫날, 전국에서 말씀을 사모하는 성도들로 인해 새벽부터 흰돌산수양관은 분주했다. 사전등록을 하고 왔지만 은혜를 받기 위해 앞자리에 앉으려고 새벽 6시부터 기다린 성도도 있었고, 주일 밤에 먼 거리를 달려와 밤새 기도로 준비한 성도들도 있었다. 7월 31일 아침 10시 흰돌산수양관 주차장은 밀려드는 차량으로 인해 주차장의 빈곳이 보이지 않을 정도였다.
이번 장년부하계성회는 휴가를 맞은 직장인들이 대부분 가족단위로 몰려들었으며, 경남거제로부터 멀리 영국, 독일, 중국, 네팔 등 해외에서까지 말씀을 사모하며, 영적 충전을 원하는 성도들로 인해 강단까지 차고 넘치는 가운데 생명의 말씀이 선포되었다. 대성전과 중성전은 물론 세미나실, 소예배실 등 밀려드는 성도들로 예배처소를 늘리기도 했다.

올해 21년째 계속된 연세중앙교회 선교부 주최 장년부하계성회는 ‘10년의 믿음을 앞당긴다'는 슬로건 아래 초신자도 기신자의 신앙으로 껑충 성장시키는 연세중앙교회 부흥성장의 원동력이 되어온 성회다.
윤 목사는 “생각이 살아있어야 자신의 삶을 영육간에 성공적으로 이끌 수 있다”고 강조하면서 “자신의 삶의 길인 생각을 육신의 정욕과 악한 영에게 내어주어 세월을 방탕하게 보내지 말고, 하나님이 나의 생각의 주인이 되게 하여 하나님 말씀대로 신앙생활하라”면서 생각에 복을 받는 성도가 될 것을 역설했다.

성회의 절정은 셋째 날 저녁 열린 은사집회였다. 지금까지 은사에 대해서 오해하고 있던 성도들에게 성령의 은사를 받아야만 성령의 생각으로 신앙생활을 잘 할 수 있다며 은사의 중요성에 대해 설교하였다. 방언의 은사, 성령의 지혜와 지식의 은사, 병 고치는 은사, 통변의 은사 등 수많은 은사를 받은 성도들은 기쁨의 눈물을 흘렸다. 뿐만 아니라 수많은 질병이 치유되는 엄청난 역사가 일어나기도 했다.
한편, 성회 셋째 날 오후에는 한독화장품 사장인 나애숙 권사의 간증이 있었다. 오늘의 한독화장품이 있기까지 좌절과 역경 속에서 매일 새벽예배를 통하여 오직 하나님만을 의지해왔음을 낱낱이 증거했다.

정명선(연세중앙교회)성도는 “불임으로 고생하다 지난 성회를 통해 임신하고 쌍둥이를 출산해 올해 하계성회에 참석했다”면서 “문제의 열쇠는 하나님께서 갖고 계신다는 것을 확실히 알 수 있었다”고 전했다. 박병규(화성시 노진교회)집사는 “불평과 불만 가운데 살아 왔던 내 모든 삶을 회개했다”며 “신앙인격을 회복하고 주님께 더 의지하겠다”고 고백했다.

위 글은 교회신문 <92호>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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