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6차 초교파 중고등부 하계성회

등록날짜 [ 2006-08-29 17:15:40 ]

이 시대 청소년들의 타락의 실상을 여실히 지적
“하나님이 만드신 최초의 사람으로 돌아가라”



46차 초교파 중고등부하계성회가 8월 14일부터 17일까지 6000여명이 모인 가운데 흰돌산수양관에서 성황리에 개최되었다.
7월 21일부터 3박 4일간 열린 45차 성회에 이어 46차도 ‘Vision! 십대여, 네 자신을 보라'는 주제로 윤석전 목사가 단독 강사로 나섰다.
성회 첫날부터 윤석전 목사는 이 시대 그 누구도 해볼 수 없는 청소년들의 타락의 실상을 여실히 지적하며 하나님이 창조한 본래의 모습으로 돌아갈 것을 강력하게 촉구했다.
윤 목사는 “하나님은 우리 인간을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게 할 목적으로 창조하셨으나 그렇게 살지 못하는 것이 타락이다”라고 지적하고, “하나님이 창조하신 최초의 인간으로 돌아가라. 부모에게 순종하고 효도하는 모습으로 돌아가라”고 애가 타게 주님의 심정을 전했다.


또한 윤 목사는 “가정은 내가 공부해서 나를 발전시킬 공간이며, 내가 잘못할 때 부모가 나를 바로 가르쳐줄 공간이다. 부모가 나에게 만들어준 가정이라는 사랑과 애정의 공간을 낭비하지 말고 나 자신을 위해 100% 활용하여 나에게 주어진 공간을 지혜롭게 사용하라”고 힘주어 설교했다.
윤 목사는 연이어 “주어진 시간을 육신의 소욕을 위해 사용하지 말고 열심히 공부하여 내 인생을 유익한 것으로 만들어라. 머릿속에 고급스런 자원을 담아 놓기 위해 하나님의 말씀 외에는 다른 소리가 들리지 않도록 단파가 되라. 성령이 충만한 가운데 열심히 공부하여 하나님이 제시하시는 비전을 향해 나아가라. 멋진 내일을 만들 수 있을 것이다”고 간절한 심정으로 전했다.
성회 둘째 날, 부모와 자식이, 교사와 학생이 부둥켜안고 울며 마음의 문을 여는 아름다운 화해의 시간이 있었다. “자신을 망치는 세상에 속지 말고 부모 심정, 주님 심정을 깨달아야 사람다운 사람이다”라고 선포하는 윤 목사의 추상같은 질타의 말씀에 회개의 역사가 일어났다. 종아리를 맞아서라도 그동안의 잘못을 씻고 결단하기 원하는 학생들과, 지난날 그렇게 살지 못했던 것을, 또 그렇게 가르치지 못했던 것을 회개하는 교사들로 인해 대성전 뒤 현관까지 매를 맞기 위해 줄을 서는 모습은 성령께서 회개케하신 역사의 현장이었다.


이어 윤 목사는 술, 담배, 성적타락에 대해 설교하면서 우리를 현혹시키는 세상풍속에 속지 말고, 성령의 생각을 받아들여 성령의 주관이 뚜렷한 자가 되어야 한다고 전했다. 또한 “좋은 생각이 있으면 무제한 발전시키고 나쁜 생각은 저지할 수 있어야 한다. 우리의 인격은 지성, 의지, 감성이 있으니 바른 인격으로 바른 판단을 해야 한다. 성령의 생각으로 나를 복되게 만들면 생각을 주신 이가 생각대로 사는 나를 책임진다"고 설교했다.
셋째 날 낮부터는 수양관 마당과 기도처 위쪽 공원에서 본격적인 은사를 받기 위한 각 교회의 통성기도 소리가 수양관을 가득 메웠다. 매 시간마다 수많은 학생들이 일어나 찬양을 했지만, 특히 삼일저녁 예배 전 찬양시간에는 모든 학생이 일어나 두 손을 번쩍 들고 눈물로 찬양을 했다. 지난날의 잘못을 회개하고, 은사받기를 사모하는 가운데 방언, 통변, 영분별, 지혜, 지식 등 사모하는 자에게 성령은 필요한 대로 각종 은사를 주셨다. 이 날 참석한 학생 대부분이 방언 은사를 받았다.
마지막 넷째 날 윤 목사는 “집에 돌아가면 예전의 육신의 소욕이 다시 나를 엄습할 때 절대 속지 말고 오직 하나님의 목소리만 들으라”는 당부와 함께 “학교, 교회, 집만 오가며 성령충만하게 살 것"을 부탁했다.

위 글은 교회신문 <93호>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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