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신도 사역자들의 영성 강화의 계기 마련
한국형 셀교회로 부흥성장하여 주목받는 부산 풍성한교회(김성곤 목사)가 지역복음화의 전초기지인 비전센터를 완공하고 두 달 동안 입당 감사축제를 여는 가운데 9월 11-13일 윤석전 목사를 초청하여 'The Word Festival'이라는 제목으로 뜨거운 성령의 말씀축제를 열었다.
풍성한교회 성도뿐만 아니라 부산 전지역에서 은혜를 사모하는 목회자와 교역자, 평신도 수천 명이 모인 이번 성회에서 윤석전 목사는 매시간 성령이 충만하여 좌중을 압도하는 말씀을 선포했고, 수많은 성도들이 방언, 통변 등 각종 은사를 받고, 관절염 등 많은 질병을 고치는 등 성령의 귀한 은혜가 넘쳤다.
윤석전 목사는 독생자 예수를 대신 죽이시기까지 우리를 사랑하신 하나님의 심정을 증거했고, “신앙생활은 하나님을 아는 지식과 성령의 능력으로 원수마귀를 대적하여 이기는 영적생활이어야 한다”면서 그러기 위해서는 “주님 은혜에 붙들려 살아야한다”고 설교했다. 성도들은 구원의 감격과 감사를 새롭게 회복했고, 능력 있는 영적 생활의 중요성을 각인하게 되었다.
풍성한교회는 D12(열두제자)양육 시스템과 영감 있는 예배, 전인적 소그룹운영을 바탕으로 한국교회에 많은 영향력을 끼치고 있는 셀교회다. 셀교회는 특성상 평신도 사역자들의 역할이 중요하므로 그들의 영성 강화는 셀교회의 성공 여부가 달려있다. 그런 점에서 이번 윤석전 목사 초청 부흥회는 말씀을 통하여 셀을 이끌어가는 평신도 리더들에게 강한 도전을 주고 성도들에게도 영적 각성을 통하여 평신도 리더로 성장하게 함으로써 셀교회의 조직력을 더욱 탄탄하게 하는 계기가 된 것으로 평가된다.
부산은 인구 400만 중에 복음화율이 6~7%에 그치며, 불교의 절대적 영향아래 각종 이단 사이비 단체의 발흥지가 되고 있다. 이번 성회에서 뜨거운 성령의 역사를 체험한 성도들이 성령의 능력을 가지고 복음을 전해 각 가정과 개교회와 영적으로 열악한 부산 경남 지역을 깨우고 정복하여 하나님의 나라를 건설하기를 기대해 본다.
위 글은 교회신문 <95호> 기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