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적 위기극복을 위한 기도의 함성 뜨거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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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0월 2~7일 수원 흰돌산수양관에서는 연세중앙교회 선교부 주최로 ‘2006초교파 추석축복대성회’가 열렸다. 이번 성회는 예년보다 긴 5박 6일의 일정으로 진행됐으며 하나님의 축복의 말씀을 사모하는 교회와 교단을 초월한 6000여 성도들의 발걸음이 연일 흰돌산수양관으로 향했다.
5박 6일 동안 성회의 주강사로 나선 윤석전 목사는 “이 민족이 조상 숭배라는 미명 아래 마귀에게 속아 우상 숭배하는 이때 기독교인들이 깨어 기도하며 최상의 감사의 예배를 드려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자”며 “하나님은 아들 예수를 보내어 우리 대신 죽여 우리를 살려 주셨는데, 마귀는 우리 인간의 생각을 유혹해 제사상 앞에 꿇어 엎드려 절하게 하고 그것이 효도인 양 속여 결국에는 인간을 지옥에 보낸다”며 세상 풍속을 좇게 만들어 이 민족을 우상숭배하게 하는 마귀역사의 궈계를 여실히 지적했다.
또한 “이 민족이 가증하고 무인격적인 우상에 절하는 것을 용서하시고, 아들 예수의 흘리신 피가 헛되지 않게 하옵소서. 우리의 예배가 하나님의 관심을 끄는 최고의 기쁨이 되게 하옵소서.”라고 윤석전 목사가 하나님께 간절히 기도할 때 6000여 명의 성도들의 ‘아멘’ 소리는 수양관이 들썩일 정도였다.
추석날인 6일 오전, 연세중앙교회의 300여 청장년 연합성가대는 찬양으로 하나님께만 영광과 감사를 돌렸으며, 수양관에 모여 예배를 드린 모든 성도들은 말씀을 듣고 나서 세상의 풍속을 좇으며 우상숭배에 빠진 나라와 민족, 가족들을 위해 가슴을 치며 눈물의 기도를 드렸다. 성도들이 예수 그리스도의 구원의 살과 피를 기념하는 주의 만찬식을 거행하는 모습도 장관을 이뤘다.
참석한 성도들은 시간시간마다 성령의 역사가 충만한 가운데 우상숭배와 영적 생활에 대한 무지를 깨닫고 회개하며 심령에 가득한 기쁨으로 충만했다. 성회 기간 동안 수백명이 병고침을 받았다고 일어나 간증하는 등 살아계신 하나님의 증거는 연일 성회의 현장에 가득했다. 또한 각자에게 임한 다양한 은사와 성령의 역사하심을 체험하면서 참석한 성도들은 신령한 천국잔치를 마음껏 향유하고 그 은혜에 감사했다.
울산에서 온 한 집사는 “흰돌산수양관 성회에서 큰 은혜를 받아서 이번 성회도 사모하는 마음을 가지고 찾아왔다”며 “추석날 아침 예배를 드리려고 온 가족이 전날 아침 7시에 울산을 출발해 10시간이나 걸려 수양관에 도착해 풍성한 은혜를 받았다”고 간증했다.
추석날 아침 간절한 심정으로 예배를 드리는 성도들 중에는 “세상 사람들도 마귀에게 속아 우상 숭배하는 추석날 아침에 우리만이라도 최고의 감사의 예배를 드려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고 싶었다”며 아침 일찍 자녀들과 함께 기도로 예배를 준비하는 성도들의 발걸음도 눈에 띄었다.
한편 성회 기간 저녁에는 유아유치부의 쏠티, 인형극 ‘난쟁이 삭개오’, J피 콘서트, 성악의 밤, 청년회 댄스 동아리의 ‘마지막 날’ 등 다채로운 문화 행사가 펼쳐져 보는 이들에게 큰 은혜를 더했다.
위 글은 교회신문 <96호> 기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