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대부흥운동 1백주년을 맞아 울산노회(대한예수교장로회 통합측, 노회장 유석균 목사)가 윤석전 목사를 초빙, 5월 28일부터 30일까지 울산제일교회에서 연합 대부흥성회를 개최했다.
‘보혜사 성령이여 임하소서’ 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성회는 은혜 받기 위해 몰려든 성도들로 본당 2층과 3층은 물론 통로까지 가득 찼고, 계속 몰려드는 성도들은 윤석전 목사를 직접 보고 은혜받지 못하는 아쉬움으로 1층 영상예배처에서 예배를 드려야 했다.
윤석전 목사는 시간 시간 ‘성령 충만한 사람이 될 것’을 간절히 설교하면서 성령 충만하기 위해서는 회개와 기도, 말씀에 순종, 특히 목회자에게 순종할 것을 강조하였다.
마지막 날인 30일 저녁에는 성령의 역사가 강력히 일어나 울산의 영적 능력이 회복 되는 밤이었다. 윤석전 목사가 선포하는 성령의 말씀에 은혜받고 눈물을 그칠 줄 모르는 성도, 성령의 능력으로 은사를 체험하는 성도, 병고침을 체험하는 성도 등 참석한 성도들 대부분이 성령으로 뜨거운 체험을 하였다. 늦은 밤까지 말씀에 은혜 받고 성령충만을 체험한 성도들의 모습은 마치 평양대부흥운동의 역사를 재현하는 현장인 듯했다.
연세중앙교회 그로리아 예수찬양선교단의 찬양 또한 울산 지역 모든 성도들의 심령에 뜨거운 성령의 불길을 지피는 은혜의 찬양이었다.
울산노회 노회장 유석균 목사(병영장로교회)는 “윤석전 목사님을 모시고 대부흥성회를 열게 된 것을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며 “부흥은 100년 전 평양에만 있었던 것이 아니라 오늘 울산지역에도 일어났다”고 감격하였다. 또한 유 노회장은 “금번 성회를 통하여 교회를 주장하시는 하나님은 우리 울산에 새로운 부흥의 비전을 주시고 또 그렇게 이끄실 것을 확신하다”고 말했다.
이번 대부흥성회 대회장 김영동 목사(천상제일교회)는 “이번 성회는 회개의 성회였고, 성령의 새 기운과 새 역사가 일어나는 성회였으며, 비본질적인 것은 벗어버리고 주님의 형상 만을 입도록 새롭게 된 계기가 되었다”고 소감을 밝히고, “강사 윤석전 목사님은 성경의 영적 기상도와 그 맥을 제대로 아는 훌륭한 주님의 사람 중 한 분”이라며 “그의 말씀과 그의 움직임을 통해 나타나는 하나님의 뜻과 그리스도의 영광과 성령의 충만함을 경험하고 울산의 모든 교회에 참된 부흥의 불길이 타오르게 하는 계기가 되었다”고 전했다.
글 / 울산노회 연합대부흥성회 준비위원장 평화교회 박규삼 목사
위 글은 교회신문 <112호> 기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