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만 장병을 그리스도께로’

등록날짜 [ 2007-06-25 14:18:06 ]


‘60만 국군장병복음화’와 ‘세계군복음화’라는 사명을 품고 한국 군대뿐 아니라 전세계 군대를 무대로 선교사역을 활발히 펼치고 있는 서울 용산 국군중앙교회(홍석훈 목사, 침례교 군목단장)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윤석전 목사를 초빙, 6월 11일부터 13일까지 영성회복과 세계선교를 위한 부흥대성회를 개최했다.
‘하나님 나라 이 땅 위에’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대성회는 전현직 국방부 장관 10여명을 비롯, 예비역 현역 장성 및 장교와 가족 1500여명의 국군중앙교회 성도들이 시간시간 은혜를 사모하며 참석했다.
윤석전 목사는 3일 간의 성회 기간 동안 박사학위 소지자만 130명이 넘는 군최고 수뇌급인 국군중앙교회 성도들을 향해 하나님께 복 받고 쓰임받기에 합당한 거룩한 그릇이 되기 위해서는 먼저 성도 한 사람 한 사람이 하나님과의 관계를 바로 정립해야 한다는 취지로 말씀을 전했다. 주일성수, 십일조, 청지기로서의 직분감당, 기독교혼례 등 신앙생활의 초석을 다지는 말씀을 어느 성회에서도 유례를 찾아 볼 수 없을 정도로 다양한 각도에서 설교하였다. 고위 장성 장교 출신인 성도들의 수준을 감안해 자칫 소홀하기 쉬운 성도의 의무를 가르치고 신앙의 기초를 다져 하나님께 복받는 통로를 열어주기 위한 깊은 배려였다.
또한 윤석전 목사는 성전 안에 가득 모인 성도들을 향해 “적은 소자에게 하지 않은 것이 주께 하지 않은 것이니 자존심과 교만, 계급을 내려놓고 상대방의 일을 내 일과 같이 생각하고 기도하라”면서 “상급자는 아랫사람의 영혼을 살리려는 데 그 목적이 있는 것이다”라고 설교했다.
마지막 날, 옥토로 변화된 성도들의 사모하는 심령에 은사 집회의 말씀이 쏟아졌다. 윤석전 목사는 먼저 왜 은사가 필요한가에 대해 설명하면서 “사람의 지식으로는 절대 하나님의 뜻과 섭리를 알 수 없기 때문에 성령충만을 받아야 육신의 정욕을 이기고 하나님의 뜻대로 살 수 있다”고 전하면서 “은사는 성령께서 나를 사용하는 것인데 성령의 필요성을 느끼고 사모해야 사모하는 그에게 성령이 임한다. 은사는 있어도 좋고 없어도 좋은 것이 아니라 절대적으로 필요한 것이다”라고 강력히 설교했다.
국군중앙교회 담임목사인 홍석훈 목사는 “집회 후에 우리 성도들이 성령을 사모하게 되었다. 사랑으로 하나가 되어, 서로 울면서 부둥켜 안고 도와주지 못해서 미안하다고 고백하는 모습을 곳곳에서 발견했다. 또한 성회 후에 많은 성도들이 방언 은사를 받고 새벽예배전까지 기도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어릴 때부터 은사를 가지고 있어야 세상과 마귀로부터 자신을 지킬 수 있다는 것을 깨달았기에 이번 하계성회가 열리는 흰돌산수양관에 청년들과 직분자들을 참석시킬 예정이다”라고 전하면서 모든 영광을 하나님께 돌리며 집회를 인도한 윤석전 목사에게도 감사를 전했다.

위 글은 교회신문 <113호>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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