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의 작품을 위하여”

등록날짜 [ 2007-07-31 18:32:48 ]


지난 7월 23일부터 26일까지 연세중앙교회 흰돌산수양관(경기도 화성시)에서 제49차 초교파 전국중고등부 하계성회가 ‘내일의 작품을 위하여’라는 주제로 열렸다. 성회 시작 2주 전에 이미 선착순 인터넷등록이 마감되고, 텐트 소지자에 한한 전화등록까지 마감되는 등 뜨거운 열기 가운데 열린 이번 성회는 전국에서 모여든 수천명의 중고등부 학생들에게 오늘의 나를 만드는 방법, 어떻게 살아야 하나님 앞에, 부모와 자신 앞에 성공하는 삶을 사는 것인지를 성경말씀으로 자세히 조명해 주었다.

- 죄를 이기고 하나님의 작품으로 만들어지라
윤석전 목사는 첫 시간부터 타락한 세상 가치관에 점점 물들어 세상 사람과 똑같이 살아가고 있는 기독청소년들의 실상을 파헤치며 청소년들의 삶속에 깊이 침투해 있는 성적 타락, 불순종, 죄를 지적하고 하나님 앞에 철저히 회개할 것을 역설했다. 윤 목사는 “이 세상에서 제일 큰 축복은 하나님과 나와의 관계에 있어서 죄를 용서받는 것”인데, “죄는 제일 먼저 하나님과의 관계를 가로막음으로써 하나님으로부터 오는 축복을 끊어버리고 마귀에게 붙들려 살게 한다”고 영적인 원리를 전했다. 이어 “꿈을 가져야 꿈의 주인공이 되기 위해 함부로 살지 않는다”며 “할 수 없다, 안 된다는 부정적인 생각 대신, 전지하신 하나님을 배경으로 삼아 참되고 위대한 비전을 수태한 큰 인물, 하나님의 작품으로 만들어질 것”을 간곡히 전했다.

- 눈물의 회개 봇물
또한 이 성회의 특징 중의 하나라 할 수 있는 세대 간의 관계 회복과 부모와 자녀간의 갈등의 문제에 초점을 맞춘 말씀들이 거침없이 전달됐다.
윤석전 목사는 “부모는 자식 잘 되라고 평생 고생한다. 부모는 기약도 없는 투자를 자식에게 한다. 잘 된다고 무조건 믿고 투자한다. 그런데 자식이 잘못되었을 때 그 실망이 얼마나 크겠는가”라며 부모의 간절한 심정을 대변하듯 말씀을 전했다. 적나라하게 드러나는 자신들의 불순종의 실상 앞에 학생들은 가슴을 찢으며 울며 회개하였다.

- 교회마다 은혜 받은 고백들
새빛교회 김현진 전도사는 “세상 문화에 젖었던 우리 학생들이 이번 성회의 말씀을 듣고 진실한 회개를 했고, 앞으로 예수님의 참 제자가 되어, 예수만을 전하는 증인의 삶을 살 것이다”라며 변화된 학생들의 삶에 대한 기대를 표현했다.
주사랑 교회 김응천 전도사는 “학생들이 진심으로 죄를 고백하고 은사를 경험하게 되어 사역자로서 대단히 기쁘다”고 전했다.

위 글은 교회신문 <115호>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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