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을 전하기 전 “죽을 각오로 설교할 테니 죽을 각오로 들어 달라”는 윤석전 목사의 간절한 부탁은 죽을 각오로 영혼을 살리는 목회자가 되어 달라는 성령의 애절한 호소가 되어 듣는 참석자들의 마음을 숙연하게 했다.
첫째 날 “세상의 수단으로는 영력있는 목회를 할 수 없으니 성경 외에 다른 지식으로 목회하려는 생각을 버려라. 하나님은 성경 밖의 소리에 동의하지 않으신다. 성령의 말하게 하심을 따라 성경의 지식을 말한다면 의 앞에 불의는 떠나가고, 죄의 역사는 파괴당하고 말 것이다”라면서 “예수와 한 당이라면 그의 능력과 이적과 권능이 나타나야 하고, 예수의 맛을 내야 한다. 하나님의 말씀이 변치 않듯 그 말씀을 전하는 나도 변하지 않아야 내게서 예수와 똑같은 능력이 나타나지 않겠는가? 살아 있는 하나님의 말씀을 사용할 만큼 성경으로 돌아오라”는 윤석전 목사의 절규의 호소 앞에 참석자들은 하나님 말씀을 벗어나서 세상 방법으로 목회했던 지난날의 돌이킬 수 없는 잘못에 가슴을 치며 후회하고 통곡하였다.
둘째 날 윤석전 목사는 “목사와 사모는 영혼을 살리는 일에 불타야 한다. 영혼을 살릴 수 없다면 질이 변한 것이다. 목회자는 능력이 재산이다. 성도가 해결할 수 없는 문제를 들고 찾아왔으나 해결해 줄 수 없는 자신의 능력 없음을 수치스럽게 생각하라. 병든 자가 찾아오면 고쳐주고, 문제 있는 자가 찾아오면 해결해 주고, 고통당하는 자가 찾아오면 평안을 줄 수 있는 예수 생애의 정신을 재현하는 목회하라. 하나님의 말씀이 내게 있다면 그 말씀 안에 있는 능력도 내게 있다. 씨가 나무를 재현하듯 내 속에 말씀이 있다면 예수의 생애를 그대로 재현할 수 있으니 기도하여 예수의 생애를 재현하는 목회를 하라”면서 “음부의 권세를 이길 힘이 있는 곳은 교회뿐인데 왜 성도가 음부의 권세 앞에 당하도록 방치하는가? 목사는 죄를 지적하는 선지자의 기능, 지적당한 죄를 해결하는 제사장의 기능, 마귀와 죄와 질병을 파괴하고 성도를 보호하는 왕의 권세의 기능이 있어야 한다. 이런 기능이 없다면 성도를 기만하는 것이니 기만당하는 성도가 불쌍하지 않은가?”라며 피를 쏟듯 선포하는 윤석전 목사의 진실함은 참석자들 모두 삯군의 근성으로 목회했던 불쌍한 자기 자신의 가슴을 쥐어뜯게 했으며, 앞으로의 목회생애가 성도를 위한 신령한 초장이 되게 할 것을 결심하게 하였다.
셋째 날 오전 “자기 육체를 하나님이 쓰시기에 적합하게 만들라. 나태와 게으름 때문에 목회가 안 된다. 나태와 게으름은 직무유기다. 세상에서도 쉬는 시간 없이 일하면서 월급 받는다. 성도는 낮에 노동하고 새벽기도 나온다. 그런데 목사가 피곤하다고 직무를 유기할 수 있겠는가? 직무 유기한 죄를 회개하라”라는 말씀 앞에 직무 유기한 자신의 죄 때문에 곳곳에서 절제할 수 없는 울음소리가 터져 나왔고 참석자들은 “육신의 요구대로 나태와 게으름으로 살았음을 용서해 달라”고 통곡하며 뜨겁게 회개하였다.
윤석전 목사는 “성령의 권능이 없다면 성령이 쓰시는 사람은 아니다. 내게 목숨의 위협이 올지라도 성령의 요구를 거절할 수 없을 만큼 성령님을 모시라”라는 말씀에 이어 그날 저녁 은사의 필요성에 대해 하나하나 말씀을 증거해 나갔다. 말씀을 듣던 참석자들은 성령의 은사가 없이는 성경대로 목회할 수 없음을 절실히 깨달았으며, 성령의 은사로 목회하고자 뜨겁게 사모한 결과 성령의 은사를 체험하는 성령께서 역사 하신 시간이었다.
윤석전 목사 자신도 성령의 은사 없이는 여기까지 목회할 수 없었다면서 은사의 필요성을 강력하게 증거했다.
마지막 날 “옛 구습을 버려라. 나태와 게으름과 잘못된 언어의 구습을 버리고 성령이 쓰시는 사람이 되라. 성령께 순종만 하면 하나님의 역사는 이루어지니 예루살렘과 유대와 사마리아와 땅끝까지 복음을 전하는 자가 되라. 사명의 지위를 떠나지 마라. 기도와 말씀과 복음을 전하는 일에 전무하라. 한국교회를 살리는 방법은 살리는 생명의 성령의 법으로 충만해지는 것이다”라는 말씀 앞에 참석자들은 주의 종으로서 지위를 지켜 성도의 영혼을 책임 지고, 한국교회를 성령의 역사로 지켜내겠다는 결심을 하게 되었다.
시간마다 강력하게 들려지는 성령의 진실하고 애절한 말씀의 권위 앞에 어느 누가 견뎌내랴! 그 앞에 무릎 꿇고 잘못 살아온 지난날의 삶을 통곡할 수밖에 없었다.
윤석전 목사는 자신의 몸에 있는 진액을 모두 쏟아 부어 자기는 죽어 한 줌의 흙으로 돌아갈지라도 참석한 목회자들의 교회가 생명력 있는 교회되기 원하는 소원을 이루어 나갔다.
이번 세미나는 목회를 잘해서 하나님의 뜻을 이루고자 열망하는 윤석전 목사와 참석자들 모두 혼연일체가 되어 참석자들의 목회에 혁명을 일으키게 하는 기초석이 되었으며, 그 일을 이루시고자 성령이 일하시는 절정의 시간이었다.
위 글은 교회신문 <118호> 기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