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령 안에서 진정한 자유를

등록날짜 [ 2007-11-06 15:42:32 ]


10월22일(월) 저녁부터 10월26일(금) 저녁까지 연세중앙교회 예루살렘성전에서 영적축복대성회가 열렸다.
이번 영적축복대성회에서는 많은 전국의 많은 목회자와 사모, 기존 성도들뿐 아니라 지난 10월 14일 ‘예수사랑 이웃초청 큰잔치'를 통해 결신한 새신자들도 눈에 띄어 그 사모함을 짐작케 했다.

첫째 날 윤석전 목사는 고린도전서 3장 16~17절, 마태복음 12장 31~32절을 통해 ‘성령으로 능력받자’라는 제목으로 설교하였다. 윤 목사는 “예수 십자가의 피의 공로로 모든 죄악을 사함 받을 수 있지만 성령을 훼방한 자는 사함 받지 못한다"며 “성령에 민감하게 반응하라"고 성회 말씀의 포문을 열었다.
둘째 날 윤 목사는 “성령은 우리를 전 삼고 계시지만 우리는 그분이 우리 안에서 함께 하신다는 실제적인 체험없이 산다"며 안타까움을 금치 못했고 “성령은 나를 철저하게 보호하기 위해 오셨으니 자신의 삶 전체를 그분에게 맡기고 성령이 쓰실 만한 존재로 만들어 성령으로 예수의 증인이 되라"고 선포하였다. 또 “평생 내 안에 계시는 성령의 뜻을 방해하려는 육신의 생각을 고쳐 성령의 생각을 앞장 세우고 바울, 요한, 베드로, 야고보처럼 능력 받아 예수의 생애를 재현하는 성도들이 되길 바란다"며 강력히 말씀을 전했다.
셋째 날 성회의 열기는 더욱 뜨거웠다. 성회에 참석한 이들은 성령을 자기 안에 모시고도 그 사실을 인정하지 않고 무시했던 지난날의 무지를 깨달으며 성령의 능력으로 살고자 몸부림치며 기도했다. 윤 목사는 “성령은 우리에게 한 번 오시면 영원히 떠나지 않는다. 그러니 성령이 자기 안에 계신다는 확실한 영적 감각을 찾으면 그는 하나님께 크게 쓰임 받을 수 있다"라고 전하고 “성령은 진리의 영이시기 때문에 성령의 소리만이 상대방을 감동시키고 깨닫게 할 수 있다"라며 다시금 성령의 세미한 음성을 들을 것을 강조했다.
성회 넷째 날 윤 목사는 “성령충만한 사람은 복음을 전하지 않고는 견딜 수 없다"며 “자기 혼자만 죄 짓지 않고 신앙생활 하려는 사람은 자신을 율법에 가둬 둔 자로, 자신을 율법 안에 두지 말고 속히 나오라"고 말씀을 전했다. 또 “성령충만한 자는 충성과 전도와 감사와 이웃에 대해 중보기도하는 사람이며, 어린아이와 같은 신앙생활을 벗어 버리고 장성한 분량만큼 성령에게 인도받기를 간절히 소원한다"고 말씀을 전했다.
성회 마지막 날은 사도행전 1장 4~8절, 마태복음 12장 31~32절을 중심으로 각 가정마다 큰 믿음의 비전을 품을 수 있는 말씀을 전했다.
윤석전 목사는 “순교자의 정신을 가지고 자손에게 믿음을 유산으로 물려주어 아브라함, 이삭, 야곱과 같은 열매 맺는 가문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하고 “모든 성도의 집안에도 하나님을 움직일 수 있는 성령의 큰 능력으로 쓰임받는 사람들이 나올 수 있도록 담대하게 기도하라"고 강력히 촉구했다.
윤 목사는 “우리가 성령께서 지시하시는 대로 행한다면 세상 사람의 눈에는 구속당하는 것처럼 보이지만 성령 안에서 진정한 자유를 누릴 수 있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요한계시록 말씀에서 말세에는 목자들이 없어질 것이라고 했으니 지금부터 자신이 성령의 음성에 민감하여 성령이 인도하는 신앙생활을 해야한다고 말씀을 전했다.
말씀이 사모되어 성전 근처로 이사 온 장유미 성도는 “이번 성회를 통하여 율법적인 것과 성령의 감동이 어떤 것인지 확실히 깨닫는 시간이 되었다”며, “성령을 훼방하는 죄가 얼마나 두려운 것인지 다시금 깨닫게 되었다”고 말했다.

이번 부흥성회는 성령을 받으려고만 하고, 성령 받은 후에 우리 안에 계신 성령님을 잘 모실 줄 몰랐던 무지를 깨닫고 변화되는 귀한 시간이 되었다.

위 글은 교회신문 <122호>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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