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더 기도운동은 민족의 위기 앞에서 ‘죽으면 죽으리라’는 결단으로 금식과 기도로 하나님 앞에 나아가는 기도운동으로서, 개인과 교회와 민족의 죄악을 회개하고 이 나라에 하나님의 뜻과 부르심이 성취되도록 하는 회개운동이다.
금란교회에서 있었던 에스더 금식성회도 바로 ‘이 땅에 만연한 죄악의 고리가 끊어지고, 하나님의 공의가 실현되며, 성령이 불같이 임하도록’ 간절히 기도하는 것을 목적으로 개최되었다. 특히 낙태와 우상숭배, 음란과 동성애 그리고 공산주의의 영으로 인해 우리나라가 겪고 있는 큰 문제들과 더불어, 자기를 사랑하며 돈을 사랑하며 쾌락 사랑하기를 하나님 사랑하기보다 더하는 기독교인들의 모습들을 회개하고 이 나라와 대통령 선거를 위해 기도하고자 하는 것이 이번 성회의 취지였다.
특히 목요일 저녁에는 연세중앙교회 윤석전 담임목사가 음란과 공산주의에 대하여 회개를 촉구하는 설교를 하였다. 윤 목사는 설교를 통해 “나라 없는 설움은 참으로 견디기 힘들며 비참한 일”이라고 강조하였다. 그러므로 신앙관과 국가관, 경제관을 바로 가져서 나를 지키고 교회를 지키고 나라를 지켜야 한다고 역설하였다. 설교를 들은 성도들은 다 함께 나라와 민족을 위해 회개하며 기도하였다.
위 글은 교회신문 <125호> 기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