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들의 회개의 함성, 한국 미래 바꿨다

등록날짜 [ 2008-08-26 08:58:49 ]

"한 세대를 변화시킬 능력의 인물 될래요"


제54차 초교파 중고등부 성회가 8월 11일(월)부터 8월 14일(목)까지 수원흰돌산수양관에서 열렸다. 7월 21일부터 3박 4일간 열린 53차 성회에 수천 명이 넘는 학생들이 참가한 데 이어 올 여름 두 번째로 열리는 중고등부 성회임에도 전국에서 수천 명이 무더위를 헤치고 속속 흰돌산수양관으로 모여들었다. 첫째 날 저녁부터 갑자기 집중 폭우로 장대비가 쏟아졌지만 수양관 안에서는 성령의 강력한 은혜의 장대비가 쏟아져 내렸다. 단독 강사인 윤석전 목사는 학생들에게 하나님이 창조하신 인간의 본질을 회복시키는 진정한 회개를 촉구하였다. 학생들은 말씀을 들을 때마다 변화되기 시작했고, 찬양하며 울고, 말씀을 듣고 회개하며 울고, 성령의 은사에 감격해서 또 울었다. 윤 목사는 자신들의 정체성을 확립하지 못하고 세상에서 방황하는 학생들을 향해 강력한 하나님의 말씀으로 올바른 신앙관을 갖기를 강조했으며, 자신들의 인생에서 가장 소중하고 값진 시간들을 인터넷, 게임, 성적인 타락과 음주, 흡연 등에 내팽개치며 타락해가고 있는 그들의 현실을 능력 있는 말씀으로 예리하게 지적했다. 피할 수 없이 쏟아지는 성령의 강력한 회개의 촉구에 학생들은 지난날의 잘못된 삶을 뉘우치며 눈물로 애통해 했다.

또 부모님의 뜨거운 사랑에도 불구하고 감사가 없는 학생들을 향해 행복을 누릴 줄 모르고 거부하는 그들의 모습을 낱낱이 지적하자 학생들은 가슴을 치며 회개하고 통곡했다.
그들은 지난날의 잘못을 눈물로 회개하며 다시는 후회스러운 삶을 살지 않으리라 다짐하고 또 다짐했으며, 말씀이 깊어질수록 더 많은 변화들이 일어나기 시작했다.
윤 목사는 학생들이 자신들만의 문화라고 생각하며 죄라고 느끼지도 못했던 그들의 삶에 경종을 울렸으며, 술과 담배 그리고 그들만의 음란한 문화와 하나님이 싫어하시는 세상의 풍속들을 근엄하고 엄격하게 지적했다. 그러자 학생들은 지금까지 자신들을 망치고 괴롭혔던 많은 유해물들을 스스로 반납하며 하나님께 용서를 구하였다. 마음이 강퍅하고 불평이 많던 학생들은 시간이 지날수록 변화되었고 그들의 눈높이에 맞추어 박은혜, J피 콘서트 등 화려한 초대손님들의 뜨거운 찬양을 통하여 마음을 열고 쌓였던 스트레스를 마음껏 풀며 기쁨과 은혜가 넘치는 감동의 시간들이 이어졌다.
은사집회 시간은 많은 학생들이 성령님이 주시는 은사를 경험하며 하나님의 은혜를 최고로 만끽하는 시간이었다. 지혜의 은사와 지식의 은사, 믿음의 은사, 능력의 은사 그리고 영분별과 방언과 통변의 은사에 이르기까지 학생들은 하나님이 주시는 많은 은사에 기뻐하며 감격하였다. 이론이나 지식이 아닌 정말 살아 역사하시는 하나님의 말씀이 2천 년 전 오순절 마가 다락방이나 지금 현대를 살아가는 우리들에게나 동일하게 체험되는 놀라운 현장이었다.
윤 목사는 올바른 신앙관과 민족관, 새로운 가치관과 세계관을 가지고 이 시대의 유혹을 이기며 링컨이나 록펠러 그리고 무디나 웨슬레처럼 한 세대를 변화시키는 능력의 인물이 되어줄 것을 거듭 당부하였고, 학생들은 오늘과 내일 그리고 미래를 아름답게 건설해갈 것을 다짐하며 이제 새롭게 시작되는 삶 속에서 승리할 수 있기를 간절히 소망하였다. 가정에서나 학교에서나 사회에서나 교회에서조차 변화시킬 수 없었던 청소년들이 하나님의 진실하고 눈물어린 생명의 말씀 앞에 그들의 강퍅함이 무너지는 엄청난 변화의 현장이 금년에도 어김없이 바로 흰돌산수양관에서 일어난 것이다.
한국의 수많은 교회에서 청소년들을 흰돌산수양관 성회에 참석시키고 있는 이유는 이 시대의 청소년들이 올바른 가치관을 정립시킬 수 있는 교육적 대안을 이곳에서 찾을 수 있다는 확신 때문이다. 자기중심적이고 이기적인 사고방식으로 자라나는 청소년들이 하나님이 인간을 창조하신 목적을 바로 알고 자신들을 향한 하나님의 소망이 무엇인지를 깨달아 진정한 회개와 기도, 말씀을 통하여 자신들만의 비전을 품을 수 있기 때문이다.
집회 중간 쏟아진 세찬 국지성 폭우처럼 강단을 통해 흘러나온 강력한 생명의 말씀은 그들의 답답한 심령을 순식간에 시원케 했다. 하나님의 은혜로 변화된 이들이 이 나라를 위해, 전세계를 위해 주님께 크게 쓰임 받는 일꾼으로 세워질 것을 믿어 의심치 않는다..



새 사람이 된 우리의 다짐을 응원해 주세요!

엄마, 사랑해요

고등학교에 와서 바닥으로 떨어지는 성적과 이성문제 등으로 공부는 뒷전이고 음란했으며 부모님께 “왜 우린 이렇게 가난하냐”며 소리지르고 남들에게 굽실거리는 엄마가 싫어 욕도 하고 때로는 발로 차기도 했다. 흰돌산수양관에 와서 찬양하고 목사님 말씀을 들으면서 그동안 저질렀던 많은 죄가 떠올라 너무나 부끄러워 목이 터져라 통곡하며 회개했다. 시간마다 은혜 받으며 열심히 공부해서 하나님께 영광 돌려야겠다고 굳게 마음먹었다. 예수님께서 이런 내 마음을 예뻐 받으셨는지 목사님은 나를 강대상으로 불러내어 꼭 안아주시고는 많은 선물을 주셨다. 허리가 아프고 축농증이 있었는데 목사님이 안아주시는 순간 병 고침도 받았다는 느낌이 들었다.
아침 예배가 끝나자마자 엉엉 울면서 엄마께 정말 잘못했다고, 앞으로 잘하겠다고 용서를 구하면서 ‘엄마, 사랑해' 라고 말씀드렸을 때 너무나 기뻐서 눈물이 나왔다. 이제 정말 공부 열심히 해서 의사가 되어 주를 위해 살고 싶다.
내려오는 기차 안에서 목사님께서 주신 ‘아버지께로 돌아가자'를 읽으며 앞으로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를 깨달았다. 앞으로 부모님의 자랑이 되고 하나님께 인정받는 사람이 되고 싶다.



윤 목사님처럼 훌륭한 주의 종 될래요

성회를 통하여 윤석전 목사님께서 우리를 사랑하는 마음, 사람 만들려는 마음을 알게 되었다. 성회 중 대성전 앞을 지나가시는 목사님을 멀리서 바라보았는데, 부축받는 모습에 가슴이 아팠고 자신보다 전국에서 몰려온 수많은 학생들의 영혼을 더 사랑하는 모습에 눈물이 났다.
이번 성회를 통해 주신 말씀과 성령의 체험 그 모든 것은 신학을 준비하는 나에게 달콤한 꿀과도 같은 것이었다. 훗날 윤석전 목사님과 같은 훌륭한 주의 종이 되어서 수많은 영혼을 구원하길 소망한다.





썩어가는 세상에 빛이 되고파

중3 때 교회수련회에서 방언도 받고 하나님의 사랑을 풍성하게 받아 누렸으면서도 다시 방탕한 생활을 하였다. 그래서 이번이 마지막 기회라 생각하고 수련회 가기 전부터 20일 작정 기도를 하고 예배영상을 보며 준비했다.
성회 첫날부터 그동안 지었던 죄들이 필름처럼 지나가며 생각지도 못한 많은 양의 죄 때문에 애통하고 회개하고 나니 비로소 가슴과 영혼이 맑아지는 느낌을 받았다. 셋째 날 은사집회 때 다시 방언이 터져 나왔다. 눈물이 쉴 새 없이 흘렀고 그 거룩한 공간 안에 성령님이 임재하신다는 것을 느꼈고 또한 체험케 되어 너무나 감사했다.
윤석전 목사님처럼 하나님께 쓰임 받고 싶다. 세상에서 하나님을 외치며, 썩어가는 세상에 빛이 되는 사람이 되고 싶다. 하나님께서 내게 3박 4일 동안 흰돌산수양관에 다녀오게 하심을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성령께서 내 안에 일하고 계세요

먼저 온 힘 다해 온 맘 다해 말씀 전하신 목사님과 찬양팀과 수고하신 많은 분께 감사드린다. 이번 수련회를 통해 성령님께서 내 안에서 일하시고 역사하심을 느끼고 깨달았다. 집에 돌아와서 엄마께 무릎 꿇고 죄송하다고 말씀드렸는데 참 기뻐하시는 엄마의 모습을 보고 순종하게 하신 하나님께 감사했다.
예전에는 하나님이 두려워서 죄를 짓지 말아야겠다고 생각했는데 이젠 나를 사랑하시고 나를 통해서 일하시길 원하시는 아버지를 위해 살아가야 함을 느낀 정말 좋은 수련회였다. 특히 고3을 위해 기도해주신 목사님께 정말 감사하고 하나님께 받은 은사를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사용하도록 끊임없이 기도하며 노력하겠다. 내년에도 흰돌산수양관에 꼭 가고 싶다. 모든 분들에게 감사하고 사랑합니다!!^-^



주님의 따스한 손길이

고등학교에 입학하면서 주님을 잊어버리고 시험이 끝나면 노래방에 가고 야간자율학습도 거짓말하고 빼먹었다. 흰돌산수양관성회가 다가올수록 ‘아, 이번 성회는 나를 변화시킬 큰 무엇인가 있다'라는 확신이 들었다. 그런데 은사집회가 다가오는 셋째 날이 되어도 아무런 감동이 전해지지 않고 무엇인가 가슴에 남아 있는 듯한 느낌을 받았다. 이 죄가 무엇인지 도무지 알 수가 없어 알려 달라고 부르짖어 기도하는 순간 목사님께 불순종하고 교회 선생님을 미워했던 일들이 생각나며 회개하자 말로 형용할 수 없는 감동과 눈물과 주님의 따스한 손길이 느껴졌다. 이번 성회에 나 자신이 몇 단계는 더 성장한 것 같아 행복하다. 어려운 가정형편에도 좌절하지 않게 하시고 끝없는 사랑을 주시는 주를 위해 나는 죽는 그 순간까지도 복음을 전하며 주님이 기뻐하는 자녀가 될 것이다. 존경합니다. 목사님♥



이젠 주님이 주신 지혜와 지식으로

초중학생 때 수련회를 갔다 와서 많은 은혜를 받았지만 또다시 과거로 돌아가 하나님 보시기에 합당하지 못한 삶을 살았다. 그러나 이번에는 찬양시간 때 열정적으로 찬양하고 기도시간 때 울부짖으며 기도하고 나니 마음이 점점 가벼워지고 기뻐 어찌할 줄 몰라서 나도 모르게 자꾸 웃음이 나왔다. 목사님 말씀 하나하나가 가슴에 꽂혔다. 지난날이 너무나 부끄러워 부르짖으며 회개하니까 모든 것이 감사하다는 마음만 생겼다. 초등학교 5학년 때부터 지금까지 교회에서 피아노 반주를 했는데 한 번도 기쁨으로 한 적이 없었다. 기분 나쁘면 오전 예배 반주도 빠져버린 것을 이번에 엄청나게 회개했다. 이제부터 학생 신분으로서 공부 열심히 하고 주님이 주신 지식, 지혜의 은사를 가지고 하나님을 욕되게 하지 않고 주님 보시기에 합당한 삶을 살아갈 것이다.

위 글은 교회신문 <141호>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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