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9차 부흥사수련회 성료, 예수의 생애 재현하는 부흥사 될 것 결단

등록날짜 [ 2008-11-25 14:36:59 ]


예수생애부흥사회(총재 윤석전 목사, 대표회장 최영근 목사) 주관으로 2008년 11월 10일부터 나흘간 수원흰돌산수양관에서 제19차 부흥사수련회가 개최됐다.
윤석전 목사를 주강사로 한 이번 세미나는 인간의 생각과 지식으로 타락해 가고 있는 한국교회를 살리는 부흥사가 우후죽순처럼 나타나주기를 간절히 열망하는 가운데 200여 명이 참석하여 예수의 생애를 재현하는 부흥사가 되고자 결단한 시간이었다.
윤석전 목사는 강의 첫째 날 저녁에 로마서 2장 17-23절을 중심으로 “성령과 신령한 파트너십을 이루지 못한 부흥사는 성령께 붙들려 쓰임 받을 수 없으며, 부흥회가 의식적인 연중행사나 헌금을 목적으로 한다면 성령과 분리되는 것”임을 강조했다. 또한 “남을 가르치기 전에 자신부터 가르쳐서 자신을 바로 세워야 성령의 파트너로서 주님의 심정을 가지고 말씀을 전할 수 있다”고 전했다.
윤석전 목사는 “성도를 성경대로 살게 하려면 부흥사 자신이 겉모습만 변해 있으면 안 된다. 속이 변해야 영력 있는 설교를 통해 다른 사람의 속을 변화시킬 수 있다”고 강력히 선포했다.
윤석전 목사는 둘째날 오전 시간에 히브리서 5장 11-14절의 말씀을 본문으로 주를 위해 목숨 바쳐 산 세월이 재산이 되어야 함을 강조하면서 한국교회가 경건의 모양뿐만 아니라 경건의 능력을 가지기 위해서는 속부터 변화되어야 함을 설교했다.
윤석전 목사는 “예수 그리스도의 계시의 정신으로 믿음의 초보를 버리고 오직 의의 말씀을 체험하여 단단한 식물을 소화시킬 수 있는 장성한 사람이 되어 세상의 핍박과 유혹과 정욕을 이길 수 있는 건강한 교회를 만드는 부흥사가 되라”고 주님의 안타까운 심정으로 말씀을 전했다. 이 말씀을 듣고 참석자들은 영적으로 성장되지 못한 지난날의 목회에 가슴을 쳤고, 자기 자신의 진정한 변화를 위해 하나님께 간절히 기도했다.
또한 윤석전 목사는 둘째날 저녁 성회를 통해 “사람의 지식으로 성령의 역사가 제한당하는 한국교회의 안타까운 사정을 염려하며 말만 하는 말꾼이 아닌 주님의 크신 역사를 나타내는 실행자가 되라. 믿는 자에게 역사하시는 하나님의 무한하신 힘과 능력을 자기 틀 속에 가두려 하지 말고 하나님의 무한하신 능력에 붙들려 쓰임 받는 부흥사가 되라”고 말씀을 전했다.
누가복음 13장 6-9절의 말씀을 본문으로 한 셋째날 오전 성회에서 윤석전 목사는 “만물의 마지막이 가까웠으니 하나님의 공급하시는 힘으로 살기 위해 기도하며, 예수로만 우리의 남은 사역에 큰 화제를 이루기 위해 진리로 무장하고 거짓과 정욕의 미혹을 이기며 예수의 본질을 드러내는 부흥사가 되라. 부흥사는 오직 영혼 살리는 목적을 위해 힘든 과정을 초월해야 한다. 과정에 좌절하지 말고 목적을 달성하라”고 강조했다. 이 말씀 앞에 참석자들은 고난 때문에 좌절했던 지난날의 자신을 발견하게 되었고, 암울한 한국교회를 살리는 부흥사가 되고자, 이 시대에 성령의 권능으로 주님의 증인 되는 목적을 달성하기 위한 과정을 이겨갈 수 있는 자가 되게 해달라고 하나님께 간절히 기도했다.
셋째 날 저녁 윤석전 목사는 에베소서 6장 10-13절을 중심으로 하나님의 능력은 특수한 사람에게만 나타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주시는 모든 말씀을 명령으로 받는 자의 몫임을 강조했다. “하나님 말씀의 명령에 압도당하여 그 명령을 목숨보다 크다고 인정할 때 하나님의 능력은 제한 없이 나타난다”면서 “하나님의 명령이 없는 교회는 죽은 교회이기에 하나님의 힘의 동력으로 교회를 끌고 가야 한다. 부흥사는 거역할 수 없는 하나님 말씀의 힘의 동력을 사랑으로 보여줘야 하며, 하나님의 전능하신 힘을 그대로 전달하기 위해 하나님 말씀의 동력이 나를 붙들고 하나님 마음대로 역사하시도록 해야 한다”고 전했다.
윤석전 목사는 넷째 날 오전 마태복음 16장 13-24절의 말씀을 중심으로 “무엇을 하든지 하나님이 동의하실 만한 분명한 명분이 있어야 하며 하나님과의 섬세한 관계를 가져야 한다. 무슨 일을 하든지 대가 없이 투자하고 심은 것으로 만족하며, 성도로부터 대접받으려 하지 말고 대접하는 것으로 만족하며, 섬기는 것을 기쁨으로 알라”고 설교했다. 이에 지금까지 대접 받기를 바랐던 자기 자신의 추한 모습을 발견하고 뜨겁게 회개한 참석자들은 섬기는 것을 최고의 행복으로 여기리라 결심했다. 금방이라도 쓰러질 것 같은 극도의 피곤함 속에서도 하나님의 성령의 역사로 한국교회에 부흥의 불길이 다시 솟아오르기를 열망하는 윤석전 목사는 목숨을 조금도 귀한 것으로 여기지 않고 혼신의 힘을 다해 말씀을 전했으며 그 심정은 말씀을 듣는 모든 이의 마음에 숙연함과 다부진 결심을 갖게 했고 한국교회를 살려내는 부흥사가 되기를 결심하는 시간이 되었다. 분명 성령이 일하시는 절정의 시간이었다.

향린교회 고대원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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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혜간증


없는 것도 있게 하신 하나님

수년 전, 기도 중에 “내가 그들 중에 거할 성소를 그들을 시켜 나를 위하여 짓되”(출25:8)라는 말씀이 마음에 부딪치며 뜨거운 눈물과 감격으로 그 밤을 지새웠다. 그후 성전건축의 비전을 선포하였고, 이에 모든 성도가 한마음 한뜻으로 하나님의 영광과 내 영혼의 때를 위하여 그리고 이웃영혼의 구원을 위하여 아름다운 성전건축의 복을 허락해 주시기를 간절히 기도해왔다.
그러던 2007년 가을, 지방회 연합부흥회를 예수생애부흥사회 목사님을 강사로 모시고 우리 교회에서 개최하였는데, 강사님께서 “이 교회는 주일학교 어린이까지 성전건축이 소망이니 꼭 이루겠네요!”라고 말씀하셔서 곧 응답하시겠다는 주님의 음성으로 들었다. 그 후 종교용지가 쏟아져 나오기 시작했고, 우리는 열심히 땅을 찾아다녔다. 그런데 하나님께서는 이상하게도 종교용지가 없다는 ‘송도 국제도시’로 계속 감동을 주셨다. 성령의 감동을 거역하지 않기 위해 송도 국제도시의 신축상가라도 분양 받으려고 구두 계약을 했다. 그런데 그 다음날, 인천도시개발공사로부터 종교부지 입찰공고가 났다. 그런데 입찰자격이 서구의 재생지구에 있는 20여 교회로 제한되어 있었다. 우리는 실망치 않고 하나님께 “입찰자격을 주세요!”라고 기도했다. 놀라운 것은 일주일 후 종교부지 입찰자격이 바뀌어 누구라도 공개입찰에 응할 수 있게 됐다.
없던 종교부지를 만드시더니, 없던 입찰자격까지 우리 교회의 조건에 맞도록 고쳐주신 것이다. 성도들이 릴레이로 금식기도하며 밤낮 부르짖었다. 예수생애부흥사회 총재이신 윤석전 목사님께 직접 관련자료와 지도를 들고 찾아가서 기도부탁을 드렸다. 그리고 내가 소속되어 있는 예수생애부흥사회 목사님들께도 기도부탁을 드렸다.
송도 국제도시는 경쟁입찰을 통해 평당 2천만 원 이상을 주어야 낙찰받을 가능성이 큰 곳이다. 그런데 종교용지는 5백만 원이 채 안 되는 가격으로 공개입찰 및 추첨을 하게 되어 있었다. 드디어 2007년 12월 27일, 60대 1의 경쟁을 뚫고 우리 교회가 낙찰되었다. 할렐루야! 지금도 그때를 생각하면 벅차서 심장이 멎는 듯하다. 송도 국제도시에 성전을 건축하면 인공위성을 통한 윤석전 목사님의 생명력 있는 설교로 송도지역의 많은 영혼을 살리며 섬기고 싶은 마음을 품고 있었는데, 그 뜻을 이루어 주심에 감사를 드린다. 앞으로 영혼구원을 위해 생명을 바치신 예수의 정신을 본받으려는 예수생애부흥사회 목사님들과 연합하여 송도지역 복음화를 위해 힘쓰며, 예수생애를 재현하고 싶다.


성령님께 길들여져 쓰임받길 소망해

목회자이신 아버님의 권유로 1993년 처음 윤석전 목사님이 인도하시는 ‘실천목회연구원’ 강의를 듣던 중, 윤 목사님의 입에서 나온 말씀에 숨이 멈추는 듯했다. “오늘 여기 수석과 분재를 수집하러 다니는 분이 오셨습니다.” 어떻게 하나님 말고 나를 잘 알고 계시는 분이 또 있는가. 충격이었다. 그 당시 목회 초년병인 나는 수석 수집과 분재 캐는 일을 종종 했다. 그렇게 철없던 내가 오직 목양일념, 영혼을 살리는 목회자로 만들어지기 시작한 것은 윤석전 목사님을 만나면서부터다. 힘세고 고집까지 센 소가 길들여졌을 때는 주인의 좋은 파트너가 되듯이, 날마다 성령으로 철저하게 길들어지는 나를 성령님의 전능하신 능력을 나타낼 자로 쓰시니 무한 감사뿐이다. 한번은 서울에서 이사 온 분이 등록을 했는데 하나님을 봤다는 엉뚱한 소리를 하기에 심방을 해보니 악한 영에 붙들린 것이 확실했다. 그 자리에서 통성으로 방언기도를 3시간여 동안 했더니 귀신이 떠나가고 멀쩡한 정신으로 돌아왔다. 그때 ‘하나님께서 써주시면 나도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이 생겼고, 그후 예수 이름을 사용할 때마다 악한 영이 떠나가고 질병에서 치유받는 역사가 무수히 나타나고 있다.
한번은 처음 보는 연세 드신 집사 한 분이 찾아와서는 “머리 끝에서 발 끝까지 아프지 않은 곳이 없으니 책임을 지고 고쳐주세요”라며 떼를 썼다. 알고 보니 그분은 많은 기도원을 찾아다녔으나 고치지 못하고 나를 찾아온 것이라고 했다. 무례하기까지 한 그분의 태도에 언짢은 마음이 들기도 했지만, 성령께서 기도해주라는 감동을 주셔서 예수 이름으로 손을 얻고 기도했더니 쓰러졌다가 한참 후에 일어나서는 껑충껑충 뛰면서 “이제 살 것 같다"고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주님의 은혜로 악한 영이 떠나가고 건강을 되찾은 것이다. 작년에는 중국의 삼자교회에서 설교를 했는데 집회를 마치자 젊은 자매가 말씀을 듣다가 백혈병에서 치유받았다는 간증을 했다. 그분께 압도당해 쓰임 받으려 하니 하나님께서 써주신 것이다.
매주 월요일이면 충북 단양에서 흰돌산수양관까지 윤석전 목사님의 강의를 듣기 위해 올라온 것이 어느덧 10여 년째다. 요즘은 가까운 교회 목회자들과 사모 12명이 함께 올라온다. 이렇듯 오랜 세월이 지나도 월요일이 기다려지는 것은, 생명의 성령의 말씀이 폭포수 같이 쏟아지는 그 현장에서 말씀으로, 능력으로 젖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 우리의 주인은 하나님이시기에 나는 오직 그분께만 길들여져서 한국교회와 세계 열방을 깨우는 부흥사로 크게 쓰임 받기를 소망한다.

위 글은 교회신문 <147호>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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