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개와 은혜’ 가득한 흰돌산수양관성회

등록날짜 [ 2009-01-26 13:51:20 ]


한국교회 성도들의 영적 성장을 위한 대변혁의 산실 흰돌산수양관 ‘2009 동계성회’가 신년성회, 1, 2차 중고등부 성회, 어린이 겨울성경학교 등을 성황리에 개최하면서 어느덧 중반에 접어들고 있다.
올해 처음 개최된 어린이 겨울성경학교는 지난 1월 12일(월)부터 14일(수)까지 ‘예수 이름으로 승리하는 어린이’라는 주제로 열렸다. 눈이 내리는 영하 날씨에도 전국 수백 개의 교회 초등부 아이들과 교사, 학부모들이 참가해 성황을 이뤘으며, 윤석전 목사는 자라나는 아이들에게 죄가 무엇인지, 죄가 장래에 자신들과 사회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를 성경 말씀을 따라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게 조목조목 지적했다. 그러자 좀처럼 자리에 앉아 있지 못하던 아이들도 점차 말씀을 사모하며 집중하였다.
윤 목사는 자신의 어린 시절을 예로 들며 설교했다. “남의 집 앞 길거리에 있는 대나무순을 아무 생각 없이 꺾어 온 것을 본 어머니께서 남의 물건을 함부로 훔쳤다는 이유로 주인에게 용서를 빌고 회초리로 당신의 종아리와 내 종아리를 때리셨다”며 자신의 어머니가 얼마나 죄를 무섭게 책망했는지, 그 이후 자신이 죄를 짓지 않으려 얼마나 노력했는지를 말하자 참석한 아이들은 그동안 자신들이 부모에게 불순종하고 거짓말하고 욕심부리고 도둑질했던 것이 얼마나 큰 죄인지를 깨닫고 눈물로 회개하며 부모님 말씀에 순종하고 하나님 말씀대로 살기를 결단하였다.
또한 윤 목사는 “부모가 아이들에게 윤리, 도덕심을 키워주지 못해 우리 사회에 이기주의가 팽배하여 아이들이 불순종하고 감사가 없다”면서 “부모는 자녀를 하나님 말씀대로 키워서 정직하고 남을 배려할 줄 알며 꿈과 비전이 넘쳐 이 나라를 크게 부강 시키는 큰 인물로 만들어 하나님께 영광 돌리기 바란다”고 당부하였다.
또한 교사들에게는 “일만 스승이 되기보다는 참 아비의 심정과 책임감을 가지고 아이들을 가르치라”고 선포했다.
둘째 날 저녁에는 은사집회를 열어 수많은 학생과 교사, 학부모들이 방언 은사 등 많은 은사를 받고 감사와 기쁨의 눈물을 흘렸다.
오후에는 달란트대회를 열어 악기연주, 워십, 콩트 등 하나님이 주신 자신들의 재능을 마음껏 펼쳐보이며 하나님께 감사와 영광을 올려 드렸다.
이번 어린이 겨울성경학교에 인솔자로 참석한 충남 아산 예전침례교회 조상균 전도사는 “10년 동안 사역을 하며 여러 교회와 수련회를 다녀봤지만 윤석전 목사님처럼 죄를 철저히 지적해 회개시키고 변화시키는 곳은 없다”라며 “이번에 54명의 학생이 사모함으로 참석해 모두 죄를 회개하고 은사를 받았다”고 말했다. 선교로교회 권재환 부장은 “먼저는 교사들이 은혜 받았고, 학생들이 뜨겁게 찬양하며 친구를 위해 부둥켜안고 기도해 주는 모습들을 보니 우리 주일학교가 상반기에 크게 부흥하리라는 확신이 든다”고 말했다. 수원 순복음양문교회 김순희 사모는 “이곳에 다녀간 학생마다 마음의 문이 열리고 눈물로 회개의 기도를 할 때 성령을 체험하여 가정과 교회에서 변화된 모습으로 예배와 찬양 드리는 모습을 보면서 절규하듯 설교해 주신 윤석전 목사님과 아낌없이 수고해 주신 연세중앙교회 선교부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번 성회 준비위원장으로 충성한 초등부 최옥경 부장은 “여름성경학교에서 받은 은혜를 지속적으로 유지하기 위해서는 겨울성경학교가 필요하다는 것을 깨닫고 처음 열린 이 성회가 성공적으로 치러질 수 있도록 교사들이 매일 기도로 준비했다”며 연세중앙교회뿐 아니라 전국 교회 어린이들이 풍성한 은혜를 받고 죄를 이길 수 있도록 역사하신 하나님께 영광을 돌린다고 말했다.
한편, 중고등부성회는 제55차에 이어 제56차에도 전국에서 수천 명의 학생들이 모인 가운데 1월 19일(월)부터 22일(목)까지 열려 그들의 삶의 방향을 하나님의 말씀으로 바로잡는 결단의 시간을 가졌다.

위 글은 교회신문 <151호>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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