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9차 목회자부부영적세미나를 앞두고 한국과 해외 목회자들의 접수가 쇄도하고 있는 가운데, 미국 샌프란시스코 지역의 한인 목회자와 사모 50여 명이 한인교계 사상 처음으로 오는 2월 23일부터 26일까지 흰돌산수양관에서 개최되는 목회자부부영적세미나에 참석하기로 해 화제가 되고 있다.
이들은 샌프란시스코를 비롯 노스베이, 이스트베이, 콘트라코스타, 새크라멘토, 산호세 지역 등의 한인교회 목회자들로, 이 같은 움직임은 지난해 10월 중순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연세중앙교회 윤석전 목사의 성령집회에서 은혜를 받은 베이지역 목회자들이 부부동반으로 영적세미나에 참석할 것을 서로 권유하면서 일어난 것이다.
그들은 목회자들로서 참으로 어려운 걸음이지만 은혜를 사모함으로 참석하게 되었다고 의견을 피력했다. 북가주교회협의회 총연합회 회장 신태환 목사는 “지난번 윤석전 목사 초청 성령집회로 영적 불모지인 이 지역이 크게 도전을 받았고 이번 목회자부부영적세미나에서도 큰 도전을 받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샌프란시스코 지역 한인교회 연합회 전 회장인 박찬길 목사도 “샌프란시스코 지역은 반 성경적인 일들이 즐비한 곳이었는데 윤 목사의 집회에서 받은 메시지가 아직까지도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말했다.
이번 동계 목회자부부영적세미나에 참가하는 북가주 지역 한인교회 목회자들은 큰 도전을 받을 귀중한 기회라며 모두들 설레는 마음으로 성회를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위 글은 교회신문 <152호> 기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