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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 임금이며 사망의 권세를 가진 마귀의 손에서 우리를 구원하시려고 오신 예수 그리스도, 그 예수 그리스도의 소식을 땅끝까지 전하게 하여 모든 사람이 믿고 구원받게 하시려고 성령을 보내신 성령강림절을 맞아 성령충만함으로 마귀의 역사를 이기기 위한 간절한 마음으로 5월 25일(월)부터 5월 29일(금) 저녁까지 부흥성회에 많은 성도가 참석했다.
이번 성회를 인도한 윤석전 담임목사는 에베소서 2장 1~2절, 히브리서 2장 14~15절 말씀을 본문으로 마귀 역사를 먼저 알고 당하지 않게 하기 위해서 우리를 죄짓게 하여 결국 사망과 파멸로 이끄는 마귀 역사와 이를 멸하러 오신 예수님에 대해 자세하게 설명하는 것으로 성회를 시작했다. 윤 목사는 “에덴동산에서 아담이 선악과를 먹고 죄를 짓는 순간 하나님께서 아담에게 주신 모든 권세가 마귀의 것이 되었으며, 하나님의 아들은 마귀의 일을 멸하고 이 권세를 다시 우리에게 주러 오셨다”라고 설교했다. 또한 “마귀는 인간의 생각을 이용하여 죄를 짓게 하고 불의의 병기로 사용하나 이미 의로우신 예수님께서 마귀를 합법적으로 심판했다”라고 전하며, 죄와 잘못을 회개하여 마귀의 정체를 드러내고, 더 이상 육신으로 세상 것에 끌려 다니지 않기를 당부했다. 윤 목사는 이어 도둑질하고 죽이고 거짓말하는 마귀의 역사를 이기기 위한 방법은 성령의 능력밖에 없음을 설교했다. 윤 목사는 “선민이었던 유대인들이 예수를 신성모독죄로 십자가에 못박아 죽였고, 병고침을 받은 무수한 사람들 중 예수를 변호하는 자는 아무도 없었으며, 심지어 수제자였던 베드로도 예수를 부인하였다”라고 전하며, “누구든지 성령이 아니고서는 예수를 주라고 시인할 수 없는 것처럼 성령 받아야 예수를 인정할 수 있기에 성령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고 설교했다. 이에 전성도들은 예수가 피흘려 죽으심으로 죄에서, 마귀에게서 구원해 주셨고 이제 성령은 피로 값주고 사신 바 된 자기의 것에 오셨으니, 성령충만하여 성령의 손에 붙들려 의의 병기로 사용되기를 간절히 사모하는 마음으로 기도했다.
마지막 날인 금요일에 윤석전 목사는 사도행전 1장 8절의 말씀을 중심으로 삼위일체 하나님으로 이루어진 구속의 은혜에 대해 전하며, 성령의 사람이 되어 복음 전도에 힘쓸 것을 당부했다. 윤석전 목사는 “하나님께서 율법을 통하여 우리에게 죄가 무엇인지 가르쳐주시고, 아들 예수를 보내어 우리의 죄와 저주를 해결하신 후 성령을 보내셨으며, 제자들이 성령 받고 온 유대, 사마리아, 땅 끝까지 이르러 복음 전도한 덕에 우리도 복음을 듣고 천국 갈 수 있게 되었다” 라고 전하며, “예수님이 성령으로 잉태되었고, 성령으로 이끌려 마귀에게 시험을 받으셨고, 성령과 능력으로 마귀를 내쫓는 등, 예수의 가장 큰 증인이 곧 성령이었다. 이처럼 성령충만하면 지옥 및 저주에서 나온 사건, 마귀의 손에서 벗어난 사건을 전하고 싶은 마음을 주신다” 라고 설교했다.
또한 “마가 다락방에서 성령 받은 후 초대교회 성도들이 죽음을 두려워하지 않고 예수의 증인이 됐고, 사도 바울이 주 예수의 복음을 전하는 데 자신의 목숨을 조금도 귀한 것으로 여기지 않는다라고 말했듯, 복음에 빚진 자로서 그 책임을 져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에 전 성도들은 먼저 성령충만하여 성령님이 주시는 구령의 열정으로 천국의 소식을 알리기 위해 불신자들을 전도할 것을 결심했다.
이번 성회에 전국에서 참석한 많은 성도는 “하나님과 예수님이 이루신 일을 성령이 우리에게 전해주어 구원받게 하시고, 마귀에게 당하지 않도록 분별케 하시고 내주하시며 감동, 감화하시는 성령님께 진심으로 감사하다” 라고 입을 모았다. 또한 성령의 감동에 순종했던 성령의 사람들에 의해 복음이 우리에게까지 전해졌듯 초대교회 성도들처럼 모이면 기도하고 흩어지면 전도하여 많은 사람들을 주님께로 인도할 것을 결단하는 복된 시간이었다.
위 글은 교회신문 <160호> 기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