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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전 목사 초청 영적부흥성회가 지난 6월 22일부터 24일까지 여수 은파교회에서 개최됐다. 특히 이번 부흥성회는 은파교회 성도뿐 아니라 교파를 초월한 여수 인근의 많은 교회 목회자와 성도들이 함께 참석하여 2400석 규모의 성전이 매시간 가득 차고 넘치는 대성황을 이뤘다.
새 성전 건축 후 처음 갖는 이번 성회를 위해 은파교회는 전성도가 2주간 동안 ‘영적 축복이 넘치는 성회, 기적의 성회, 나의 성회가 되게 하소서’란 기도제목으로 작정 새벽기도를 하는 한편, 매일 세 번씩 이번 부흥회를 위해 시간을 정해 기도로 만반의 준비를 하였다.
은파교회 담임 고만호 목사는 “이번 성회를 통하여 본인이 말씀의 당사자임을 깊이 인식하고 간절히 사모하는 마음으로 예배에 임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윤석전 목사는 매시간 치유와 회복 그리고 은사에 관한 생명의 메시지를 선포 하고 “성경을 떠난 인본주의와 세속적인 자세를 버리고 성령과 연합하여 의의 병기로 자신을 드리는 확실한 신앙인이 되어야 한다”고 강조하였다.
또한 윤 목사는 “내 신앙생활을 방해하는 것이 무엇인지, 우리의 삶이 항상 영적 전투임을 먼저 알아야 할 것이라고 전하며 하나님께 쓰임 받는 성령의 사람이 되자”고 말씀을 선포하였다. “세상이 어그러지고 비틀어지며 세속화되어 가치관의 변화가 있을지라도 주님이 주시는 지혜를 사용하여 신앙의 본질은 절대 변화될 수도 타협할 수도 없는 것임을 인식하여야 한다”고 거듭 전하였다. 매회 3시간 30분이 넘는 집회시간을 누구나 이해할 수 있도록 쉽고 구체적이며 유머와 함께 집중력 있게 인도한 윤석전 목사는 “주님이 쓰시기 원하시는 사람, 주님께 인정받는 사람, 절대적으로 순종하는 사람이 되자”고 매시간 성도들을 격려하였다.
은파교회 신현정 집사는 “이번 부흥회 말씀이 모두 나를 겨냥하는 것이었다”고 전하며 “통회하는 눈물이 끊임없이 흘렀다. 하나님 중심으로 신앙생활을 하는 것이 어떤 것인지, 주님이 주시는 은사가 왜 나의 삶 가운데 그렇게 중요한지를 구체적이고 명확하게 인식하는 귀하고 복된 시간이었다”고 전했다.
이번 성회는 연세중앙교회 찬양단 등 수많은 스테프들의 일사불란한 충성과 노고로 더욱 기억에 남는 복된 부흥성회였다고 은파교회 성도들은 입을 모았다. 다시 한 번 윤석전 목사님과 글로리아 찬양단, 그리고 뒤에서 기도로 후원하신 연세중앙교회 성도들에게 감사를 드린다.
위 글은 교회신문 <161호> 기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