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대학연합 하계성회가 시작되는 첫날인 8월 3일 저녁엔 연세중앙교회 청년회 새가족부에서 ‘포기할 수 없는 사랑’이라는 제목으로 성극을 공연 했다. 세상 속에서 세상의 쾌락과 문화에 젖어 살던 한 형제가 예수님을 만나고 신앙생활을 하다가 마귀의 계략에 빠져 다시 교회를 떠나 방황하다가 다시금 신앙을 회복한다는 내용이다.
믿는 자라 할지라도 생각과 환경, 그리고 사람들의 관계 속에서 ‘틈’을 노리고 공격하여 자신들의 것으로 만드는 악한 마귀들의 계략은 끊임없이 우리를 향해 도사리고 있다. 하지만 우리를 위해 모든 것을 희생하시고 사랑하신 예수님의 포기하지 않으시는 그 사랑으로 우리는 승리할 수 있다는 메시지였다. 독생자 예수 그리스도를 살 찢고 피 흘리게 하여 십자가에 못 박아 우리를 구원하신, 우리를 향한 하나님의 마음이 그곳에 모인 수많은 청년들의 심령을 울렸다.
또한 성회 때마다 큰 은혜를 체험하게 하는 J피 공연은 올해도 어김없이 흰돌산수양관을 뜨겁게 달궜다. ‘J피’는 ‘예수님의 피’라는 뜻처럼 세상의 춤과 음악이 아닌 오직 예수의 피 공로에 힘입어 주님을 찬양하고 춤으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린다. 리더 김무열 집사는 알코올 중독과 하반신 마비를 이기고 지금 이 자리에 있기까지의 하나님의 역사하심을 간증했다. 하나님의 그 크신 사랑과 전지전능하심을 경험하고, 하나님이 가장 기뻐하시는 복음증거를 한다는 은혜로운 간증을 통해 청년들 모두 눈물로써 자신의 모습을 회개하며 기도했다. 온몸과 마음을 다해 찬양하며 춤을 추는 J피의 땀방울과 간증을 통한 은혜의 눈물이 예수의 피로 인한 것이기에 더욱 감사하고 은혜롭고 감동적이었다.
위 글은 교회신문 <164호> 기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