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대한 영적파장의 중심, 흰돌산수양관

등록날짜 [ 2009-08-25 15:42:23 ]


2009년 흰돌산수양관 하계성회가 한 달 보름의 시간을 보내고, 목회자부부영적세미나만을 남겨 두고 있다. 그동안 어린이여름성경학교를 비롯해, 초교파직분자세미나에 이르기까지 평신도를 대상으로 하는 성회가 모두 끝난 것이다.
그동안 성도들을 흰돌산수양관으로 보낸 전국의 목회자들은 이번 성회 참석을 통해 성도가 변화되고, 교회가 변화하는 계기를 마련하게 되었다며 감사의 답지를 보내왔다.
신앙이 미지근하고 술과 담배에 찌들었던 성도가 흰돌산수양관에서 은혜받고 180도 바뀌었으며, 새벽 예배 않던 성도는 새벽예배를, 기도 않던 성도는 기도하게 되고, 고집만 부리는 모습에서 봉사와 순종하는 모습으로 바뀐 것이다.
몇 년 전부터 목사 사모만 참석하다 올해 장년부세미나와 어린이여름성경학교에 성도들을 보낸 인천 행복한교회 이상주 목사는 “흰돌산수양관 성회에 참석한 성도들은 기도가 뜨거워졌고, 예배시간에 은혜 받으려는 모습이 역력히 나타난다”며, “스스로가 영적세계에 관심을 가지고 해야할 것과 하지 말아야 할 것을 구분하여 이를 실천하려는 모습이 보인다”고 밝혔다. 특히 설교가 20분에서 40분으로 길어져도 불평없이 끝까지 듣고 믿음을 키워가는 모습에 큰 감동을 받는다고 고백했다.
중고등부 학생들을 보낸 효성교회 임성곤 목사는 “화요일까지 은혜도 못 받고, 예배시간에는 졸기까지 했던 아이들이 수요일부터는 찬양하며 주님을 체험하고 목사님 말씀을 통하여 많이 은혜 받았다”며 “성회 후 교회에서 목사님과의 관계, 부모님과의 관계에서 그동안 잘못했던 부분들을 뜨겁게 회개하는 시간을 가졌고, 아이들만 은혜 받은 것이 아니라, 교사들까지도 그동안 신앙생활 잘하지 못한 것에 가슴치며 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말했다.
그 후로 효성교회는 중고등부 학생들이 불씨가 되어 장년들과 같이 기도하며 받은 은혜를 지키고 이를 누리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구미행복한교회 임병만목사는 흰돌산수양관을 다녀온 후로 성도들은 새벽예배가 뜨거워졌고, 교회가 영적으로 건강해진 것을 느낄 수가 있다고 말했으며, 성지감리교회 청진성목사 역시도 “십일조 않던 성도가 십일조하고, 새벽예배 안 드리던 성도가 새벽예배를 드리며, 주일성수 않던 성도가 주일성수하고 은사까지 받고 와서 좋아하는 모습에 큰 행복을 느낀다”고 고마운 마음을 전해왔다.
이를 통해 볼때 수원 흰돌산수양관의 하계성회는 수많은 불신자들을 구원받게 하고 믿음이 적은 성도들을 변화시키는 일뿐만 아니라, 한국교회의 직분자들을 만드는 성회로도 큰 호응을 얻어가고 있음을 확인 알 수 있다.

위 글은 교회신문 <165호>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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