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교파 신년축복대성회 2차] 폭설도 녹이는 은혜의 열기

등록날짜 [ 2010-01-18 12:29:20 ]




















1월 4일부터 7일까지 흰돌산수양관에서 2010년 초교파 신년축복성회가 열렸다. 100년 만에 찾아온 폭설과 한파로 서울시 교통이 마비되고 곳곳에서 사고가 이어지는 가운데 새해 첫 주부터 하나님의 말씀과 축복으로 한해를 시작하기 원하는 성도들이 전국 각지에서 수양관으로 모여 들어 하나님과 더불어 신령한 교제의 시간을 가진 것이다
.


이번 성회 낮 시간에는 예수생애부흥사회 소속 5명의 강사가 설교했으며 주강사인 윤석전 목사는 매일 저녁 에베소서 6장 10절에서 13절 말씀을 주제로 설교했다. 윤석전 목사는 “우리가 신앙생활을 하면서 우리도 모르게 시험에 들게 하는 악한 영들에게 속지 않기 위해서는 항상 깨어서 기도하여 하나님의 힘과 능력으로 보호 받아야 한다”고 말씀을 전했다. 특히 “어둠의 주관자인 마귀는 교회에 다니는 사람들의 육신의 소욕과 정욕을 이용하여 하나님의 교회에서 주의 뜻을 훼방하고 가로막는 영적인 가라지가 되도록 역사하여 본인도 깨닫지 못하는 사이 어둡게 만들어 불의의 병기로 사용한다”고 지적하면서 각자가 어두움 속에서 시험에 든 부분을 찾아내서 회개할 것을 촉구했다.


윤석전 목사는 이번 성회 기간 동안 말씀을 전하는 내내 자신의 목회 가운데서 하나님과 성도들 앞에서 불충했던 분량을 눈물로 고백하며 성도들에게 주님의 마음을 아프게 하지 않는 참된 신앙인들이 되기를 호소했다. 성도들은 강사의 진심어린 눈물의 설교에 자신도 모르게 무지 속에서 하나님 앞에 범죄 했던 모습을 깨닫고 애통하며 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윤 목사는 “지난해에 시험 들고 불충했던 자신의 신앙생활을 회개로 청산하고 2010년에는 변질되지 않는 믿음을 가지고 출발을 해야 한다”고 말하며 “새해를 믿음 가운데서 승리하기 위해서는 오직 성령 충만함을 받기 위해 기도와 말씀에 힘써야 한다”고 강조했다.

2010년에는‘변질되지 않는 믿음’가질 것 강조

기도와 말씀에 힘써, 성령 충만으로 유지해나가야

이처럼 은혜를 사모하는 열정으로 눈길을 뚫고 수양관에 모인 성도들에게 하나님께서 주신 축복의 말씀으로 성회 기간 동안 성도들의 회개와 다짐의 기도가 뜨거웠다. 이번 신년축복성회에 참석한 영안장로교회 공광훈 목사는 “교회를 개척하기에 앞서 평소 말씀에 은혜 받고 도전 받던 윤석전 목사님의 설교를 통해 장차 능력 있는 목회를 하고자 참석했다”며 “말씀을 통해 나의 불의가 드러나고 목회 성공에 매달렸던 육신의 소욕을 깨달았다. 앞으로는 모든 것 내려놓고 오직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성령의 인도에 따라 목회를 해야겠다고 다짐하는 계기가 되었다”고 밝혔다.


또 이리 신광교회 이은숙 집사는 “매년 성회에 참석하고 인터넷 설교를 하루에 두 번 정도 들을 정도로 윤석전 목사님의 설교 말씀을 사모하였는데 이번에 영적 갈급함을 해결하고자 왔다”며 “죄와 사망의 법에서 자유함을 얻었다는 지식이 말씀을 듣는 동안 완전히 내 안에 확신으로 체험되고 이를 통해 기쁨과 평강을 얻게 되었다”고 간증했다. 또 “시간마다 죄에 대한 확실한 인식을 심어 주셔서 영적 문제들을 해결 받았다”고 감사해 했다.
안산반월교회 문인난 권사 또한 “몇 년 전 흰돌산수양관 직분자세미나를 통해 은혜를 받았다”며 “성전 건축하여 더욱 교회를 잘 섬기기 위해 은혜 받고자 교회 중직 세 분과 함께 참석했다”며 “이번 말씀을 통해 교회 중직들을 위해 눈물로 기도하게 되었다. 앞으로 많은 중직이 성회에 참석하여 정기적인 건강검진을 받듯 자신의 신앙을 점검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다”는 소망을 밝혔다.


이처럼 초교파 신년축복성회는 자신을 점검하고 되돌아보는 계기가 됐고 2010년 한해도 기도와 말씀에 주력하여 성령 충만해지기를 소원하며 변질되지 않을 것을 다짐하는 뜻깊은 자리였다.



글/ 김은혜 이길연 기자  

사진/ 한효섭

위 글은 교회신문 <175호>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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