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날짜 [ 2010-03-02 11:26:09 ]
1988년부터 시작된 목회자부부영적세미나가 올해 23년째를 맞이하는 동안 교단과 나이를 초월하여 명실상부 한국교회를 대표하는 목회자 대상 세미나로 인정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교회신문 편집실이 이번 목회자세미나에 참석한 목회자, 사모 중 설문에 참여한 221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통계에 따르면 이번 세미나에는 80여 개 교단에서 참석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나이별로는 30대부터 70대까지 다양한 연령에서 참석한 것으로 조사됐다.
또한 지역별로 서울.경기를 비롯해 제주도까지 전국 16개 광역시.도에서 고르게 참석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미국, 중국 등 해외 현지 목회자와 선교사까지 참석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흰돌산수양관 목회자세미나가 교단, 연령, 지역을 초월하여 다양한 계층의 목회자에게 인정받고 있으며 이들의 목회에 도움을 주고 있음을 알 수 있다.
한편, 이번 세미나에 참석한 목회자들은 평균 6.5회 참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목회자세미나가 일회성으로만 그치는 것이 아니라 계속 목회에 도움을 주고 있음을 알 수 있는 대목이다. 이와 더불어, 15회 이상도 236명(10.6%)에 이른 것으로 조사돼 8년 동안 꾸준하게 참석하는 목회자도 상당수 차지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8년 이상 참석한 목회자 전체 10% 넘어
이번 2010년 목회자세미나에 참석한 목회자, 사모 중 221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설문에 따르면 연령별로는 51~55세가 23.6%로 가장 많은 참석 분포를 보였으며, 46~50세가 20.9%, 56~60세가 15.2%로 그 뒤를 이었고, 41~45세도 14.2%에 이르렀다. 이로써 41세~60세까지의 연령이 전체 약 74%에 이른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목회를 가장 활발하게 하고 있는 연령대의 목회자들이 참석해 은혜 받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지역별로는 16개 광역시,도 모든 곳에서 골고루 광범위하게 참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 27.3%, 서울 13.1%를 비롯해 충남>인천>전남>대전 순으로 참석했으며, 제주도에서도 3명의 목회자가 참석해 전국적인 인기를 얻고 있음이 드러났다.
교단별로는 약 80여 교단에서 참석했다. 이는 한국기독교총연합회 소속 교단(66개)보다 더 많은 수이며, 이 중 대한예수교장로회(예장) 합동 교단이 362명(16.3%)으로 가장 많이 참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기독교한국침례회(기침)가 13.7%, 대한예수교장로회(예장) 통합이 8.3%, 기독교대한감리회(기감) 7.8%로 각각 조사됐다.
또한, 목회자세미나 평균 참석 횟수는 약 6.5회에 이른 것으로 나타났다. 이중 5회 이상 참석이 전체 54%에 이르렀고, 15회 이상 참석도 약 10.7%(236명)에 이르렀다. 일 년에 두 번 개최되는 목회자세미나를 15회 이상 참석했다는 것은 8년 동안 꾸준히 참석해야 가능한 횟수이다.
이는 목회자세미나를 통해 은혜 받은 목회자와 사모들이 한 번의 참석으로 만족하지 않고 계속 그 은혜를 이어가고 있으며 세미나를 통해 목회에 큰 도움을 받고 있다는 증거일 것이다.
<표> 목회자세미나 평균 참석 횟수
위 글은 교회신문 <182호> 기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