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생애부흥사회 연합대성회] “값진 인생을 영혼의 때를 위해”

등록날짜 [ 2010-04-19 08:17:23 ]

 4월 12~15일 흰돌산수양관에서... 오는 10월에도 개최 예정


4월 12일(월) 첫째 날 저녁 수원흰돌산수양관에서 예수생애부흥사회 대표회장 권오성 목사가 사회를 보며 예배를 인도하고 있다.                                                               사진 이용선 목사

예수생애부흥사회(대표회장 권오성) 연합대성회가 지난 4월 12일(월)부터 15일(목)까지 흰돌산수양관에서 개최됐다.

이번 성회에서는 3박 4일 동안 아침, 낮, 저녁으로 나누어 예배를 드렸으며, 임성곤(효성장로교회), 최영근(양원장로교회), 권세광(대전서광감리교회), 정철한(순복음능력교회), 문성환(성심장로교회), 권오성(큰빛감리교회) 목사가 차례대로 아침과 낮예배 말씀을 전했다. 저녁예배는 주강사인 윤석전 목사가 3일 동안 설교했다. 

성회에 참석한 성도들은 “이번 성회를 통해 영적으로 깨어 있어야 함을 절실히 깨달았다”며 “앞으로는 하나님의 말씀대로 살며 영혼의 때를 위해 값진 인생을 쓸 것”이라고 입을 모았다.

예수생애부흥사회는 매년 2회 연합대성회를 개최하고 있으며, 소속된 부흥사 모두는 한국교회의 영성 회복과 신본주의 확립을 위해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실천목회연구원(원장 윤석전)을 통해 조직된 예수생애부흥사회는 어느 교회에서 부흥회를 인도하든 일절 사례비를 받지 않는 것으로 유명하다. 철저히 ‘거저 받았으니 거저 주라’는 주님의 말씀에 따르고 있다. 많은 영혼이 구원받아 하나님의 참제자로 만들어지고 이 시대 복음의 증인, 하나님의 일꾼이 되도록 만들겠다는 것이 부흥사회의 목표이기도 하다.

한편, 예수생애부흥사회는 하반기 연합대성회를 10월 11일(월)에서 14일(목)까지 흰돌산수양관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설교요약

신령한 것을 원하라
임성곤 목사 (광주 효성장로교회)

하나님은 성경을 통해 우리에게 신령한 것을 가르쳐 주시고 우리가 그것을 소유하기를 원하신다. 탕자가 집을 나갔으나 아버지가 원하는 대로 돌아오니 배고픔과 잠자리와 궁핍이 회복됐다. 우리는 하나님 아버지가 우리에게 원하시는 것이 무엇인가를 알고 신령한 것을 원하는 자가 되어야 한다.

첫째, 예수 보혈을 원해야 한다. 주님의 보혈로 우리의 죄를 정결하게 할 때 깨끗하고 아름다운 그릇에 제한 없는 능력도, 은사도 부어주신다. 둘째, 성령 충만을 원해야 한다. 성령 받은 베드로가 권능으로 복음을 전할 때 3000명씩 회개하고 예수를 영접했다. 성령 충만해야 죄를 이기고, 능력을 행하고, 믿음이 성장하여 따르는 표적도 나타난다. 셋째, 육체의 건강과 문제 해결을 원해야 한다. 주님은 구할 때 주신다고 하셨으니 입을 크게 벌려 응답 받은 것으로 하나님께 영광 돌려야 한다.

깨어 기도하라
최영근 목사 (인천 양원장로교회)

기도하는 사람만이 승리한다. 기도하는 성도가 많은 교회는 부흥한다. 주님은 겟세마네 동산에서 몸소 기도만이 생명임을 가르쳐 주셨다. 주님이 흘리신 땀방울이 핏방울같이 되었다는 것은 심장이 터질 정도로 기도했다는 것이다. 문제가 있는가? 심장이 터질 정도로 사모하며 부르짖어야 한다. 주님은 십자가라는 중대사를 놓고 고민하여 죽게 된 모습으로 기도하셨다. 곧 예수의 그 기도를 통해 인류에게 살길이 열렸다. 우리도 고민하여 죽게 된 문제를 놓고 주님처럼 기도할 때 살길이 열린다. 순종하는 믿음은 하나님이 함께하신다. 이런 믿음으로 기도할 때 질병과 저주와 악한 마귀 사단 귀신은 떠나가며, 위경에서 건짐 받는다.

기도하는 시간을 빼앗기지 말아야 한다. 기도가 커질수록 문제는 작아지고, 기도가 작아질수록 문제는 커진다. 하나님은 기도하는 자를 도우신다.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
권세광 목사 (대전 서광감리교회)

영이신 하나님은 말씀으로 일하시기에 그분의 말씀을 영으로 들을 때 기쁨이 온다. 영적으로 오는 이 기쁨은 질병과 아픔과 나를 저주스럽게 만드는 고통을 떠나가게 하며 꼬이고 막혔던 자신의 문제, 자녀의 문제, 가정의 문제, 사업의 문제, 영적인 문제까지 풀어지게 한다. 선악과를 먹기 전에 아담은 눈만 뜨면 하나님과 교제했다.

그러나 인간의 기쁨을 빼앗기 위해 마귀는 영적 존재인 인간을 죄를 짓게 함으로 육적인 존재로 타락시켰다. 그 순간 인간은 육체의 정욕을 위해 살면서 하나님을 잊어버렸다. 예수 믿는다는 것은 그 영이 살아서 하나님과의 관계를 회복하는 것이다. 예수는 죽으시고 부활하셔서 오늘날 성령으로 우리 안에 와 계시니, 우리는 그분을 우리의 주인으로 모시고 우리 안에서 왕이 되게 하여 그분으로 다스림을 받고 그분으로 모든 불가능과 절망에서 자유를 누려야 한다.

영적 전쟁에서 승리하는 비결
정철한 목사 (대구 순복음능력교회)

마귀는 하나님의 자녀 된 우리를 하나님으로부터 끊어놓으려고 시험 들게 하고 실족시킨다. 우리는 에덴동산에서부터 인간을 교묘하게 속여 인간의 축복을 끊임없이 도둑질하고 멸망시키는 마귀를 대적해야 한다. 그렇다면 어떻게 대적해야 하는가? 먼저 믿음으로 대적하고 기도로 대적해야 한다. 보고 듣고 말하고 생각하는 모든 것을 성령으로 지배 받는 것이 성령 충만이며, 성령이 충만할 때 악한 영은 꼼짝 못한다.

그리고 예수의 피는 하나님께 담대하게 나아갈 능력이요, 마귀는 예수 피의 권세를 두려워하기에 그 피로 마귀를 대적해야 하는 것이다. 마지막으로 하나님의 전신갑주를 입고 마귀를 대적해야 한다. 우리의 씨름은 혈과 육이 아니요, 이 세상 어두움의 주관자들과 악의 영들과의 싸움이기에 반드시 이겨야 한다. 이겨야 기쁨이 있고 신령한 것을 소유하게 되는 것이다.

응답하신 하나님
문성환 목사 (인천 성심장로교회)

전지전능하신 하나님은 우리가 부르짖을 때 응답하신다. 기도에 대한 감동이 오거든 즉시 순종하여 응답 받아야 한다. 부르짖어 기도할 때 상상할 수 없는 경험을 갖게 되며, 독수리 같은 새 힘을 얻게 된다. 그렇다면 하나님은 어떤 기도에 응답하실까?

첫째, 목적에 맞는 기도에 응답하신다. 하나님이 축복하시면 건강도, 물질도, 환경도, 시간도 주를 위해 쓰기로 작정해야 한다. 기도 응답이 하나님의 나라와 그의 의를 위하여 사용할 자원이 되어야 하는 것이다. 둘째, 믿음이 있는 사람에게 응답하신다. 신념의 믿음으로는 어떤 기도도 응답 받지 못한다. 셋째, 변함없는 사람의 기도에 응답하신다. 하나님은 심지가 곧은 자를 쓰시니 기도에, 전도에, 충성에 변하지 말아야 한다. 변함없이 주를 사랑함으로 부르짖고 기도하며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살기 바란다.

영혼의 때를 위하여
권오성 목사 (인천 큰빛감리교회)

예수 없는 인생은 허무하다. 하나님의 말씀으로 인생의 길을 아는 자는 지혜로운 자이다. 예수가 가신 길은 좁은 길이다. 좁은 길을 가는 자는 말씀대로 사는 자이니 반석 위에 집을 지은 자와 같다. 말씀 위에 세워지지 않은 자는 모래 위에 세워진 집과 같아서 쉽게 무너지고 만다. 말씀 위에 세워지는 자는 심령이 옥토와 같은 자이다.

예수께서 죽으신 것은 인간의 육신을 위한 것이 아니라 영혼을 위한 것이니 말씀으로 죄를 발견하고 회개하여 거룩함을 유지해야 한다. 항상 기뻐하고 쉬지 말고 기도하고 범사에 감사할 때 마귀가 틈타지 못한다. 성경은 육신대로 살면 반드시 죽을 것이라고 했으니 성령으로 육신의 소욕을 다스리고 죄를 이길 힘을 공급받아야 한다. 육신을 마귀가 쓰면 영혼의 때가 저주스러우나 하나님이 쓰시면 천국에서 영원한 축복의 주인공이 된다.

피 흘리기까지 이겨야 할 죄
윤석전 목사 (서울 연세중앙교회)

마귀는 인간을 죄짓게 해서 그 죗값으로 저주하고, 병들게 하며, 죽이고, 결국 영혼을 지옥에 보내는 권세를 잡은 자다. 마귀는 영적 존재로서 현실에서 피할 수 없이 부딪히는 실존하는 존재다. 우리는 마귀역사를 분별하여 죄를 이겨야 한다.

죄는 한번 내 안에 들어오면 예수의 피로 회개치 않고는 절대 자연적으로 소멸되지 않고 죽을 때까지 고통을 준다. 우상숭배한 죄는 자손 3~4대까지 무섭게 저주하고 고통을 준다. 죄는 그렇게 두렵고 무서운 것이다. 죄가 내 안에서 죗값의 효력을 나타내기 전에 죄와 나를 분리시키는 유일한 능력은 예수의 피 공로로 회개하는 방법밖에는 없다. 그러나 기독교인들조차 죄를 피 흘리기까지는 대항치 않는다는 것이 문제다(히12:4).

세상 권세 잡은 마귀역사를 이기려면 마귀의 권세를 제대로 알아야 한다. 마귀의 궤계와 능력을 최소한도 이길 능력을 가져야 그때부터 신앙생활 할 줄 아는 사람이다. 마귀는 언제든지 육신 편에 서서 영적생활을 망치고 불순종하고 정욕으로 살게 한다. 정욕은 육신을 위해 사는 것이다. 정욕을 이겨야 한다. 이것은 내 영적인 영원한 문제요, 정말로 소중한 문제다. 영혼의 때를 위해 육신의 정욕을 이기고 죽도록 충성하는 것이 마귀역사를 이기는 길이다.

정리/ 고대원 목사(향린감리교회)

위 글은 교회신문 <189호>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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