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날짜 [ 2010-09-07 21:18:01 ]
말씀으로 ‘그리스도인의 자격’ 깨달아
삶 속에서 신앙생활의 본 보여야
지난 7월 26일 초교파 중고등부하계성회부터 시작한 ‘2010 흰돌산수양관 하계성회’가 지난 9월 2일 목회자부부영적세미나를 끝으로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이번 성회는 특히 성도들과 목회자들에게 말세를 준비하는 그리스도인의 자격에 대해 말씀이 선포돼, 더욱 은혜가 넘치는 성회로 기억되고 있다. 특히 목회자부부 영적세미나에서는 러시아, 인도, 중국, 일본 등 전 세계 선교사들이 참여해 명실상부 전 세계를 아우르는 성회로 날로 발전하고 있다.
올해도 어김없이 모든 성회 단독강사로 나선 윤석전 목사는 마태복음 24장을 중심으로 주님께서 이 세상에 강림하심과 세상 끝날에 대한 징조, 온전한 신부의 자격, 들림받지 못한 신자들의 최후의 환란에 대해 깊이 있게 다루면서 무엇보다 성도의 흔들림 없는 견고한 믿음을 성령이 직접 보증함으로 인침을 받아 주님이 이 세상에 재림하시는 그날, 꼭 들림받는 순결한 신부가 되어야 함을 애타게 시간마다 선포하였다.
성회에 참석한 성도들은 그동안 안일했던 신앙생활을 돌아보고, 무관심과 싫증으로 주님의 일에 등한시 했던 자신을 통회 자복하는 귀한 시간이었다고 입을 모았다.
특히 이번 성회는 매주 화요일 J피 콘서트, 수요일은 뮤지컬 ‘그날’이 공연되어 기독교 문화사역에도 선한 영향력을 끼친 것으로 나타났다. 성도들은 무엇보다 찬양과 간증, 눈물과 은혜가 넘치는 성회였다며 콘서트와 뮤지컬을 통해 자신의 믿음을 돌아보게 되었다고 간증했다.
대중가요로 정신세계가 세상에 물들었던 학생들과 청년들은 CCM 힙합팀 ‘J피’를 통해 이 세상에 찬양 받으실 유일한 분은 하나님 한 분이심을 깨닫고 진실한 마음과 뜻을 담아 찬양하며, 리더 김무열 집사의 간증을 통해 세상을 이기는 믿음이 무엇인지 깊이 있게 알게 되었다고 전했다.
또 뮤지컬 ‘그날’은 말세의 믿음을 주제로 그리스도인이 갖춰야 할 자세와 믿음이 무엇인지 실제 사건처럼 구성해 보는 이들로 하여금 많은 호응을 이끌었다.
이제 모든 성회는 끝났지만, 성회 때 들은 말씀을 행동으로 이루어나갈 일이 또한 남았다. 예배를 사모하며, 기도와 말씀을 통해 세상을 이기는 믿음이 충만하여 순결한 신부로서 주님이 강림하실 그날, 들림받을 믿음에 이르기까지 더욱 매진해 나가기를 기대한다.
위 글은 교회신문 <207호> 기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