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날짜 [ 2010-10-26 08:39:10 ]
예수생애부흥사회(총재 윤석전 목사) 연합 대성회가 지난 10월 18일부터 21일까지 흰돌산수양관에서 열렸다. 이번 성회에서는 윤석전 목사 외 6명의 강사가 말씀을 전했다.
성령이 충만한 사람
권오성 목사 | 사도행전 1:4~5
성경을 읽고 외우는 것으로 자기 위상을 세워서는 안 된다. 읽은 말씀이 내게 이루어질 때 말씀의 권위가 나를 통해 나타나게 되나니, 성령을 받고 충만해야 하나님의 말씀이 내게 이루어진다. 2000년 전에 오신 예수 그리스도를 현재에 만날 수 있는 것은 학문적인 지식이 아닌 성령의 충만한 역사로만 가능하다.
성령이 오신 목적은 예수를 체험케 하기 위함이요, 예수 그리스도의 생애를 재현케 하기 위함이다. 하나님은 성령 충만한 사람을 쓰신다. 하나님으로부터 쓰임받는 자의 특징은 온유한 자며, 기도하는 자다. ‘나의 원대로 마옵시고 아버지의 원대로 하옵소서’라는 주님의 애절한 절규의 기도는 자기 생각을 접고 아버지의 뜻에 순종하고자 하는 온유함이다. 우리 신앙의 모델은 아버지 앞에 온유하신 예수 그리스도시다. 영적 싸움의 승리는 성령의 역사가 아니면 불가능하기에 성령의 사람이 되어 온유함으로 예수 생애를 재현하자.
음부의 권세를 이기라
권세광 목사 | 마태복음 16:13~20
하나님은 영이시다. 영이신 하나님을 이해할 때 하나님의 존재와 섭리의 뜻을 알고 믿을 수 있다. 영이신 하나님은 말씀으로 일하시니 하나님이 말씀하실 때 내 귀에 들려져야 하기에 성령으로 하나님의 말씀을 들어야 한다. 말씀으로 사는 자는 육적인 일을 하는 자가 아니요, 영적인 일을 하는 자다. 그러므로 성령이 교회들에게 하시는 말씀을 듣고 영적인 생명의 역사를 위해 악한 영을 몰아내고 내 안에 말씀을 이루라. 성령의 가르침에 길들어 하나님의 말씀을 들으며, 귀신의 가르침과 싸워 이기고 말씀을 소유하여 치료의 역사, 충성의 역사, 은사의 역사, 생명의 역사를 나타내라. 성령의 가르침으로 악한 영을 통해 들어온 잘못된 생각, 악한 마음을 몰아내어 영적인 생명의 자유를 반드시 가져야 한다. 말씀을 의심하게 하여 믿음을 흔들어놓는 귀신의 가르침에 속아 믿음이 변질되지 말고 능히 인간의 어떤 문제도 해결하시는 예수 그리스도의 능력의 역사를 끌어내는 믿음을 소유하라. 성령으로 소유한 믿음을 악한 원수에게 빼앗기지 말고 끝까지 승리하라.
죄에 대한 대처를 잘하자
임성곤 목사 | 요한일서 3:8
하나님은 참되시나 마귀는 거짓의 아비다. 마귀는 죄를 짓게 하며, 인간의 행복을 시기하여 파괴하고 하나님을 바로 섬기지 못하게 하며 결국에는 영원한 저주와 형벌이 있는 지옥으로 인간을 끌고 가려 한다. 마귀를 대적하는 것은 죄에 대한 대처다. 죄를 짓게 하는 자가 마귀임을 알고 죄를 짓지 않겠다는 결심이 있어야 한다. 죄를 피하고 죄지을 가능성이 있는 장소를 멀리해야 한다. 요셉이 보디발 아내의 유혹을 피하고 도망하여 죄를 이겼다. 비록 감옥에 갇혔지만, 훗날 하나님께서는 요셉을 높이 들어 사용하셨다. 믿음이 부족해서 죄를 지었다면 변명하거나 사울처럼 핑계하지 말고 다윗처럼 가슴을 치며 마음을 찢고 통곡하며 회개해야 한다. 회개할 때 예수님의 보혈로 정결하게 씻어주신다. 하나님께서 인정하시는 진정한 회개는 주님의 보배로운 피로 나를 흠뻑 적시는 것과 같다. 그리고 우리는 뜨거운 기도로 성령 충만한 능력을 받아 예수 이름으로 내 생각을 점령하여 죄를 짓게 하는 마귀를 몰아내며 죄에 대하여 바르게 대처해야 할 것이다.
야베스의 기도
정철한 목사 | 역대상 4:9~10
기도는 하나님의 명령이다. 기도하면 주님의 능력으로 하나님의 뜻을 이루는 것이기에 기도만이 삶의 전부다. 기도하지 않으면 근심과 걱정, 낙심, 좌절, 원망하며, 주저앉게 되고, 은혜가 소멸하여 사명감이 식는다. 야베스는 많은 어려움과 고통 가운데서 다급하고 간절한 기도를 하나님께 드렸다. 좌절할 수밖에 없는 야베스는 자기의 약점과 단점을 기도로 극복하여 하나님의 축복을 얻어냈다. 고난은 기도하지 않는 자에게는 저주요, 불행이지만 기도하는 자에게는 스승이다. 야베스는 복에 복을 더할 것과 지경을 넓혀 줄 것을 위해 기도했다. 그리고 주의 손길로 도와줄 것, 환란에서 벗어나서 근심이 없도록 기도하였으니 그는 기도로 하나님께 자기의 근심 걱정을 다 맡김으로 결국 평안을 얻어냈다. 하나님의 복을 받는 자도, 하나님의 능력을 받는 자도, 하나님께 쓰임받는 자도 기도하는 자다. 기도하는 교회가 부흥하고, 기도하는 사람이 신령한 축복을 소유하니 기도의 불을 꺼뜨리지 말고 기도로 승리하자.
준비된 믿음
조은철 목사 | 마태복음 25:1~14
우리의 믿음은 신랑 되신 예수 그리스도를 만날 준비가 확실해야 한다. 깨어있지 못한 다섯 처녀의 신앙은 잠자게 하는 마귀에게 속은 것이다. 그러므로 우리는 날마다 깨어 있어 준비해야 한다. 준비하는 자의 믿음은 첫째, 자기 믿음을 확증해야 한다. 주님을 모신 믿음은 주님의 마음과 생각을 가진 자다. 기도가 힘들고, 예배가 힘들고, 충성이 싫은 사람은 예수 모신 믿음이 아니다. 둘째, 선한 싸움을 싸우는 믿음을 가져야 한다. 선한 싸움은 내 속에서 역사하는 죄와 마귀를 물리치고 이겨야 한다. 혈기, 짜증, 다툼, 시기, 미움 등 이런 모든 육신의 소욕에서 올라오는 죄를 온유와 겸손으로 싸워 믿음을 지켜 의의 면류관을 받아야 한다. 셋째, 세상의 모든 시험을 이겨야 한다. 예수를 믿는 믿음만이 악한 마귀를 이기는 능력이다. 넷째, 마귀를 이기기 위해 하나님의 전신갑주를 입어야 한다. 예수의 살과 피만이 우리의 믿음이니 예수의 피와 성령의 충만함으로 무장해야 한다. 믿음으로 준비한 신부되어 예수께서 강림하실 때 들림 받는 영광의 주인공이 되어야 한다.
하나님과 화목하게 하심이라
노준태 목사 | 에베소서 2:11~18
마귀는 에덴동산에서 인간을 범죄케 하여 하나님과의 관계를 파괴하였으니 그 순간부터 인간은 저주와 죽음을 피할 수 없게 되었다. 그러나 하나님은 죄와 저주 가운데 버려두지 아니하시고 살리기를 원하시어 아들을 십자가에 피 흘려 죽게 하심으로 구속의 은혜로 하나님과 인간을 화목하게 하셨고 관계를 회복하셨다. 마귀역사는 모든 관계를 깨뜨리고 죽이나 하나님의 역사는 십자가로 회복케 하셨다. 십자가는 마귀를 통해 깨어진 모든 관계 가운데 존재하는 담을 헐었고, 결국 하나님은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를 통해 모든 관계를 회복하셨으니 십자가로 하나님과의 관계를 회복한 인간은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것이다. 또 대인관계에도 담을 허셔서 성도들이 예수 안에서 화목을 이루게 하셨다. 대신관계가 깨지면 대인관계도 깨지고 결국 멸망한다. 우리는 회복된 관계 속에서 마귀가 역사하지 못하도록 하여 화목한 삶 속에 하나님께서 주시는 풍성한 삶을 누려야 한다.
마귀의 궤계를 아는 신앙생활
윤석전 목사 | 에베소서 6:10~13
성경은 영혼이 죽고 사는 것을 다루고 있다. 마귀의 궤계는 인간을 자기 마음대로 조종하여 교회에서 종교적인 행위는 하게 하나 진리의 본질은 믿지 못하게 한다. 눈에 보이지 않는 영적인 세계를 알지도 보지도 못하는 인간은 마귀의 간교한 궤계를 벗어날 길이 없고, 마귀는 인간을 자기 마음대로 속여서 지옥으로 끌고 간다. 그러므로 우리는 하나님과 인간의 원수인 마귀를 알고 이를 이길 능력을 소유하여 날마다 대적자 마귀와 싸워 승리해야 한다. 죄를 짓게 하여 지옥으로 끌고 가는 마귀를 이기는 유일한 능력자는 마귀를 이기신 예수이기에 하나님의 말씀을 제일 권위로 두고 하나님의 전신갑주를 취하여 영적인 생존경쟁에서 반드시 승리를 거두어야 한다. 예수 그리스도는 말씀대로 오셔서, 말씀대로 사시다가, 말씀대로 십자가에 죽으시고, 말씀대로 인간을 구원하셨다. 그러므로 예수 안에 있는 자는 말씀대로 신앙생활 해야 말씀대로 살지 못하게 하는 마귀의 궤계에 무너지지 않는다. 마귀는 어떻게든 하나님의 말씀을 지키지 못하게 하고, 복음 증거하는 자들을 방해한다. 우리는 하나님의 말씀에 대해 목숨을 내놓고 순종할 수 있는 순교의 정신을 가져야 한다. 마귀를 능히 대적하여 말씀에 순종하고 영혼 구원을 위한 전도로서 마귀와의 영적 싸움에 승리자가 되자.
위 글은 교회신문 <214호> 기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