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eakthrough’ 콘퍼런스] 다음 세대를 위한 회복과 기도

등록날짜 [ 2010-11-08 21:43:36 ]

 Breakthrough’ 콘퍼런스 성료



캠퍼스와 청년회복을 위한 ‘2010 Breakthrough(돌파)’ 콘퍼런스가 11월 3일(수)부터 6일(토)까지 연세중앙교회에서 열렸다.

Breakthrough 연합사역팀과 연세중앙교회, 충남 IVF가 주최한 이번 집회는 많은 대학생과 청년, 성도가 참여한 가운데 개인의 영적 회복과 캠퍼스의 회복, 나아가 대한민국의 회복을 놓고 회개하며 성령의 도우심을 간구하는 성회였다. 특히 이번 집회는 영성 있는 강사들이 직접 설교에 나서 그 의미를 더했다. 주 강사인 윤석전 목사와 제이슨 마 목사를 비롯해 손종태 목사(Onething Net work 대표), 고성준 목사(수원하나침례교회), 정의호 목사(기쁨의교회), 매튜 톨러 목사(불과 향기 사역 책임), 조지훈 목사(기쁨이있는교회) 등이 설교했다. 또 The Day Ministry, 수원하나침례교회, Onething Network, 기독교 힙합 그룹 J피 등 실력과 영성을 겸비한 연합찬양팀이 찬양을 인도해 이번 집회를 더욱 풍성하고 은혜롭게 만들었다.     김은혜 기자

‘Breakthrough’ 콘퍼런스 설교 요약

첫째 날 저녁 | 강사 제이슨 마 목사 | 역대하 7:14

부흥을 위해서는 먼저 “회개하라”

연세중앙교회에서 열린 ‘Breakthrough’ 콘퍼런스 첫째 날인 11월 3일 수요일, 제이슨 마 목사는 역대하 7장14절의 말씀을 중심으로 “회개하여 하나님의 영광을 드러내자”라는 주제로 말씀을 전했다.

16살 때 예수를 믿고 회심한 제이슨 마 목사는『4차원의 영적세계』(조용기 목사 저)를 읽고 한국 기독교에 대한 부러움이 있었다. 하지만 3년 전, 한국에 왔을 때는 예상과 다른 모습에 놀랐다고 했다. 거리의 청년들은 외형적인 것과 물질주의에 빠져있고, 목적 없이 방황하는 그들의 눈은 공허감으로 가득 차 있었다고 했다. 또 대형 교회가 즐비한 동시에 그 이면에는 OECD 국가 중 1위의 자살률과 이혼율, 낙태율을 자랑하는 한국을 보고 어떻게 이런 일이 있을 수 있으며, 어떻게 해야 하는지에 대해 하나님께 부르짖었다고 전했다.

제이슨 마 목사는 유다가 하나님을 잊어버렸을 때 돌이키지 아니하면 저주가 그 땅에 임한다고 했던 것처럼(말라기 4:6) 한국에 내린 마귀 역사와 저주를 끊기 위해서는 완전히 죄에서 돌이키는 회개가 필요함을 강력하게 설교했다.

진정한 회개란 “잘못했습니다. 바꾸겠습니다”라는 말에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내적 결단과 새로운 방향으로 완전히 전환하는 것을 의미한다고 강조했다. 한국의 청년들이 회개하면 하나님께서 열방에 복음을 전하는 선교사로 세우실 것이고 그들을 통해 주의 영광이 온 세계에 드러날 것이라고 설교했다. 다음 세대를 바꾸기 위해서는 차세대 리더들이 성장하고 있는 캠퍼스로 들어가야 한다고 전했다.

제이슨 마 목사는 부흥의 5가지 원리에 대해서도 설교했다. 첫째는 하나님의 백성이 영적인 각성의 필요성을 느끼는 것, 둘째는 겸손, 셋째는 회개, 넷째는 기도, 다섯째는 위의 네 가지를 모두 지키고 전파하는 것이다. 사회에 팽배한 죄악을 보고 영적 각성의 필요성을 느끼고, 하나님의 도우심이 없이는 아무것도 할 수 없다는 겸손함, 겉으로는 하나님을 사랑한다고 하면서 속으로는 하나님이 주시는 외형적인 축복과 성공, 안목의 정욕과 이생의 자랑을 사랑했던 것을 회개하고 무릎으로 기도하는 것이 필요하며, 두세 사람이 모인 곳에 예수님이 함께 하시기에 소수 인원이라도 모여서 기도하여 전 캠퍼스가 기도하는 집이 되기를 축복했다.

전 성도들은 예수님보다 세상을 더 사랑했던 것, 외형적인 성공을 추구하며 하나님과의 관계보다는 성취 위주의 삶을 살아왔던 것, 그동안 회개하지 못했던 것들에 대해서 눈물로 철저히 회개하고, 서로에게 죄를 고하며 기도했다. 이번 성회를 통해 전해지는 하나님의 말씀이 청년들의 신앙생활 돌파구가 될 수 있기를 바라며, 그 결과 전 캠퍼스가 기도하는 집이 되고, 이를 통해 복음이 한국, 북한, 아시아를 넘어 전 세계의 모든 영역으로 전파되기를 소망한다.   박영란 기자

둘째 날 저녁 | 강사 윤석전 목사 | 에베소서 2:1~2, 요한일서 3:8

예수를 세상과 혼합하지 마라

우리는 신앙생활을 통해 하나님과 관계를 맺지만 많은 그리스도인은 마귀에게 속아 자신의 목숨과 영혼까지도 빼앗기며 살고 있다는 것을 모른 채 살아가고 있다. 또 우리를 도적질하고 죽이고 멸망시키는 원수인 마귀와 싸우고 있다는 것을 인식하지 못하고 스스로 죄를 짓는 것으로만 알고 있다. 우리는 죄를 짓게 하는 자가 바로 마귀라는 사실을 명확히 알고 죄를 회개하며 죄를 짓게 한 마귀를 고발해야 한다. 결국 신앙생활은 살리는 자가 누구인지, 죽이는 자가 누구인지 바로 알고 나는 어떻게 해야 살 수 있는지에 대해 명확히 아는 것이다.

마귀 역사를 볼 수 있는 영안과 그것을 감지할 수 있는 영감, 그리고 몰아낼 수 있는 영력이 있어야 한다. 이것이 그리스도인이 반드시 지녀야 할 필수요건이다. 그리스도인은 능력이 있어야 하는데 그 능력은 단순히 병자를 고치고 귀신을 쫓아내는 정도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죄를 이기는 것이다.

그러므로 우리는 마귀를 멸하시기 위하여 오신 예수께 승부를 걸어야 한다. 우리가 불순종하는 이유는 믿지 않고, 무시하기 때문이다. 사망의 세력을 잡은 자이자 세상 임금인 마귀를 없이 하시는 유일한 분은 예수 그리스도다. 그러므로 그분의 이름만 독존하여야 하는데 오늘날 기독교 안에는 예수의 이름과 혼합한 것들이 너무 많다. 그것 때문에 하나님의 역사가 일어나지 않는다. 예수는 섞일 수 없는 분, 오직 홀로 독존하시는 분, 모든 이름 위에 뛰어나신 분이시다. 십계명을 영적으로 보면 이것의 의미는 인간에게 죄를 짓지 말라는 즉, 마귀에게 속지 말라는 하나님의 뜻이다.

구약의 ‘하지 말라’는 소극적인 명령이라면, 신약의 ‘하라’는 적극적인 명령이다. 우리는 하나님의 말씀을 지키는 것에서 말씀을 이루는 적극적인 삶을 살아야 한다. 기독교가 들어간 나라에는 부도 함께 들어갔다. 그러나 마귀는 사람들에게 부를 통한 향락과 쾌락과 사치로 육신을 만족케 하여 영이신 하나님을 찾지 못하게 역사하고 있다. 그러므로 이런 마귀의 궤계를 알고 돈도 벌어야 한다.

우리는 하나님께서 주신 소유하고 정복하고 다스리라는 명령을 통해 세상을 사용하여 하나님의 뜻을 이루어야 한다. 마귀는 자기의 때가 얼마 남지 않았다는 것을 알기 때문에 어떻게든 영혼을 사냥하여 지옥으로 끌고 가려 한다. 마귀를 이길 수 있는 유일한 힘은 하나님의 말씀, 성령의 역사, 예수의 보혈, 예수의 이름밖에는 없다.

오직 마귀를 멸하신 예수만이 오늘날 낙태, 살인, 성적 타락, 이혼 등 한국의 수많은 문제를 해결할 수 있으며, 기독교를 도전하는 이단 적그리스도, 우상숭배, 거짓 종교의 영, 사탄의 궤계를 대적하고 몰아낼 수 있다. 예수와 세상을 섞지 말자. 혼합하지 말자. 오직 홀로 영광 받으시기에 합당하신 분은 예수밖에 없다.  김기완 기자

위 글은 교회신문 <216호> 기사입니다.

    아이디 로그인

    아이디 회원가입을 하시겠습니까?
    회원가입 바로가기

    아이디/비번 찾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