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날짜 [ 2011-01-19 11:36:59 ]
타락한 문화에 사로잡힌 학생들에게 회개 촉구
“영적 실체 밝히 알아 하나님 자녀답게 살자”
지난 1월 10일부터 13일까지 제68차 초교파 중고등부동계성회를 흰돌산수양관에서 3박 4일간 진행했다. 이번 성회는 ‘나의 어두운 눈, 밝혀주소서!’라는 주제로 여느 중고등부 성회 때보다 더 깊이 있는 영적인 말씀들이 주강사 윤석전 목사의 입술을 통해 하나님의 은혜를 사모하는 모든 참석자에게 쏟아진 은혜로운 시간이었다.
윤석전 목사는 누가복음 15장 11~24절, 에베소서 2장 2절, 로마서 8장 5~8절을 중심으로 세상 풍속과 문화에 사로잡힌 청소년들을 향해 “온갖 더러운 죄에서 저주에서 사망과 질병에서 떠나 행복이 기다리는 아버지께로 돌아가자”며 하나님의 말씀을 선포했다.
윤석전 목사는 점점 악해져가는 시대 가운데 하나님을 잃어버린 채 살아가는 청소년들을 바라보면서 그들에게 꼭 맞는 말씀으로 하나님의 심정을 전해주었다. 세상 풍속, 마귀의 역사를 좇아 그들에게 자신의 시간과 물질과 육체를 노예처럼 내주면서도 그것이 자신의 생각과 행동인 것처럼 속고 있는 청소년들에게 마귀의 실체와 하나님의 사랑을 대비하여 그들의 심령 가운데 전달했다.
윤석전 목사는 청소년들의 모습을 보면서 그들의 얼굴과 몸짓과 눈빛 속에 나타난 세상에 미혹된 청소년들의 실상과 지금 시대의 영적 상태를 정확하게 진단했다. 청소년들의 실상 자체가 따로 설명이 필요 없는 원고요, 살아 있는 교재가 되어 윤석전 목사를 통해 하나님의 아파하시는 마음을 여과 없이 전달해주었다.
또 윤석전 목사는 하나님 말씀에 반대하는 죄악들을 십계명을 통해서 자세히 살펴보면서 “하나님의 명령인 ‘하라’, ‘하지 말라’에 걸리지 않는 사람이 없다”며 “이것은 곧 죄악으로 죽을 수밖에 없는 자를 살려줄 예수가 필요하다는 것을 강력하게 시사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윤 목사는 “오직 죄와 저주와 사망과 질병의 고통 속에서 우리를 살리실 분은 예수밖에 없다”고 역설하면서 “우리를 사랑하시되 끝까지 사랑하시는 진정한 친구이신 예수께로 돌아오라”고 애타는 아비의 심정으로 중고등부 학생들에게 하나님의 말씀을 강력히 선포했다.
이번 68차 중고등부 성회에 참석한 청소년들은 시간 시간마다 들려지는 하나님 말씀을 통해 자신의 추하고 더러운 모습을 발견하고, 통회하고 자복하며 눈물로 회개했다.
강력한 하나님의 말씀 앞에 드러난 더러운 영적 실체가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명령할 때, 악한 영이 떠나가는 놀라운 현장이었다.
해마다 진행하는 흰돌산수양관 중고등부 성회를 통해 한국교회 영적 상태를 변화시키는 성령이 역사하시는 능력의 현장임을 다시 한 번 보여주었다.
위 글은 교회신문 <226호> 기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