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회소식] 하나님은 영이시니 영의 축복이 우선이다

등록날짜 [ 2011-01-11 11:19:14 ]

예수생애부흥사회와 함께하는 초교파신년축복대성회가 지난 1월 3일(월)부터 6일(목)까지 흰돌산수양관에서 진행했다. 이번 성회에서는 주강사 윤석전 목사를 비롯해, 최두석 목사(연세중앙교회 교구목사) 예수생애부흥사회 고대원 목사(향린교회), 조은철 목사(부평 충은교회)가 성회를 인도했다. 각 강사들의 설교를 요약해보았다.

하나님의 말씀을 명령으로 받으라 
윤석전 목사 | 요한복음 12장 47~50절
우리는 하나님의 말씀을 명령으로 듣고 그 명령이 영생인 줄 알아야 한다. 하나님의 말씀을 명령으로 받고 순종하는 자에게는 능력과 이적이 나타난다. 죽은 나사로가 하나님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의 말씀을 명령으로 받으니까 “나오라”는 그 명령 앞에 베를 동인 채로 일어났으며, 죽었던 나인성 과부의 아들도 그의 명령 앞에 순종하고 일어났다. 죽음 앞에서도 하나님의 말씀을 꼼짝 못하고 받을 만큼 왕의 명령으로 들어야 하는 것이다.

하나님은 그분을 인정해 드리는 만큼 역사하신다. 하나님의 말씀의 분량을 아는 것이 곧 믿음이다. 하나님의 말씀이 명령이요, 영생이다. 그 말씀 앞에, 명령 앞에 불순종하는 자는 곧 그 말씀을 핍박하는 자다. 책가방 들고 교회에 왔다 갔다 한다고 예수 믿는 것이 아니다. 말씀대로 살지 않고 주의 종과 교회를 헐뜯고 불만불평 하는 자는 모두가 말씀의 핍박자다. 하나님의 말씀 속에는 생명이 있고 축복이 있다. 그러니 하나님이 말씀하시는 그대로 수용하는 자에게는 생명이 넘치고 축복이 넘친다.

성경에 오병이어의 이적이 나온다. 예수께서는 제자들을 향해 5000명이 넘는 사람들에게 먹을 것을 주라고 명령하셨다. 그러나 그 광야에 5000명이나 먹일 만큼의 양식도 없고 돈도 없었다. 명령을 받은 자는 전혀 대책이 없었다.
오직 명령한 자에게 대책이 있다. 불가능하다고 낙심하지 말고 말씀에 그대로 순종할 때 주님이 대책을 마련하신다. 우리는 하나님의 말씀 안에 영생이 있는 줄 알고 무조건 순종해야 한다.

하나님은 영이시며 말씀이시다. 또 그 말씀이 육신이 되셨다. 말씀이 육신이 되신 주님은 “내 살을 받아 먹으라”고 하셨다. 말씀을 들으라는 것이다. 말씀이 곧 영생하는 양식이다.

하나님 말씀이 내 안에서 좌정하시고 주인이 되면 육신은 영적생활을 수종들게 되고 육신이 주인이 되면 육신대로 살다가 죽어서 멸망한다. 하나님은 영이시니 영으로 축복이 온다. 하나님이 영으로 축복한 것이 육으로까지 넘치도록 해야 하는 것이다. 축복이 말씀 속에 있다고 할 때 누가 그 말씀을 거부하겠는가. 영적 사람이 될 때 육의 것은 절로 따른다. 2011년도는 말씀의 수령자가 되라. 성령의 감동 따라, 말씀 따라 살 때 하나님이 책임지신다. 
 
거룩한 심령을 가진 자
조은철 목사 | 에베소서 4장 21~24절
우리가 성령을 뜨겁게 사모하여 성령을 모실 때 거룩한 심령이 된다. 거룩한 심령이 되어야 하나님과 교제가 시작된다. 우리가 의인이 될 때 이 나라 이 민족도 지킬 수가 있다. 기도하는 사람이 애국자다. 성경에는 나라와 민족을 위해 기도한 수많은 인물이 나온다. 한국도 위기가 올 때마다 수많은 믿음의 선진이 기도했고 순교의 피를 흘렸다. 하나님은 이 나라를 지키는 데 기독교인들을 사용하셨다. 우리도 기도로 나라를 지켜야 한다. 순교자들의 피를 헛되이 해서는 안 된다.

세상에 미치면 지옥으로 망한다. 예수에 미치면 하나님이 쓰시는 사람이 되어 전도하고 충성하다가 순교당하면 천국의 상급과 면류관으로 보상받는다. 땅에 쌓아놓는 사람이 복이 아니다. 주의 일에, 복음을 위해 써야한다. 거룩한 심령을 가진 자는 끊임없이 하늘에 심는다. 믿음이 확실하면 하나님께 심고 싶어진다. 심는 자가 복 있다. 하늘에서도 상이 있고 땅에서도 잘 된다.

이길 때에 영광이 있다
최두석 목사 | 고린도전서 10장 31절
하나님은 이 땅에 자기 아들을 보내 죽이시기까지 인간을 사랑하셨고, 사망에서 생명을, 저주에서 축복을, 고통에서 자유와 평화를 인류에게 주셨다. 예수  십자가의 죽으심과 부활하심으로 온 인류가 사는 것이 하나님의 기쁨이자 영광이다. 하나님의 아들이 마귀의 일을 멸하셨으므로 우리도 죽을 때까지 마귀와 싸워서 이겨야 한다. 죄와 저주와 악한 영들과의 싸움에서 이겨야 우리에게 영광이 있다.

또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고난에 참여하는 것이 우리의 영광이다. 육신은 힘들어도 하나님의 뜻과 말씀과 일치되는 삶을 사는 것이 하나님과 함께 가는 것이며 그것이 영광이다. 그러므로 우리는 십자가의 영광을 잡으려고 쫓아가야 한다. 주님과 함께하는 고난이 우리의 영광이다. 사도 바울의 삶은 인간적인 눈으로 바라볼 때는 엄청난 고난과 고통이었으나 영적인 눈으로 바라볼 때는 최고의 영광스러운 삶이었다. 그러므로 우리는 육신을 죽이고 영혼의 일을 해야 한다. 영적인 세계는 아는 만큼이 힘이고 능력이다.

하나님의 인격으로 살자
고대원 목사 | 요한복음 6장 53~58절
우리 인간은 하나님의 형상의 모양대로 지음을 받았다. 또 우리 인간에게는 예수 그리스도와 같은 인격과 생각과 모습을 주셨다. 하나님께서는 우리 인간에게서 하나님의 인격과 모습과 생각이 나오기를 원하셨지만 인간이 선악과를 먹는 순간 짐승과 같이 본능으로 살게 되었다. 하나님께서는 노아시대에 짐승처럼 본능으로 산 인간을 싹 멸망시키시고, 소돔과 고모라 때 짐승과 같이 본능으로 산 자들을 멸망시키셨다.

예수가 말구유에 오신 것은 짐승 같은 인간들에게 자신의 육체를 내어주어 살리기 위해서다. 하나님의 말씀을 먹고 마시면서 하나님의 인격, 모습, 생각으로 회복시키기 위해서다. 하나님의 말씀을 떠난 인간은 짐승처럼 살다가 지옥으로 마감한다. 그러므로 우리는 짐승의 행동을 버리고 하나님이 창조하셨던 인격으로 돌아와야 한다. 예수의 살과 피를 먹고 마시는 자는 곧 하나님의 인격으로 살려는 자다. 말씀은 곧 하나님의 인격으로 회복하라는 하나님의 사랑이다. 2011년도는 육의 본능대로 살지 말고 하나님의 인격으로 살자.


▲지난 1월 3일~6일 흰돌산수양관에서 진행한 신년축복대성회에서 성도들이 은혜 받고 있다.

위 글은 교회신문 <225호>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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