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날축복대성회] 최후의 심판, 저주가 아닌 축복이 되게 하라

등록날짜 [ 2011-02-15 15:52:43 ]

윤석전 목사 ‘신앙 정조를 지키는 자의 영광’ 설교
하나님만 바라보며 기쁨과 감사로 넉넉히 이기길


<사진설명> 연세중앙교회는 지난 1월 31일(월)부터 2월 4일(금)까지 설날축복대성회를 열고 나라를 위해 기도했다.

2011년 설날축복대성회가 지난 1월 31일(월)부터 2월 4일(금)까지 연세중앙교회에서 ‘최후의 심판의 기회’라는 제목으로 열렸다. 이번 대성회는 주강사 윤석전 목사가 요한계시록 19장 19~21절, 20장 1~15절 말씀을 중심으로 주님 오실 날이 가까웠으니 어떤 고난과 역경 속에서도 끝까지 견디어 신부의 믿음을 소유하라고 강력하게 설교했다.

윤석전 목사는 명절 때만 되면 믿음이 약한 한국교회 성도들이 고향으로 내려가 조상 숭배라는 핑계로 우상숭배 하는 가족들과 불목을 두려워한 나머지 우상숭배의 자리에 함께하고 세상 풍속에 젖어 죄를 짓는 현실에 개탄하며, 주님의 재림이 임박한 이때 악한 영의 미혹에 속지 말고, 영혼의 때를 위해서 살 것을 강조했다.

윤석전 목사는 주님을 향한 신부의 믿음을 가진 자에게 끊임없이 육신의 정욕 등 세상의 모든 것을 총동원하여 미혹하는 마귀와의 강력한 영적 전쟁이 있음과, 마귀의 미혹에 끝까지 무너지지 않는 자들에게는 무서운 육체적인 핍박이 올 것을 전했다.

특히 제사 문제로 가족들에게 핍박 받는 성도들을 향해 윤 목사는 “마귀는 예수에게서 끌어내려고 온갖 방법으로 고통을 가하지만 신부의 믿음으로 주님 오기를 사모했던 믿음의 선배들처럼, 조금도 두려워하지 말고 기도하여 승리하자”라고 당부했다. 또 목숨도 아끼지 않고 우리를 사랑했던 주님만 의지할 때 고난과 핍박이 두렵지 않으며, 항상 주님이 넉넉히 이길 힘을 주시는 것과 바울과 실라가 빌립보 감옥에서 나온 것처럼 피할 길을 내주시는 것을 잊지 말 것을 전했다. 현재 고난은 장차 올 영광과 족히 비교할 수 없기에 고난을 받을수록 기뻐하고 감사하자고 설교했다.

윤석전 목사는 ‘회개하면 되지’라는 안일한 생각으로 고의적인 죄를 짓거나, 피 흘리기까지 죄와 싸우지 않고 도리어 예수 보혈을 육체의 방종의 기회로 삼는 자들을 질책했다. 또 “악한 영과 뜻을 함께하면 두려워하는 자, 믿지 않는 자, 흉악한 자, 살인자, 음행하는 자, 우상숭배자, 거짓말하는 자가 되어, 불과 유황으로 타는 못에 던져지는 최후의 심판을 피할 수 없으니 돌아설 기회가 있을 때 회개하여 주님께 돌아오라”고 당부했다.

그리고 주를 따른다고 하면서도 여전히 세상과 벗 된 신앙생활 하는 자들을 향해 자신의 영혼의 때를 위해 주님이 확실히 기억하시는 신앙생활을 할 것을 축원했다. 또 주님의 몸 된 교회를 위해서 예수 그리스도의 고난을 내 육체에 채운다고 고백했던 사도 바울과 같이 교회를 위해 열심히 충성할 것을 전했다.

예수 재림 시 첫 부활에 참여하거나 공중에 들림받기 위해 복음을 증거하고 하나님의 말씀을 가지고 우상숭배와 미혹을 이기며 신랑 되신 예수를 기다려 마지막 때를 준비하라고 당부했다. 마귀는 복음이 세상 끝까지 전파되거나, 순교자 또는 인(印) 맞은 자의 수가 차거나, 이방인의 충만한 수가 차면 끝이 오는 것을 알기에 자기 때가 얼마 남지 않은 것을 알고 두려워하여 복음증거자들을 죽이기까지 핍박하지만, 신부답게 정조를 지켜 끝까지 승리할 것을 설교했다. 때를 알고, 신부의 자격을 갖추어 예수의 재림이 도적같이 임하는 것이 아니라 기다리던 신랑과의 만남이 되라고 전했다.

예수가 피로 값 주고 산 영혼인 우리에게는 어린 양인 예수의 인이 있기에 마귀가 감히 손댈 수가 없을 뿐만 아니라, 유월절 문설주에 양의 피를 바를 때 죽음이 넘어간 것과 같이 예수 피의 인으로 저주와 질병이 넘어간다고 설교했다. 윤석전 목사는 우리가 예수의 소유이기에 예수의 이름과 능력으로 귀신을 쫓고 병든 자를 고치는 등, 예수의 일을 하라고 당부했다. 특별히 금요일에는 청년들이 땀과 눈물로 준비한 뮤지컬 ‘그날’이 공연되어 성회기간 동안 들었던 말씀을 눈으로 확인하는 은혜의 시간이었다.

윤석전 목사는 성경 전체를 꿰뚫는 통찰력으로 하나님의 말씀을 구석구석 인용하면서, 마지막 때에 한 사람도 빠짐없이 들림받아 공중에서 신랑 되신 주님과 혼인 잔치에 참여하기를 바라는 애절한 마음으로 말씀을 전했다.
애절한 주의 종의 심정이 성도들에게 그대로 전달되어 기도와 충성으로 마귀역사를 이겨 최후의 심판이 저주가 아닌 축복으로 모두에게 임하기를 기대한다.


<사진설명> 설날 당일(3일) 주의 만찬을 하며 영원한 형벌에서 구원해주신 주님 은혜를 나누었다.

위 글은 교회신문 <229호>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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