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둔산중앙침례교회 부흥성회] “때가 임박했으니 복음의 진수(眞髓)를 회복하라”

등록날짜 [ 2011-04-13 17:36:11 ]

점점 세속적이고 형식적인 한국교회 통탄하며
마지막 때 지녀야 할 바른 ‘믿음과 신앙’ 강조

대전 서구 둔산동 둔산중앙침례교회(박문수 목사)는 윤석전 목사를 강사로 초청해 4월 4일(월)부터 6일(수)까지 부흥성회를 열었다. 둔산중앙침례교회는 체험 중심의 제자훈련을 강조하면서 새벽기도회와 예배 시 찬양을 뜨겁게 하는 교회다.

담임 박문수 목사는 이번 성회를 연 취지로 “현재 한국교회가 인본주의에 빠져 갈수록 세속적이고 형식화하는 현실이 안타까웠다”며 “지금이 근본적인 변화와 개혁이 절실한 때임을 통감하여 이번 부흥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또 박 목사는 “성경 속 침례 요한과 바울처럼 오직 성경에 충실한 원색적 복음을 전하는 윤석전 목사의 메시지를 듣고 성도들이 만연한 인본주의 틀을 과감히 깨뜨리고 신앙의 본질을 회복하길 간절히 바라는 마음으로 이번 부흥회를 준비했다”고 말했다.

둔산중앙침례교회 측은 이번 부흥회를 대전시 전체를 변하게 하자는 목적으로 집회를 준비했다. CBS, CTS, 극동방송뿐 아니라 충청투데이를 비롯한 대전 지역 중앙일간지에 전단 28만 장을 배포하고, 대전 지역 모든 목회자에게 우편을 발송했으며, 성도들은 주일과 목요일 오후에 각 지역 식당, 서점과 아파트 등에 포스터를 붙이는 등 부흥회 준비를 철저히 했다.

또 부흥회 10일 전부터 성회를 위한 특별 새벽기도회를 열고 최선을 다해 이번 집회를 준비했다. 오직 예수, 오직 말씀, 오직 성령으로 어둠의 세력과 싸워 승리하는 신앙을 지니길 바라는 박문수 목사의 강력한 기대를 준비 과정에서도 확인할 수 있었다.

대전시는 약 150만 명이 살고, 교회는 2300개, 교인 수는 약 35만 명 정도다. 그중 침례교회는 약 300개 정도이며, 이는 대전 전체 교단 중 가장 많은 수다. 대전은 교계 연합회 활동과 성시화 운동이 비교적 활발한 곳이나 교회에서 복음의 핵심인 예수가 말씀의 핵심에서 밀려나고 있고 신천지 같은 이단 세력이 강하게 활동하여 많은 교회가 피해를 보고 있는 지역이기도 하다.

이런 영적 분위기 속에 강사 윤석전 목사는 에베소서 6장 10~13절과 계시록 말씀을 중심으로 “우리 신앙생활의 적인 마귀, 사단, 귀신의 역사를 정확히 분별하여 오직 예수 피와 예수 이름의 권세, 성령의 능력으로 날마다 죄와 싸워 이겨야 한다”고 강조했다.

윤 목사는 지금 우리가 사는 시대 상황을 성경으로 자세히 설명하면서 “재림의 주님이 오실 날이 목전에 이르렀음을 깨닫고 복음 증거와 말씀에 순종하는 삶을 살 것”을 강조했다.

이날 참석한 성도들은 말씀 앞에 죄를 깨달아 잘못을 회개하고 은혜 받으며 다시 오실 주님을 맞이할 신부의 믿음으로 깨어나는 기회를 맞았다.

이번 집회에 참석한 김유진 자매(침신대 신학과 4학년)는 “그동안 하나님을 망각하고 육신의 소욕을 따라서 살았던 모습을 성령님께서 윤석전 목사님의 설교 말씀으로 하나하나 발견하게 하셨다”며 “이제는 오직 성령 충만으로 무장하고 기도하며, 하나님만 의지하여 그 뜻에 따라 살며 예수님의 애타는 심정을 가지고 영혼들을 돌보는 자가 되기를 소망한다”고 밝혔다.

성회를 마친 후 박문수 목사는 “윤 목사님은 연세중앙교회뿐만 아니라 한국교회를 깨우고 민족 복음화를 위해 하실 일이 많은 분이기에 건강을 위해 간절히 기도할 것”이라며 “앞으로 한국교회의 본질을 회복하는 데 계속 귀하게 쓰임받으시길 간절히 바란다”고 당부의 말을 전했다.

위 글은 교회신문 <237호>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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