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이스라엘의 회복을 바라며

등록날짜 [ 2011-05-19 09:45:41 ]

복음은 전 세계를 돌아 다시 예루살렘으로
시대 분별과 말세 준비 관련 말씀 증거 예정

연세중앙교회는 오는 5월 16일(월)부터 18일(수)까지 ‘이스라엘을 위한 성회’를 개최한다. 마지막 때 ‘거대한 선교의 물결을 준비하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성회는 첫날 저녁성회를 시작으로 매일 낮과 저녁으로 나누어 하루 두 차례 예배를 드리며, 시대 분별과 마지막 때 준비를 위한 마음가짐에 대한 말씀을 전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성회는 단순히 선교 차원을 넘어 예수께서 탄생한 이스라엘에 현재 복음 증거가 어느 정도 진행되고 있으며, 마지막 때가 가까워지는 이때 우리의 마음가짐은 어떠해야 하는지 설교할 예정이라 더욱 기대된다.

이스라엘에서 사역하는 기독교 단체는 크게 세 부류가 있는데, 첫째는 이스라엘 메시아닉 주(예수를 받아들인 유대교인) 사역자들, 둘째는 팔레스타인 아랍 목사들, 셋째는 인터네셔널 선교사들(외부에서 파송한 선교사들)이다.
이번 집회에는 메시아닉 주 목사 대표로 이삭 하임 목사, 팔레스타인 아랍 목사 대표로 스티븐 코우리 목사, 인터네셔널 대표로 릭 라이딩스 목사와 스티브 카펜터 목사가 강사로 나서 각각 이스라엘에서 어떻게 복음을 증거하고 있는지 상세히 알려줄 예정이다.

유대인들은 지금까지 예수 그리스도를 거부하고 배척하였지만, 이제 그 완악한 마음을 돌이켜 예수를 그들의 메시아로 받아들이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1948년 이스라엘 독립 당시 소수에 불과하던 메시아닉 주는 현재 약 1만 5000명으로 불어났다. 앞으로 그 수는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사도행전 1장 8절 말씀대로 복음이 예루살렘에서 시작하여 온 유대와 사마리아 지방을 거쳐 온 세상을 돌아 복음의 첫 출발지점인 이스라엘에 다시 도달하고 있는데 어쩌면 이스라엘이 ‘땅 끝’인지도 모른다.

성경은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 승천과 성령 강림으로 시작된 교회 시대가 영원히 계속되지는 않으리라는 것과 그 시대의 마감이 가까웠다는 것을 알려준다.

“형제들아 너희가 스스로 지혜 있다함을 면키 위하여 이 비밀을 너희가 모르기를 내가 원치 아니하노니 이 비밀은 이방인의 충만한 수가 들어오기까지 이스라엘의 더러는 완악하게 된 것이라”(롬11:25).

그날이 정확히 언제인지는 알 수 없을지라도 ‘이방인의 충만한 수’의 마감이 임박했음을 여러 징조로 우리에게 암시해 준다. 이런 까닭에 그리스도인들은 이스라엘의 구원과 예루살렘의 평화를 위해 중보기도를 쉬지 말아야 한다. 특히 한국은 현재 세계 제2위 선교국가로서 이스라엘을 위한 선교에도 더욱 박차를 가해야 한다.

예루살렘에서 기도의 집 ‘수캇할렐’을 개척한 미국인 선교사 릭 라이딩스 목사는 “이방인의 때가 차고 유대인이 하나님께 돌아오는 성경의 예언이 성취되는 날이 머지 않았음을 확신한다”며 “한국교회가 이스라엘 기독교의 부흥에 결정적인 역할을 해줄 때”라면서 한국교회에 대한 기대를 감추지 않았다.

한편, 윤석전 목사는 10월 3일부터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에서 성회를 열 예정이다. 팔레스타인에서는 그곳에 제일 큰 교회로 알려진 베들레헴제일침례교회에서 집회를 인도하며, 이스라엘은 예루살렘에서 성회를 열 계획이다.

위 글은 교회신문 <241호>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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