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날짜 [ 2011-08-09 13:50:00 ]
지난 8월 1일(월)부터 4일(목)까지 진행한 2011 초교파 청년·대학 연합 하계성회에서 윤석전 목사의 주요 설교 말씀을 요약해봤다.
<말씀: 계 21:11~15, 창 6:5~8>
■ 8월 1일(월) 오후
예수의 피 공로로만 천국에 간다
하나님은 인격을 가지신 분이시기에 그분의 뜻에 반대하는 자에게는 역사하지 않으며, 오직 사모하는 자에게 역사하신다. 죄를 지으면 마귀에게 속하고 그 결과는 결국 지옥이다. 다른 것은 다 실수해도 신앙생활만큼은 실수하면 안 된다. 왜냐하면 천국과 지옥이 결정되기 때문이다. 천국에 가느냐, 지옥에 가느냐가 최고의 관심사가 되어야 한다. 이런 관심사가 있을 때 신앙생활이 시작된다. 천국에 대한 관심사가 없는 사람은 아주 위험한 사람이다. 천국에 관심사가 있어야 예수를 잘 믿을 수 있다. 교회만 오면 구원받을 것이라고 착각해서는 안 된다. 오직 예수 그리스도를 믿고 죄를 회개해야 구원받는다. 하나님 앞에 불순종하게 만들어 지옥 보내는 원수가 마귀임을 깨닫고 그 마귀의 궤계를 이겨야 한다. 그러나 우리 힘으로는 할 수 없다. 오직 죄와 마귀를 감당할 수 있는 것은 예수밖에 없으니 예수로 승리해야 하는 것이다.
■ 8월 2일(화) 오전
세상 문화를 벗어 버려라
그동안 세상 문화에 물들고 마귀의 장난에 속아 하나님의 형상대로 만들어진 인간의 본질을 잃어버렸다. 노란 머리, 시커먼 눈, 파란 손톱… 이런 것이 마귀 역사인 줄도 모르고 마귀의 형상을 따라 살았다. “너는 나를 닮은 내 자식이야!” 마귀가 지옥으로 끌고 가는 줄도 모르고 좋아서 날뛰었다. 주님이 피 값 주고 사신 몸에 개칠(改漆, 한 번 칠한 것을 다시 고쳐 칠함)을 하고 미혹 당해 아낌없이 그 젊음을 내던졌다. 이제 내 인생 최고의 관심사는 하나님이어야 한다. 그분의 선하심과 거룩하심을 닮아야 한다. 하나님을 닮으면 세상풍조가 떨어져 나간다. 그러기 위해서는 성령의 지배를 받아야 한다. 그분이 내게 오셔서 나를 장악해야 한다. 성령의 지배를 받고 그분의 뜻대로 살려면 마귀역사와 죄를 이겨야 한다. 죄를 이기는 방법은 오직 말씀과 기도, 예수밖에 없다. 나를 위해 피 쏟으신 주님의 십자가를 생각하라. 분별력을 가지고 바로 돌아서라. 마귀의 형상에서 하나님의 형상으로 본질을 바꿔라. 회개로 주님이 주시는 이 엄청난 복을 받아라.
■ 8월 2일(화) 오후
죄를 이기는 믿음으로
죄의 결과는 참혹하다. 마귀는 인간으로 하여금 죄를 짓게 만든다. 마귀가 죄짓게 하는 이유는 인간을 저주하고 죽여서 지옥 가게 하려는 것이니 우리는 정신을 바짝 차리고 마귀가 틈타지 못하게 해야 한다. 마귀에게 미혹당하면 죄 짓는 것이 얼마나 재밌는지 모른다. 죄를 합리화하고 그대로 덮어두면 반드시 그 사람은 지옥 간다. 죄를 짓는 원인은 영적으로 캄캄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내 영적인 눈이 열려야 한다. 회개는 죄와 악을 벗고 하나님의 뜻 안에서 예수 닮는 성품으로 바꾸는 것이다. 예수의 이름으로, 예수의 보혈로 죄를 사함 받았다면 다시는 죄를 범치 말라. 다시는 마귀에게 자신을 넘겨주지 말고 지옥에 넘겨주지도 말라. 우리 모두 회개로 죄에서 벗어나자. 그러나 기도 안 하면 언제든지 세상이 나를 지배한다. 이 세상에서 나를 도우실 분은 예수밖에 없다. 그런데 나를 죄에서, 멸망에서, 지옥에서 건지신 예수보다 더 사랑하는 것이 있다면 스스로 멸망당하는 일이다. 회개하고 오직 예수만 붙들라.
<사진설명> 은혜와 감동을 준 J피 콘서트(왼쪽). 마지막 때 믿음을 강조한 뮤지컬 ‘그날’(오른쪽)
■ 8월 3일(수) 오전
지금은 무릎 꿇고 기도할 때
우리에게 가장 중요한 일은 천국 가는 것이다. 그러기에 신앙생활만큼은 구체적으로 해야 한다. 죄를 회개치 않으면 지옥에 간다. 청년에게 젊음이 지속할 것 같지만 죽음은 언제 올지 모른다. 그래서 죽기 전에 구원을 준비해야 한다. 믿음 안에서 뒷걸음치지 말라. 마귀는 믿음에서 떨어지게 만든다. 지금은 평안하다, 안전하다 할 때가 아니다. 하나님은 행위대로, 성경대로 심판하신다. 그러기에 구체적으로 알고 신앙생활 해야 한다. 교리대로 믿는 것이 아니라 성경대로 믿어야 한다. 마귀는 육신의 정욕을 이용해 인간을 죽이려 한다. 그래서 마귀의 궤계를 알고 영혼을 지켜야 한다. 우리나라는 현재 자살, 낙태, 성적 타락 등이 난무하여 하나님의 진노 아래 있다. 지금은 우리가 무릎을 꿇고 자신을 위해, 나라를 위해 회개하며 기도할 때다.
■ 8월 4일(목) 오전
끝까지 싸워 이기는 신앙생활
하나님께서는 하나님을 수종 드는 피조물로 미가엘, 가브리엘, 루시엘이라는 천사를 지으셨다. 그러나 그중 하나님을 찬양하며 그분을 기쁘시게 할 목적으로 지음받은 루시엘 천사가 교만해져서 하나님을 도전하였고, 그 형벌로 영원한 흑암에 갇혔다. 이처럼 타락한 천사가 하나님을 도전하는 일을 할 때를 사단이라고 하며, 인간을 속이고 하나님과 갈라놓는 일을 할 때를 마귀라고 말한다. 죄를 짓고 단순히 양심의 가책을 느끼면 그만인 것이 아니라 죄는 근본 마귀와 사단에게서 온 것이므로 죄 짓는 순간, 하나님의 원수가 되는 것이다. 죄는 경중 없이 그 값이 사망이며, 그 죗값으로 인간은 영원한 지옥 형벌을 받게 된다. 그러므로 내 속에서 역사하는 불순종, 욕심, 살인, 거짓, 술수 등 수많은 죄와 피 흘리기까지 싸워 이겨야 한다. 오직 예수의 피 공로를 붙잡고 육신의 욕심에서 벗어나 마귀에게 틈을 주지 말아야 한다. 마지막 때가 가까울수록 신령한 지식과 영분별로 영적 세계를 직시하고 성령의 능력으로 승리하는 사람이 되어야 한다.
정리/ 도희수 이나미 정욱규 정주영
위 글은 교회신문 <252호> 기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