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고등부성회] 진정한 성공은 영원한 천국을 소유하는 것

등록날짜 [ 2011-08-16 13:15:41 ]

죄를 짓게 하는 악한 영의 역사를 바로 알고
진실한 회개로 ‘예수 피’ 의지하여 나아오라
 


지난 8월 8일(월)부터 11일(목)까지 3박 4일간 흰돌산수양관에서 열린 제69차 초교파 중·고등부 하계성회는 개최 일주일 전에 이미 등록을 마감할 정도로 뜨거운 관심 속에 열렸다.

무더운 날씨에도 전국에서 몰려든 중.고등부 학생들로 강단까지 꽉 찬 가운데 진행한 성회 첫날, 개강예배 설교를 맡은 윤대곤 목사는 세상 문화에 흠뻑 젖어 죄를 죄로 알지 못하고 올바른 삶의 가치관과 가치 판단 능력을 상실한 이 시대 학생들에게 “예수의 피만이 우리를 온전히 거룩하게 하는 것”임을 강조하며, “말씀 앞에 아멘으로 화답하고 한 손에는 예수 그리스도의 피를, 다른 한 손에는 우리의 죄를 들고 그 죄를 회개하는 성회가 되어야 한다”고 당부했다.

성회 첫날 저녁, 단독강사 윤석전 목사는 요한일서 3장 8절과 마태복음 25장 41절을 중심으로 말씀을 선포했다. 윤석전 목사는 성회에 참석한 학생들에게 “우리를 도둑질하고, 죽이고, 멸망시키는 거짓의 아비인 마귀에게 벗어나 영원한 천국에서 하나님과 함께 거할 수 있는 유일한 길은 오직 예수께서 나의 죄를 위하여 십자가에서 피 흘려 죽으신 보혈의 공로를 꼭 붙잡고 회개하여 주님께 돌아가는 길밖에 없다. 그러므로 죽음에서, 멸망에서, 영원한 지옥의 형벌에서 벗어나기 위해서는 전심으로 회개해야 한다”고 첫 시간부터 죄에 대한 회개를 강력하게 촉구했다.

또 윤석전 목사는 “우리의 성공 기준은 공부 잘하고, 이 땅에서 돈을 많이 벌어 명예와 권력을 가지는, 세상이 말하는 그런 것이 아니라 다른 어떤 것보다도 내 영혼이 지옥가지 않고 영원한 천국에서 하나님과 함께하는 것이 진정한 성공”임을 강조했다.

또 “예수 그리스도는 영원한 성공자시기에 그를 따라 가면 성공할 수밖에 없다. 그러기에 목숨을 걸고 따라 갈만한 가치가 있다”고 말하면서 예수를 온전히 신뢰하여 그분만을 좇을 것을 애타는 부모의 심정으로 전했다.

이어 윤 목사는 지옥의 참혹한 현실을 표현한 영상을 보여주며, “이 영상은 실제 지옥에 비하면 아무것도 아니다. 지금부터라도 지난날 범한 죄를 가슴을 찢는 진실한 눈물로 회개하자. 지옥에서는 오직 비명 소리밖에 들리지 않는다. 지옥에 갈지 말지는 인간의 자유지만, 한 번 지옥에 떨어지면 나오고 싶어도 나올 수 없는 영원한 결박이 기다리고 있음을 깨달아야 한다”며 한 영혼도 지옥 가지 않도록 주님의 심정으로 애절하게 눈물로 호소하며 말씀을 전했다. 이에 학생들은 가슴을 쥐어 뜯는 오열의 눈물을 쏟아내며 세상의 유행을 쫓고 자신의 정욕대로 산 지난날들을 회개하고 천국 갈 믿음을 준비하는 시간을 가졌다.

둘째 날 오전 집회에서 윤석전 목사는 “교회에 오랫동안 다녔다고 하는 많은 학생이 회개가 무엇인지 모른다. 내 영혼이 죄에서 놓임받는 유일한 길은 회개뿐이다. 오늘 예수의 피 공로 앞에 철저히 회개하라”고 말하며 학생들에게 회개를 강력히 촉구했다.

오후 집회에서는 십계명 하나하나를 자세히 설명하였고, 십계명에 반대하는 우리 속에 만연한 우상숭배와 무의식적으로 행하는 미신행위를 지적하며, 이를 남김없이 회개하여 하나님께 나아가야 함을 전했다. 또 “십계명은 한마디로 안식을 파괴하는 마귀에게 속지 말자는 것이다. 마귀의 궤계를 알고 내 영혼이 영육 간에 망하지 않도록 지키라는 하나님의 간곡한 메시지임”을 전했다.

셋째 날 오전 집회에서는 에베소서 6장 10~13절 말씀으로, 악한 영의 역사를 이길 힘은 오직 주 안에서 나온다는 것을 강조했다. 그리고 “교회만 다니지 말고, 예수의 십자가와 내가 상관이 있어야 한다. 예수의 십자가 공로와 아무런 상관이 없다면 그는 참으로 위험한 사람이다”며 학생들에게 예수의 십자가 공로를 내 몫으로 부여잡는 사람이 될 것을 촉구했다.

저녁 은사집회에서는 고린도전서 12장 4~11절과 사도행전 2장 4절을 본문으로 하여 말씀을 전했다. 윤석전 목사는 “성령님이 은사를 주시도록 먼저 죄를 회개하고 자신을 만들어가야 한다”고 설교했다. 이어서 “은사는 성령님 자신이 우리에게 나타내는 것이므로 성령님을 뜨겁게 사모하고 인격적으로 받아야 함”을 전했다. 이를 듣자 참석한 학생들은 모두 다 은사받기를 사모하며 성령님께서 자신을 사용하여 주시기를 간절히 부르짖어 기도하였으며 방언은사, 지혜와 지식의 은사 등 각종 은사를 체험하였다고 수많은 학생이 자리에서 일어났다.

마지막 날 집회에서 윤석전 목사는 부모에게 불순종하여 부모의 마음을 갈기갈기 찢어놓은 잔인한 행위를 지금부터라도 멈추고, 이제는 자신을 위해 모든 것을 아낌없이 투자하는 하나님과 부모와 목사의 마음을 흡족하게 하는 자들이 될 것을 간곡히 눈물로 부탁했다. 이에 성회에 참석한 학생들은 자신이 부모에게 행한 지난날의 잘못을 눈물로 통곡하며 회개했다.

또 윤석전 목사는 하나님의 은혜로 마귀의 소속에서 하나님의 소속으로 돌아온 수많은 학생에게 “이번 성회에서 받은 은혜를 잘 유지하고 마귀역사를 대적하기 위해서는 날마다 기도와 말씀으로 깨어 있어야 한다”며 교회와 가정과 학교로 돌아간 이후의 삶에 대해 거듭 당부했다.
 


3박 4일 성회 동안 천국과 지옥, 회개 등 영적인 말씀을 들은 수천 명의 학생은 교회를 다닌다 하면서도 예수를 믿지 않고 불순종하고, 세상 유혹과 풍습을 쫓던 자신의 모습을 뜨겁게 회개하며 주님께로 돌아왔다. 학생들은 이번 성회를 통해 자신의 잘못된 생각과 모습을 발견하였으며, 지금 죽어도 내 영혼이 천국 가게 하려면 날마다 회개하고 죄와 싸워 이겨야 함을 알게 되었노라고 이구동성으로 고백했다. 부모와 교사 등의 권유로 마지못해 성회에 참석한 학생들도 이제는 죄를 짓게 하는 악한 영의 궤계를 바로 알고 영적으로 살고자 다짐하는 결연한 의지를 엿볼 수 있었다. 이들이 교회와 가정과 학교에서 그리스도의 좋은 군사로서 진정한 성공을 이루기를 소원한다. 

위 글은 교회신문 <253호>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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