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날짜 [ 2011-09-27 14:02:30 ]
지난 9월 20~21일 윤석전 목사 초청 수련회 열어
회개와 기도 강조하며 신앙생활의 본질 회복 촉구
대전 침례신학대학교(총장 도한호)는 지난 9월 20일(화)부터 21일(수)까지 윤석전 목사를 초청하여 영성수련회를 열었다. 윤석전 목사는 침례교단의 미래를 이끌어갈 신학교 학생들에게 영혼을 살리는 사명을 맡은 자로서 주님의 뜻을 이루어가는 자로 성장하도록 영성 깊은 말씀을 선포했다.
영성수련회에 참석한 학생들은 하나님의 뜻이 자신을 통해 이뤄지기를 간절히 사모하는 심정으로 말씀에 귀를 기울였다. 이틀간 짧은 일정으로 진행한 세미나였지만 하나님께서 이 시대에 귀히 쓰시는 윤석전 목사를 통해 선포하는 말씀에 ‘아멘’으로 화답하는 학생들의 심령 속에 구령의 열정과 주님의 심정이 고스란히 전해지는 성령이 역사하시는 현장이었다.
윤석전 목사는 이번 영성수련회에서 회개와 기도의 중요성에 관한 말씀을 집중적으로 선포했다. “하나님의 사역자로 부르심을 받아 신학교에 들어온 학생들이 죄가 저주와 질병과 멸망과 파멸을 가져오고 종국에 수많은 영혼을 지옥에 보내는데도 이를 심각하게 받아들이지 않는다”고 지적하고 “인간이 영원한 파멸에서 벗어나려면 예수의 피 공로를 의지하여 회개하는 길밖에 없다. ‘회개하라’라는 음성은 나를 사랑하시는 주님의 애절한 목소리니 회개를 통해 하나님께서 인간에게 주신 모든 소유권을 회복하라! 죄와 저주와 질병과 지옥 멸망을 벗어나서 영원한 천국을 소유하는 길은 오직 회개밖에 없다!”고 거듭 회개의 중요성을 강력히 선포했다.
또 윤 목사는 “말씀을 전하는 자가 먼저 회개하여 깨끗하고 거룩한 그릇이 되어 주님이 쓰시기에 합당한 자가 돼야 하며, 죄에서 저주에서 멸망에서 지옥에서 나오는 유일한 길인 예수 그리스도의 피의 공로가 헛되지 않도록 진실한 영혼 사랑으로 ‘회개’를 외쳐야 하고,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죄를 발견하여 사망에 이르게 된 자신의 모습을 발견해야 한다”고 영성수련회에 참석한 학생들에게 아비와 같은 애절한 심정으로 말씀을 전했다.
이와 더불어 윤 목사는 “전능하신 하나님께서 응답해 주시려고 기도로 만나자고 사정하신다. 기도하면 응답해 주시겠다고 약속하셨다. ‘너희는 소금이니’라고 말씀하셨듯이 어디 가든지 예수의 맛을 내는 자가 되어야 한다”고 강조하고 “성령도, 하나님 아버지도, 성경도 모두 예수를 증거하고 있으니 우리는 예수를 말하는 데 한 맺힌 사람이 오직 예수만을 전해야 한다”고 전하며 “기도로 주님의 뜻을 이루어가는 자가 돼 한국 교회사와 세계 교회사 속에 큰 인물이 되라”고 당부했다.
또 윤석전 목사는 “신학생들이 사역자이기 전에 주의 뜻을 이뤄가는 신앙생활의 본질을 회복하는 자가 될 것”과 “추상적인 신앙생활이 아닌 하나님 말씀에 입각한 구체적인 신앙생활을 할 것”을 당부했다. 그런 의미에서 신학과 학생만이 영혼을 살리는 사명을 가진 것이 아니라 다른 학과 학생들도 주의 일에 부르심을 받은 자로서 사명을 감당해야 한다고 전했다.
“유아교육과 학생은 어린아이들의 영혼을 주님께로 인도하는 자로, 사회복지학과 학생은 어려운 이웃에게 예수를 전해야 하는 책임을 가진 자로, 기독교교육학과 학생은 하나님의 말씀으로 학생들을 올바로 가르쳐야 하며, 음악학과는 하나님을 찬양하는 이로 부르심을 받았음을 기억해야 한다”며 “모든 학과 학생이 맡은 바 자리에서 예수를 전하는 사명을 감당하는 도구가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신학과 3학년 이진규 학생은 “주님께 쓸모 있는 목회의 자격자로 만들어질 수 있는 절호의 기회인 학생의 때에 나는 무엇을 하고 있나 돌아보는 시간이었다”며 “평소에 목사님의 설교를 많이 들었지만 그대로 살지 않아 머리만 커진 교만한 나의 모습을 발견하고 회개하였다”고 고백했다. 또 “목회는 내 영혼의 때를 위한 가장 의미 있고 행복한 일임을 다시 한 번 깨달았고, 하나님께서 싫어하시는 버려야 할 것들이 많이 있음을 보는 시간이 됐다. 오직 기도로 내게 맡겨주신 사명을 감당하는 충성된 자가 되겠다”며 다짐을 전했다.
또 신학대학원 3학년 정재윤 학생은 “목사님의 설교를 들으니 하나님을 사랑하는 것과 영혼을 사랑하는 열정이 듣는 자를 압도하는 것을 느꼈다”며 “하나님 말씀대로 살아가는 신앙생활의 본질을 회복하여 영혼을 살리는 참된 목회자가 되어야 하겠다는 각오를 다시 한 번 가슴 속에 새기는 소중한 시간이었다. 목사님을 보내주신 하나님께 감사하며 오직 기도와 성령 충만함으로 주님을 기쁘시게 하는 자가 될 것”임을 다짐했다.
윤 목사는 최근 한국교회 침체와 위기 가운데 교계를 이끌어 갈 미래 지도자가 될 신학생들에게 성령의 능력으로 죽어가는 수많은 영혼을 살리는 목회자가 될 것을 강력하게 촉구했다. 또 동북아에서 한국이 직면한 현 상황과 세계 정치, 경제, 사회, 문화의 현황 그리고 세계적인 정세 속에서 이스라엘을 통한 하나님의 말씀이 이루어져 가는 상황을 자세히 설명하며 재림을 사모하며 나라와 민족을 위해 깨어 기도하는 자가 될 것을 강력하게 전했다.
윤석전 목사는 오직 기도만이 하나님의 뜻을 이루어 가는 자원임을 다시 한번 강조하면서 기도의 불길이 침례신학대학교 안에 강력히 일어나 성령의 역사를 제한 없이 이루는 학교가 될 것을 소망했다.
위 글은 교회신문 <259호> 기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