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전 목사 초청 베들레헴제일침례교회 성회를 위한 기도] 지금 이스라엘은… 혼란 가중

등록날짜 [ 2011-10-27 03:13:04 ]

정통 유대교인의 기독교 핍박은 날로 심화
팔레스타인 유엔 가입 신청으로 갈등 고조

최근 이스라엘에서 대규모 기독교 선교 반대 집회를 열 계획이 알려져 우려를 안겨주고 있다고 현지 단체와 복음주의 교회가 지난 9월 밝혔다.


<사진설명> 이스라엘 베들레헴 시가지 야경

이스라엘 대표적인 메시아닉 주(Messianic Jew: 예수를 받아들인 유대교인) 단체인 리바이브 이스라엘(Revive Israel)은 최근 스스로 ‘선교사 반대자들(Anti-missionaries)’로 일컫는 극단적 정통 유대교 단체들과 랍비들이 메시아닉 주의 위험성을 알리는 전단을 예루살렘 인근에서 배포하는 등,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며 경계를 요청했다.

이들 정통 유대교인은 궁극적으로 이스라엘 내에서 진행하는 기독교 복음전도를 막을 전략을 세우고 있으며, “예수를 믿으면서 유대교인일 수는 없다”는 주장을 강력히 내세우고 있다.

이스라엘을 둘러싼 국제 정세도 어지럽다. 팔레스타인 자치 정부 마무드 아바스 수반이 지난 9월 23일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에게 유엔 가입 신청서를 공식 전달했다. 안보리 상임이사국이자 거부권을 지닌 미국의 끈질긴 저지 노력에도 아바스 수반이 가입 신청을 하자 중동 평화가 전례 없는 난기류 속으로 빠져들고 있다. 팔레스타인이 유엔 가입 신청이라는 독자 행동에 나선 직후, 이스라엘은 또다시 점령지 동예루살렘에 1100채에 달하는 정착촌 건설을 강행 중이다. 그야말로 일촉즉발의 위기 상황이다.

이런 난기류 속에 오는 10월 25일(화)부터 28일(금)까지 이스라엘 베들레헴에서 윤석전 목사 초청 특별성회가 열린다. 이번 성회는 메시아닉 주뿐만 아니라 팔레스타인을 비롯한 주변 지역에서 많은 회교인도 참석할 것으로 보여 더욱 기대되고 있다. 1000명에 가까운 성도들이 매일 저녁 모이는 성회에 하나님께서 어떤 역사를 보이실지 실로 기대된다.

현재 이스라엘 민족 711만 명 중에 ‘메시아닉 주’는 1만 5000명으로 집계된다. 0.2%로 참혹한 비율이지만 이스라엘 기독 역사상 전례 없는 일이다. 15년 전만 해도 이스라엘 내에 수십 개에 불과하던 교회도 현재 200여 개로 늘어났다. 예수를 섬기는 청년도 지난 3~4년 동안 수백 명으로 증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노방전도도 과거보다 훨씬 수월해졌다. 이스라엘을 향한 하나님의 놀라운 계획하심이 점점 눈앞에 보이는 듯하다.

이제 우리 성도들은 이스라엘 복음 전파를 위해 더욱 강력히 기도할 때다. 예수 그리스도께서 이 땅에 다시 오실 때 신부의 믿음을 갖기 위해 그리고 이스라엘 성회를 인도할 담임목사를 위해 더욱 집중적으로 기도해야 한다. 우리 모든 성도가 이 일을 위해 함께해야 할 것이다.

위 글은 교회신문 <263호>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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