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날짜 [ 2011-10-11 13:11:40 ]
성결교단 대전서지방회 주최로 영적 대각성 집회 개최
윤 목사 “형식적인 인본주의 종교생활 타파하라” 촉구
<사진설명> 지난 10월 4일(화)부터 열린 대전 충무체육관 성회에서 말씀을 전하고 있는 윤석전 목사.
기독교대한성결교회 대전서지방회(회장 김영기 목사)는 윤석전 목사 초청 영적 각성 연합대성회를 대전에 있는 충무 실내체육관에서 지난 10월 4일(화)부터 6일(목)까지 개최했다.
이번 성회를 주최한 대전서지방회에는 48개 가입 교회가 있으며 이번 충무체육관 집회를 결정한 직후인 올 7월부터 매주 2회 화요일과 목요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성회를 위한 기도회와 회의를 열고 꼼꼼한 계획을 세웠다.
성회 홍보 전단 2만 장을 제작하여 대전 성결교단 3개 지방회 모든 교회에 전달하고 국민일보에 총 2회에 걸쳐 전단 3만 장을 각 가정 안방까지 전달했으며 극동방송 매체를 통해 총 2주 동안 오전, 오후 2회에 걸쳐 전파를 통해 성회를 알렸다.
또 CTS와 CBS 기독교 TV채널에 2주간 계속 자막 광고를 했다. 주최 측 서지방회 전도부에서는 침례교를 비롯한 감리교, 장로교, 순복음교단 등 타 교단 교회까지 직접 방문하여 담임목사를 만나 협조를 부탁하는 열정을 보였다. 이러한 열정적인 기도와 땀의 결과로 소속 지방회 목회자들과 임원들의 적극적인 협력과 참여를 이끌어냈으며 하나님의 은혜가 넘치는 성회가 될 수 있었다.
이번 영적 각성 연합대성회는 화요일 저녁 첫 시간부터 윤석전 목사를 통해 하나님의 말씀이 강력하게 선포됐다.
윤석전 목사는 에베소서 6장 10~12절과 요한일서 3장 8절을 중심으로 “죄를 짓게 하여 믿는 자들의 영혼을 망하게 하는 마귀의 궤계를 알아 속지 말고 반드시 이겨야 하는데 그것은 내 힘으로 안 되기 때문에 기도해서 성령의 능력을 받아야 한다”고 강조하며 “그러므로 마지막 때는 무슨 일이 있어도 성도들이 날마다 기도해야 한다”고 선포했다.
또 마태복음 24장과 요한계시록을 조명하며 우리나라가 현재 처한 정치.경제적 상황과 영적 상황을 자세히 설명하고 성도들의 영적 각성을 촉구하면서 “오직 예수만 사랑하는 자, 하나님 말씀만 따라가는 자가 되어 신부의 믿음으로 살아야 할 것”을 강력히 선포했다.
충무체육관 마룻바닥과 2층에 앉은 성도들은 말씀을 들으면서 회개의 눈물을, 때로는 기쁨과 감사의 눈물을 쏟아내며 시간시간 사모함으로 은혜를 받았다.
이번 집회에 참석한 둔산중앙침례교회 민지홍 집사는 “어릴 때부터 신앙생활하고 중병에서 치유받은 체험이 있음에도 마음의 평화와 기쁨이 없었고, 가정불화가 일어날 때마다 사람을 미워했다. 마음의 불안과 일이 잘 풀리지 않는 원인을 도무지 알 수 없었다”며 “그런데 이번 집회에서 강사 윤석전 목사님의 설교 말씀을 듣고 그것이 영적 세계에서 악한 마귀의 역사임을 분명히 알았다. 또 오래 믿었어도 전도에 적극적이지 못했는데 왜 전도해야 하는지 그리고 왜 하나님 말씀대로 살아야 하는지 이제는 확실한 답을 찾게 됐다”며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대회장 김영기 목사는 “실천목회에 수년 동안 다니면서 그 메시지를 통하여 목사인 제 생각과 목회가 근본적으로 변했다”고 밝히며 “이번 집회는 대전성시화와 대전서지방회의 신앙생활이 살아 움직이는 그러한 능력을 얻기 위하여서 계획했다”고 취지를 밝혔다.
또 김영기 목사는 “이번 성회를 통해 영적 생활에 무관심했던 성도들과 목회자들이 신앙생활에 관심을 갖게 되었고 또 미지근했던 신앙이 뜨거워지며 관망했던 신앙인들이 적극적으로 관심을 갖게 되는 놀라운 변화를 직접 눈으로 확인할 수 있었다”며 “오직 주님, 오직 말씀, 오직 예수의 보혈로 신앙생활 하고 목회해야 한다는 다짐과 결심을 하며 눈물 흘리는 성도들과 목회자들의 모습에 큰 감동을 받았다”고 소감을 전했다.
특히 이번 연합대성회 기간에는 의미 있는 3가지 운동이 동시에 펼쳐졌다. 예수사랑 쌀나누기 운동과 예수사랑 헌혈운동 그리고 예수사랑 장기기증운동이 그것이다.
이 운동은 그리스도인이 함께 모여 은혜 받지만 교회가 사회에서 곱지 않은 시선과 지탄을 받는 현실 속에서 교회가 사회에 대해서도 많은 관심을 두고 있음을 실천을 통해 보여줌으로써 사랑을 나누고, 궁극적으로는 영혼을 전도하자는 데 목적이 있다. 성회가 끝나고 성도들은 직접 예수사랑 장기기증운동에 동참하는 등 사랑과 나눔의 본을 보였다.
마지막으로 김영기 목사는 “말세지말을 맞아 하나님의 말씀으로 무장하고 영적으로 깨어서 다시 오실 주님을 맞이하는 교회와 성도들이 되길 간절히 바란다. 이번 성회를 통해서 나 자신과 가정, 교회, 대전이 변하여 하나님께만 영광 올려 드리길 바라며 윤석전 목사님을 곧 다시 모시고 대전에서 더 큰 집회를 하길 원한다”라며 감사의 말을 전했다.
성회 일정을 잡기가 어려운 상황이었지만 하나님께서 대전의 영혼들을 사랑하셔서 귀한 성회를 열게 하시고 일꾼들을 세우셔서 기도로 준비케 하시고, 일꾼들의 땀을 아름다운 열매로 받아주신 하나님께 모든 영광을 올려 드린다.
위 글은 교회신문 <261호> 기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