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날짜 [ 2011-11-15 14:51:40 ]
11월 7일부터 3박 4일간 흰돌산수양관에서 열려
“목숨을 초월할 만큼 주님께 쓰임받는 종이 되자”
<사진설명> 지난 11월 7일(월() 저녁부터10일(목) 오전까지 실천목회연구원과 예수생애부흥사회 주최로 제25차 부흥사수련회를 흰돌산수양관에서 진행했다.
실천목회연구원(원장 윤선전 목사)과 예수생애부흥사회(대표회장 최영근 목사) 주최로 제25차 부흥사수련회가 170여 명이 모인 가운데 11월 7일(월)부터 3박 4일간 수원흰돌산수양관에서 열렸다.
멸망받아 마땅한 죄악의 도성 니느웨가 회개하여 살았던 것처럼, 우상숭배와 성적(性的) 타락 그리고 하나님을 대적하는 온갖 죄악으로 멸망의 일 순위에 있는 이 나라와 이 민족을 살릴 부흥사, 세상의 죄악에 편승하여 갈 길을 잃어버린 한국교회를 성령의 외침으로 깨우칠 능력 있는 부흥사가 나타나기를 간절히 바라시는 주님의 애절한 심정 속에 열린 이번 부흥사수련회는 아침과 저녁 시간에 윤석전 목사가 주강사로 설교했다. 그리고 새벽과 낮 시간에는 예수생애부흥사회 강사 최영근(양원교회), 조은철(부평중앙충은교회), 권오성(큰빛교회), 고대원(향린교회), 서명훈(화장제일교회), 허도량(구례실로암교회) 목사가 맡아 각각 설교했다.
주강사 윤석전 목사는 받기를 좋아하는 비렁뱅이 부흥사가 아닌, 자기 목숨까지라도 아낌없이 줄 부흥사들이 나와서 한국교회 구석구석 21세기 성령행전을 쓸 수 있을 만큼 성령의 강력한 역사하심으로 쓰임받기를 바라는 주님의 마음으로 말씀을 전했다.
윤석전 목사는 “바울은 구령의 열정 때문에 매를 맞고 돌에 맞아도, 굶주리고 헐벗어도, 쇠사슬에 결박을 당하고 옥에 갇힐지라도 끊임없이 예수 그리스도를 전했다”며 “부흥사나 목회자나 전도자도 수많은 핍박이나 위협으로 목숨이 경각에 달렸을지라도 복음의 사명은 반드시 이루어내야 한다”고 전제했다.
또 윤 목사는 “부흥사는 대접을 받으러 가는 자가 아니기에 수중에 무일푼일지라도 예수만은 꼭 줘야 한다. 전도자는 최후에 고대광실에서 사는 자가 아니요, 예수 그리스도께서 십자가를 지고 인류 구원을 위해 죽으셨듯이 전도하다가 죽는 자다. 하나님은 자기의 사명을 가진 자를 철저하게 보호하시니 어떤 절박한 상황이 닥쳐도 두려워해서는 안 된다. 바울은 극심한 위기 상황을 만나도 하나님이 정하신 원칙을 벗어나지 않고 영혼구원에 열정을 쏟았다. 부흥사에게도 이 같은 정신만 있다면 능력은 따르게 되어 있다. 부흥사나 목회자나 전도자는 반드시 하나님이 정하신 원칙대로 살면서 두려워하지 말고 담대히 능력의 예수를 보여줘야 한다. 목회자나 부흥사나 전도자는 어떤 것에도 방해받을 수 없는 자이기에 ‘전도인의 일을 하며 네 직무를 다하라’는 말씀을 이행하고자 혈육이나 물질이나 목숨보다 사명을 더 크게 여겨서 ‘항상 주의 일에 더욱 힘쓰는 자들이 되라’는 명령을 수행해야 한다. 평생 성령의 목소리에 끌려 다니며 성령의 인도대로 복음 전한 바울과 같이, 최후 마지막까지 아름다운 복음의 열매를 맺는 것이 부흥사요, 목회자요, 전도자다. 하나님의 원칙은 주님의 명령을 수행할 힘을 주기에 하나님의 뜻대로 살다가 순교하는, 하나님의 원칙을 지키는 부흥사가 되자. 하나님의 원칙을 지키는 일은 고통스러워도 최후까지 원망이 없으니, 성령으로 결박당하여 하나님을 인식하고 영혼 살리는 일에 힘쓰는 부흥사가 되자”고 강력히 전했다.
이어 윤 목사는 “성경을 하나님의 말씀으로 인정하면서도 절대화하지 않는 것은 하나님을 인식하지 않고 있다는 증거다. 하나님을 인식하는 자는 하나님을 두려워하기에 두려우신 하나님의 명령을 따라 순종하는 순간 능력은 나타난다. 하나님을 좋으신 하나님으로만 인식하여 죄를 범한다면 그는 하나님을 오해하는 자다. 하나님은 공의로우신 분이시기에 죄를 회개하고 말씀에 순종하며 복음을 전하는 일에 어떤 핍박과 고난 속에서도 제한받지 않을 때는 제한 없는 능력을 주시는 좋으신 하나님이시다. 그러나 의롭게 살지 못하고 불순종하는 자에게는 여지없이 심판하시는 두려운 하나님이시니 마음을 다하고 목숨을 다하고 뜻을 다하고 힘을 다하여 한국교회를 살리는 부흥사가 되자”고 전했다.
이번 부흥사수련회에 참석한 목회자들은 죄 가운데 있으면서 회개하지 못하는 한국교회, 하나님의 말씀을 절대화하지 못하는 한국교회의 절망적인 현실을 직시하며, 전도자로서 사명을 감당하지 못한 죄를 철저하게 회개하고, 물질과 환경과 목숨을 초월하여 주님의 지상명령인 땅끝까지 이르러 복음을 증거 하라는 말씀을 이루기 위해 뜨겁게 기도했다.
위 글은 교회신문 <265호> 기사입니다.